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주변이 재건축 들어가는데요
가족이 모두 알러지 체질이라서 지금 고민 중이예요
다른 곳으로 가자니
전세값이 딸려서 가지 않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걱정이 커져요
아이들은 특히 심해서 돈으로 고생으로
정말 알러지와 함께 하는 인생 같아요
석면가루니 먼지니...앞으로 수년은 심할텐데
중학교는 청소기도 없으니(두어봤자 죄다 부순다네요)
중학교 다니는 아이의 학교 담너머부터 단지가 시작되기에 큰놈이 가장 걱정이네요
저층 파괴부터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가
알러지가 심해지는 정도일지 아니면 적당히 견딜수 있을 수준일지 알수가 없어서
검색 좀 해 보니 조금 나오는 것 같기도 한데
실제 겪으신 분들 혹시 계시나 싶어 글 올려 보네요
빚을 내어서라도 좀 멀리 이사를 해야 하나
그러면 아이의 학교 적응 문제도 있는데
어떡해야 하나 참으로 걱정이 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