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가방 예쁘긴한데..

가치관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2-11-11 15:41:36
저는 다른 소비에 있어서는 그렇게 알뜰하고 절약하는 타입은 아닌데
이상하게 명품가방 사려면 왜이렇게 선뜻 사지지가 않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요즘은 값도 많이 올라서 백만원으로는 어림도없고
웬만한건 2-3백만원이지 않나요?
준명품?이라고 하는 브랜드가 거의 50만원 이상이고..
한달월급의 반이상을 가방사는데 쓴다고 생각하면 간떨려서 못사겠어요
한개만 주구장창 들고다닐수도 없고..
그런데 주변에 동료들 보면 가방 몇개씩 가지고 있던데 신기해요.

제조회사 입장에서는 당연한거겠지만
유행도 너무 자주 바뀌어서 예전만큼 오래소장하는 가치도 없어보이고..

저처럼 특정 소비에 민감하신 분들 있나요?
IP : 175.223.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12.11.11 3:44 PM (59.7.xxx.206)

    그래서 력셔리브랜드 클래식 아이템 관심갖는데 ^^ 또 사람들이 그런건 촌스럽거나 들고 다니는 사람도 없는데
    굳이 돈주고 사냐고 취향 무시해서 ^^ 아예 그쪽으론 관심 안가져요.

  • 2. ..
    '12.11.11 3:46 PM (175.127.xxx.115)

    이해해요
    예전에 돈백좀 넘어 오래 쓴다,,,뭐
    그런거 아닌거 같아요. 맘에 들면 몇백이고 소장가치,,
    글쎼요,
    아무리 고가백도 몇년 때묻으면 딱 보기 싫던데
    저도 그래도
    몇십만원하는 거 한두개로 쓰고 말고, 레스포삭, 키플링 주구장장 매고 다녀요

    명품,,이미지 희박해진듯 해요.
    그냥 너무 후줄근만 안하고 다니면 적재적소에 이쁘장한거 매고 다니기만 하면 이쁜거 같아요

  • 3. 음....
    '12.11.11 4:12 PM (116.32.xxx.137)

    그게한달월급의 반이상이라 그러신걸거에요.
    물론 어린애들은 그런 생각이 없이 사기도 하지만. 가계수입이 늘고 보니 가방값은 그다지 의식되지 않아요. 그냥 다린것과 똑같은 소비재 중 하나인거죠.
    문제는 이젠 가방 따위 관심도 없고 그릇, 꽃, 가구, 운동에 관심이 갈뿐

  • 4. 나이 들수록
    '12.11.11 4:19 PM (1.231.xxx.7)

    뭐든지 함부로 말할수 없는것 같아요.
    저도 예전엔 명품백 사는것 이해 못했었는데
    40이 넘도록요.

    변하더라고요.
    한둘이 아니고 많은 사람이 그러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내가 아직 그렇지 않다고 해도
    인생 다 살지 않은 이상 속단해서 얘기할건 아니에요

  • 5.
    '12.11.11 8:03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에 동의해요. 저도 이십대때는 명품가방 관심도 없을뿐더러 저렇게 깔린 스타일 뭐가 예쁘단 거야 줘도 안들어 이렇게 생각했은데 서른 좀 넘어가다보니 촌스럽다 생각하던 명품가방이 가지고 싶더라구요. 막상 사고보니 그냥 다른 브랜드와 다를바 없이 별 생각없이 사용하긴 하지만 이젠 남이 명품 구매하는거에 대해 별 관심도 없구요. 빚져서 사는 거 아님 뭐 소비는 개인의 취향일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416 다음 총선이 2016년4월... 비노계 의원들이라면 2 ... 2012/12/23 1,130
198415 주부생활 가계부 구해요~ 5 high 2012/12/23 1,530
198414 [이시국에죄송] 기저귀가방 롱샴vs레스포삭 둘중에 어떤 것?? 17 죄송합니다 2012/12/23 3,635
198413 내달부터 오르기 시작하네요 8 사탕별 2012/12/23 1,936
198412 정치방 분리하실거면, 연예방도 꼭 분리해주세요. 18 답답 2012/12/23 1,805
198411 가스비 폭탄이네요. 7 aa 2012/12/23 4,325
198410 중학생 여자아이 남자친구 2 골치 2012/12/23 1,619
198409 70% 가계부채 탕감 신용불량자중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상이랍니다... 9 허허.. 2012/12/23 3,129
198408 82쿡 검색하니 제일 먼저 나오는 트윗글, 이것이 민심.. 25 오늘 2012/12/23 3,837
198407 [수개표 청원] 서명이 15만명을 넘어가는군요 1 우리는 2012/12/23 1,059
198406 국정원 사건, 불법선거운동 .. 2012/12/23 909
198405 제 몫을 톡톡히하네요 7 로봇청소기 .. 2012/12/23 1,229
198404 소이현 연기 괜찮네요 ... 2012/12/23 2,449
198403 대선에 대한 긴 글입니다 30 twotwo.. 2012/12/23 1,914
198402 박용우가 요즘 인기가 좋나요? 2 과라나쥬스 2012/12/23 1,817
198401 자기들이 공짜좋아서 문재인지지했다고.. 47 문빠들의착각.. 2012/12/23 10,144
198400 간호사가 신경치료 하네요 8 대학병원 2012/12/23 2,479
198399 도쿄여행질문 3 아리송 2012/12/23 1,028
198398 오리털 패딩 냄새 없앤 분 계세요? 3 오리털 2012/12/23 7,577
198397 흉악범들이 박근혜 지지자였음 좋겠단 엉뚱한 생각^^ 6 ... 2012/12/23 954
198396 공주님이 임플란트 해주신대서 자식들 돈굳었네 했더니만.... 5 또속아? 2012/12/23 2,234
198395 수시로 합격한 아들놈이 밉다 24 엄마 2012/12/23 14,379
198394 안철수 원장 정치 계속 한다고 했는데.. 34 이 와중에 .. 2012/12/23 3,833
198393 은행cd기에 돈을 놓고 왔다면... 8 미쳐 2012/12/23 2,628
198392 10일정도 집을 비우게되면 보일러 설정은 어떻게... 4 보일러문의 2012/12/23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