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속 생각이 너무 많아 마음이 괴로울 때 잊어버릴 수 있는 취미활동

도와주세요 조회수 : 3,656
작성일 : 2012-11-12 11:19:08

머리속 생각이 너무 많아 마음이 괴로울 때 잊어버릴 수 있는 취미활동

뭐가 있을까요?

저도 물론 그럴때가 있지만

요즘 제 동생이 좀 힘들어해서요

집안 일로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어서 마음이 안잡히고

이래저래 해소되지 않은 분노때문에 마음도 힘들어해요

잠시라도 잊어버릴 수 있는 뭔가가 없을까 하던데

저도 별 특별한 거 없이 무료하게 보내는 사람이라 딱히 해줄 말이 없었네요.

제가 좋아라하는 가드닝을 권해보긴 했는데 동생은 아직 여기엔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일단 오늘 전화하면서 동생이랑 5개년 계획으로

산티아고 순례길 가자...는 목표를 정하고 우리 앞으로 돈모으고 자료모으면서

설레면서 기다리자... 하긴 했어요

근데 당장 머리 속 복잡하고 번뇌때문에 괴로울 때

뭘 하면 조금이라도 마음이 풀릴까요?

이럴때 82님들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세요?

IP : 219.249.xxx.1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2 11:30 AM (211.208.xxx.97)

    미드, 국내드라마, 일드...
    안 본 드라마 몰아서 봐요.
    시간이 금방 가네요..-_-;

  • 2. ....
    '12.11.12 11:35 AM (118.32.xxx.169)

    땀나도록 운동하기
    뜨게질
    하염없이 걷기
    근데..
    근본적인 치료는안되는거 아시죠?
    스트레스의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요.

  • 3. ...
    '12.11.12 11:39 AM (211.40.xxx.122)

    저는 많이 걸어요. 여기저기...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면 카페같은데 가서, 괴로운 상황을 글로 적어봐요 리스트를만들어 보면, 의외로 해결책이나오기도하고, 객관적으로 좀 봐지더군요

  • 4. ...
    '12.11.12 11:43 AM (108.41.xxx.211)

    몸은 힘들게, 마음은 평화롭게 하는 방법을 찾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신나는 콘서트에 가서 땀 쭉 빼게 열광하거나 양로원 봉사라도 가서 육체적으로 힘들게 일을 하거나 종교가 있으시면 피정이나 100일 출가 이런 거 하시면 어떤가요.
    전 한국이라면 100일 출가 꼭 하고 싶거든요..

  • 5. ...
    '12.11.12 12:05 PM (39.116.xxx.108)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다면 일단 떠나세요
    자연과 마주하며 눈으로 즐기면서 생각을 떨치세요

  • 6. ㅇㅇ
    '12.11.12 12:51 PM (180.68.xxx.122)

    바느질 뜨개질 같은거 좋은거 같아요 잡생각이 없어짐

  • 7. ㅌㅌ
    '12.11.12 1:02 PM (61.74.xxx.243)

    전 바느질 하면서 오히려 잡생각이 더 잘들던데요..;;
    암튼 제가 추천하는건 미드요.. 핸드폰에 다운받아놓고
    길을 걸으면서 밥먹으면서 또 자기전에 보다가 잠들고.. 하다보면
    세월이 어느세 훌쩍~ㅠㅠ 생각없이 지내는데 좋아요.

  • 8. dd
    '12.11.12 4:40 PM (219.249.xxx.146)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가까운데 같이 있으면 저도 동생이랑 함께 저런 일들을 하고싶은데
    지금은 마음만이네요~
    그래도 써주신 것들 동생한테 추천해봐야겠어요~

  • 9. ...
    '12.11.12 8:59 PM (119.199.xxx.89)

    인터넷 게임이요...
    맞고나 사천성 같은 게임하면 잡생각 안들어요
    다만 맞고는 지게 되면 분노가..ㅠㅠ

  • 10. ...
    '12.11.12 8:59 PM (119.199.xxx.89)

    서예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11. ...
    '13.1.6 1:02 PM (121.186.xxx.76)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462 세계에서 가난한 가난한 대통령 4 샤이보이 2012/11/17 1,453
179461 수학 대형학원이랑 소규묘학원 어디가 나을까요? 7 학원 2012/11/17 3,755
179460 토끼털조끼 따뜻한가요? 3 ... 2012/11/17 2,418
179459 대형마트가 처음생겻을 90년대 5만원이면 장보기 충분했는데..... 4 후왛 2012/11/17 1,801
179458 윈도우가 불안정한데 알약에서 pc최적화를 하면 좋을까요? 1 ///// 2012/11/17 1,776
179457 고등학생 아들 컴 자판 두두리는 빛의 속도 ... 2 타자 속도.. 2012/11/17 1,571
179456 이 오리털 패딩 어떤가요? 9 한번봐주세요.. 2012/11/17 2,951
179455 하늘에서 떨어지고 차에치고 우꼬살자 2012/11/17 937
179454 인터넷으로 옷 사는 거 괜찮은지요 6 asdg 2012/11/17 1,606
179453 이니스프리 주문하려고 해요. 추천해주세요. 2 화장품 2012/11/17 1,632
179452 강아지 키우면 외롭지 않을까요? 14 .. 2012/11/17 2,320
179451 어제 찐고구마 남았는데 어찌 할까요? 20 고수님 2012/11/17 9,813
179450 패딩 샀어요 5 패딩 2012/11/17 2,912
179449 9살 딸래미와 그 친구들의 대화.. 9 @@ 2012/11/17 2,093
179448 기모레깅스 세탁어떻게하세요? 1 화이트스카이.. 2012/11/17 2,325
179447 시어머니말씀에 뭐라고 대답할지 난감해요 8 ㅡㅡ 2012/11/17 2,232
179446 대통령 예언 8 32일 2012/11/17 2,975
179445 알타리 담그는데 대파 넣어도 되나요? 3 미래소녀 2012/11/17 1,381
179444 어짜피 단일화 안되면 문재인이 후보사퇴할 수 12 ... 2012/11/17 2,331
179443 살빼는데 수영이 갑인가 봐요 6 ... 2012/11/17 3,534
179442 뉴질랜드,혹 영어권에 살고 계시는 분 계세요?꼭 읽어주세요! 2 영어 회화 2012/11/17 914
179441 딱딱해진 베이글빵 말랑하게 만들 수 없나요? 7 bb 2012/11/17 5,660
179440 여전히 "문도 좋고 안도 좋다" 16 nard 2012/11/17 1,225
179439 새XX당 사람들... 1 참 머리들이.. 2012/11/17 686
179438 한참 덜자란 배추 무우는 뭐해먹어야 하나요? 1 늦은시기 2012/11/17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