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계형 맞벌이는 불행한건가요???

.. 조회수 : 4,620
작성일 : 2012-11-11 21:48:59

82에서 흔히 말하길.. 자존감이나 자아를 위해 일다니는게 아닌..

생계를 위해 돈버는건 여자로써 불행하다라는게 거의 대세던데요..

사실 주변보면 거의다 생계형으로 일하거든요??

특히 남자들은요.. 다 먹고살고 자식들 교육비대기 위해서 일하는데..

그럼 세상의 모든 남자들은 가장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걸까요??

여기서 여자들은 생계형 맞벌이 할바에는 전업이 행복하다라고 하는데요..

단순히 생계와는 상관없이.. 자아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정말 여자들은 다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아님 여기만 유독 그런걸까요?

IP : 175.112.xxx.1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1 9:50 PM (203.226.xxx.153)

    여기만 유독 그래요.
    결혼할때 집도 남자가 해와야 하고 결혼후에 시댁은 꼴도 보지 말고 살아야하고
    여자가 직장다니다가 힘들면 그만둬도 되지만
    남자는 가장의 책임으로 끝까지 다녀야하고, 못다니면 정신상태가 나약한거죠.

  • 2. ,,,
    '12.11.11 9:51 PM (118.32.xxx.169)

    이런건 우문아닌가요?
    사람마다 행불행을 느끼는건 주관적인건데..?

    왜 남이 나의 행불행을 무슨권리로 재단하죠?
    불행한지 행복한지는
    그건 본인만 아는거에요

  • 3. 뭘그걸
    '12.11.11 9:57 PM (180.64.xxx.158)

    부분적으로는 맞고 부분적으로는 틀리죠
    그리고 아이 학원비 교육비 대기 위한 맞벌이 정도믄 그래도 여유있는 집이죠
    진짜 먹고 살기 위해 돈 버는 집 가장들은 힘들 때가 많을거 같아요

    정말 돈버는 기계로 전락하기두 하구 여튼 전 저말이 다 틀린것 같지 않아요

  • 4. 여기 아줌씨들
    '12.11.11 9:58 PM (124.122.xxx.89)

    자기위안 하는거죠.ㅋㅋ

  • 5. 파란공기
    '12.11.11 10:00 PM (222.110.xxx.51)

    거의 모두가 생계형 밥벌이지 않나요?
    거의 모두 생계형 맞벌이구요?

    누가 그런 철딱서니없이....

    전 제가 열심히 일해서 밥 먹고 아이 입히고 먹이고 공부시키고 가끔 여행도 가고
    집안 경조사에도 아깝지 않게 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제가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해요.

  • 6. 엥?
    '12.11.11 10:03 PM (114.202.xxx.134)

    행불행을 느끼는데 전업이라서, 맞벌이라서, 생계형 맞벌이라서, 뭐 이런 이유를 댈 수도 있겠지만...그 이유를 들더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 다를텐데요. 저나 남편도 따져보면 생계형이긴 한데 그렇다고 일하기 때문에 불행하단 생각은 안들어요.
    일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일하라고 쥐어짜주는 직장이 있다는 건 행복한 거라고 얼마전에 반농담 삼아 이야기하며 웃었네요.
    맞벌이든 전업이든 자기가 불행하다 여기면 불행한거고 행복하다 여기면 행복한 거죠. 사람들 생각이 어찌 다 같을까요.

  • 7. 불행은
    '12.11.11 10:04 PM (14.40.xxx.61)

    자기 생계 벌이를 남에게 의존하는 거...아닐런지요

  • 8. 전행복해요
    '12.11.11 10:05 PM (124.111.xxx.92)

    제가 직접돈벌고 스스로 필요한거 내가번돈으로 살수있는게 행복해요. 그런 자립과 독립으로부터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있죠.

  • 9. ㅎㅎ...
    '12.11.11 10:07 PM (112.171.xxx.126)

    저는 생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으로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평생 일을 하며 먹고 살고 싶습니다.

  • 10. dd
    '12.11.11 10:16 PM (112.150.xxx.139)

    저도 생계형 직업인...ㅎㅎ
    스스로 먹을거리를 벌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 11. 그런 말은 능력이 안 되어서
    '12.11.11 10:17 PM (119.18.xxx.141)

    궂은 일밖에 할 수 없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 아닐까요

  • 12. ...
    '12.11.11 10:25 PM (122.42.xxx.90)

    생계형 맞벌이 불행하다 여기는 한심한 전업들의 남편들도 결국 전문직이건 뭐건 다 생계형이죠. 자기 남편이 생계고 자시고 자아실현을 위해 직업 선택하면 가만이 집안에 들어앉아서 전업 못합니다 본인이 생계형 가장노릇하느라.

  • 13. 누구나
    '12.11.11 10:29 PM (1.236.xxx.223)

    자기 선택에 대한 합리화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 아니겠어요.
    여기가 유독 여유의 신포도 심리가 많이 작용하는 사안들이 있어요.
    자기 행복을 위해서는 적당한 인지 왜곡이 필요하지요. 누구에게나..

