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친구 특목고 출신이예요
그런데 아이가 공부를 별로 잘 못한다고 해요
게다가 몸도 약하고 패기도 없고 키도 작고 시력도 너무 나쁘다고...
현재 시스템으로 가면 아이는 공부량이 너무 많아서 못 견딜거라고 하네요
수능 준비까지 시켜서 대학 보내느니
충실하게 학교 공부시켜서 내신으로 보내고 싶다고 하는데
(저희 애가 그 아이보다 아주 쪼금 더 잘하는데 친구 말 듣다 보니 저도 헷갈리네요)
지금 중1인데 시골로 이사 가서 중고등학교 다 시골에서 졸업시키고 대학 보내면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너무 다양한 부류라서 그룹 형성이 어렵지 않을까요?
그 친구는 친구들 중 잘 풀리지 않은 경우다 보니
특목고 인맥이라든지 동창 등 별 중요할 것 없다고 하는데...
(친구들 모임 거의 안나와요 본인이 살기 힘들다 보니...)
지금 그 친구가 사는 지역도 그닥 좋은 지역이라고 볼수는 없지만
시골로 간다면 나름대로 스트레스 받을 것 같은데
꼭 그렇게 가야만 할까 생각 들어요
나름대로의 복안은
대학 입학하자마자 미국의 친척집에 보내 영어공부하고 들어오게 한다나요, 영강 등 잘 듣게 하려구요...
음,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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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친구 까발리기인가요?
제 친구가 왜 욕 먹어야 하는 건데요?
전 친구의 결정이 부럽기도 하고 저도 생각해 보기도 했기에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한 거랍니다.
저도 아이가 알러지가 심해서 공기 좋은 외곽으로 나가면 내신까지 일석이조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