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몇년째 밥주는데도 하악질 하고 경계한다는 글이 있던데
저희 동네 길냥이는 지금 임신중인데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밥 달라고 응석 부려요.
얘가 원래 동네 식당에도 찾아가서 밥 얻어먹고 그러는 애인데
길냥이라도 사람에게 친근 하게 하고 자꾸 놀아달라고 다가오는 애들이 있을 수 있나요?
저는 밥 주지도 않았는데 막 다가오더라구요.
기웃기웃하는 몸짓도 정말 이쁘고 사랑스럽던데...
얘는 사람이 키우다 버려서 그런걸까요?
한번도 하악질 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어요.
샹냥하고 애교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