댓글 쓰려했는데 못찾겠어요.
전 원글님 고민이 무척 현실적이고 아이를 생각하는
맘또한 크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은 말그대로 취업전쟁의 시대에 살고있는 때입니다.
졸업하는 아이들이 대학 입학과는 또다른 큰 장벽을 느끼게 되죠.
특히 서울 중위권 4년제 대학 졸업한 똑부러진
여대생들의 경우는 남학생들보다 더 취업의 냉혹한
현실을 체험하게 될거에요.
20년도 전이지만 저도 서울 중위권 대학 어학전공했고 지금은 자영업자입니다
어찌하다보니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님들 많이 보고 있구요.
살다보니 느낍니다. 대학 간판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전문대 졸업한 원장님들 4년제 나온 원장님들 다똑같은 원장님들이구요.
보면 볼수록 부럽습니다. 제친구중에 아이들 다 키우고
무료하다고 우울증 직전이라며 마트 알바 시작한답니다.
조금 있으면 50살 주부가 아이키우고 전공살려
취업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거든요.
아이가 정말 하고 싶은 과가 있으면 그 과를 가는게 맞지만
성적만 보고 대학가는 것보단 집에서 가깝고 실속있는 과도
고민해볼만 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들 똑똑한 사람들이
해야 하는거 맞습니다. 머리좋은 친구들이 많이 진출했으면 해요.
그리고 요즘 유치원 교사들 대우 많이 좋아졌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