  • 14. 그건
    '12.11.11 10:39 PM (119.56.xxx.175)

    사람마다 틀리지않겠어요.저는 주부가 아니라서
    생계형맞벌이라 슬픈경우도 있겠고 생계형 맞벌이라
    먹고살기 정신없이 사는 본능때문에 더행복할수도있는거고요.
    노는거 좋아하는사람도 있지만 별루 안좋아하고 오십만원을
    벌어도 자기몸움직여서 먹고사는게 더 좋은사람도있는거고
    그러지않겠어요. 그렇게 빠듯하게 살아내야하는게 삶의 버팀목
    일수도있겠고 사람마다 다르지않겠어요.

  • 15. 글쎄요
    '12.11.11 10:47 PM (112.151.xxx.114)

    엄밀히 나누기 힘들 것 같아요.
    맞벌이하면서 애들 어릴 땐 마음아픈 일도 많고
    하루에도 몇번씩 그만두고 싶은 마음도 생기지만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기도 하고 내돈벌어 필요한 거 쓸덴 즐겁기도 하구요.
    전업도 어떤 날은 즐겁고 어떤 날은 무료하고 하듯이
    매일매일 순간순간 다른데
    딱 잘라 자아실현이니 생계형이니 말하긴 어렵겠네요.

  • 16. 물고기
    '12.11.11 10:50 PM (220.93.xxx.191)

    생계형이든 비생계형?이든
    자기가 일해서 더나은 삶이라 여긴다면
    행복한거 아닌가요?
    전 그리 생각해요^()^

  • 17. ..
    '12.11.11 11:25 PM (121.131.xxx.248)

    원글이는 자기가 원해서 일하는 사람과 어쩔수 없이 돈때문에 일하는 사람과 비교할때 누가 더 행복한지 자문해보세요

  • 18.
    '12.11.11 11:34 PM (122.32.xxx.131)

    저 같은 경우는.. 제 직업이 좋고 전업은 절대 싫지만,
    직장 나가는게 즐거운건 아니예요
    행복하기도 불행하기도 한데..
    애가 클때까지 일을 할 수 있다는데 감사하고 있어요~

  • 19. 저도
    '12.11.11 11:41 PM (110.70.xxx.44)

    생계형 맞벌이 범주에 속하지만
    전업을 십년이상 해 온 터라
    너무 만족스러워요.
    특히 내가 사고 싶어하던 것들
    그닥 고민하지 않고 지를 수 있어 좋고
    가장 큰 건 자존감이 올라갔어요.
    매일 오십킬로를 운전해서 출근하지만
    그 출근길이 여행길처럼 설레네요.

  • 20. 본인이
    '12.11.12 12:29 AM (123.214.xxx.42)

    벌어 가족이나 가계에 보탬이 되고 당당히 쓰는건데 왜요?
    오히려 존중받아 마땅해요.
    전업이지만 아이들 엄마 손길 필요없슴 사회 나가고 싶네요. 능력 안되고 게을러 제 직분에 충실할 뿐입니다.
    맞벌이 분들 의기소침해 하지마시고 열심히 버세요.
    당장은 힘들어도 경제적으로나 자기발전으로나 뭐든 하는 분들께 배울게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78 문:사과단어 7번 사용,협상단교체. 5 .. 2012/11/15 1,116
177377 보험 좀 추천해주세요 9 2012/11/15 515
177376 미국사시는 분 조언좀.. 베이비시터로 외국인 가정에서 일하는거 .. 16 감자 2012/11/15 7,658
177375 어느 두 부부의 이야기 3 회화나무 2012/11/15 5,554
177374 위내시경 후에 늘 소화불량이더니 2 무서 2012/11/15 6,126
177373 이패딩 어떤가요? 4 ... 2012/11/15 1,081
177372 활달하고 한 번 본 사람 안잊어버리는 사람 어떤 직업 어울릴까요.. 5 언니 2012/11/15 910
177371 빨간색 밥공기 국공기 추천해주세요 3 이쁜 그룻은.. 2012/11/15 650
177370 이불 원단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이불원단 2012/11/15 2,217
177369 011핸드폰 번호 010으로 변경하면 5 단풍 2012/11/15 1,989
177368 이삿날짜를 받았는데요(두곳) 날짜가 다른건 왜그런건가요.. 2012/11/15 682
177367 아까 음악 추천했던 글이 어디 있나요? 2 부탁합니다~.. 2012/11/15 514
177366 피아노 방 난방 6 난방비 걱정.. 2012/11/15 1,063
177365 아침 일찍 대중탕에 가는게 건강에 해로울까요 2 nn 2012/11/15 1,305
177364 “특검 상설화·공수처 신설 필요성 확인” 1 샬랄라 2012/11/15 534
177363 코스트코 밀레다운 긴 패딩 1 춥다 2012/11/15 2,690
177362 문후보는 안캠프애 서운한 점 없었을까 8 필패론 역선.. 2012/11/15 1,272
177361 대낮부터 집에 들어와있는 남편 2 으이구 2012/11/15 2,136
177360 외신기자 “박근혜 아무 내용 없는 연설해” 9 .. 2012/11/15 1,714
177359 안면홍조ㅜㅜ 빨리 진정시키는 방법 없나요? 6 겨울이네요 2012/11/15 2,050
177358 장터에 글올리려고 하는데요 1 ..... 2012/11/15 765
177357 롱부츠 안 불편하세요?? 5 왜이러지 2012/11/15 2,228
177356 "돈을 펑펑 쓴다"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 6 ... 2012/11/15 2,448
177355 옷수선을 배워서 창업해 보는건 어떨까요? 7 .. 2012/11/15 5,067
177354 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요. 9 시간강사 2012/11/15 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