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쪽 결혼준비에 대해 여쭤봅니다

지웅맘 조회수 : 6,128
작성일 : 2012-11-11 15:27:40
여자쪽에서 할머니와 시누이 예단을해온다고하네요
그러면 남자쪽에서도 그쪽할머니와
오빠예단도 해가야하는건가요
친정어머니의 금반지정도는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꾸밈비라는건여자쪽에서 보내는
예단비의 절반정도가 적당하다는데 맞는지요
꾸밈비의 명목은 무엇무엇인지궁금합니다
여러가지 조언 부탁합니다
IP : 115.139.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현맘
    '12.11.11 3:32 PM (115.139.xxx.202)

    그예단의 답례로
    남자쪽에서는 안해도 되는건가요

  • 2. 남자
    '12.11.11 4:03 PM (117.111.xxx.160)

    일반적으로 남자가 집을 해 가기 때문에 남자쪽에서 여자쪽으로 예단을 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받은 예단의 반을 봉채비라고 해서 돌려주지요.
    이전에는 이 봉채비에 꾸밈비가 포함되어있었는데,
    지금은 꾸밈비를 따로 받으려고 하는 여성들이 있어서 남자쪽에서는 불만이 좀 많습니다...
    꾸밈비 용도는 피부 관리, 명품백 등이 대표적...
    여유 되시고 우리가 좀 손해봐도 된다,라고 생각하시면
    예단비의 반 돌려주시고 백을 사 주시던지 해서 꾸밈비 따로 하시구요...
    그럴 여유 없으시면 그냥 봉채비+꾸밈비 해서 반 돌려주시구요...
    이것도 조절 잘 하셔야하는게, 꾸밈비 안 줬다고 여자 쪽에서 섭섭해할 수도 있습니다...

  • 3. ....
    '12.11.11 4:04 PM (182.218.xxx.150)

    제가 결혼한지 얼마 안돼서 알려드릴게요.
    예단은 여자가 시댁식구들한테 인사의 의미로 해오는겁니다.
    보통 현금예단 + 삼총사 (시부모 이불, 수저, 반상기) 이게 기본인데
    뭐 삼총사 필요없는 집안은 필요없다고 말하면 알아서 현금예단 해올겁니다.

    현금예단의 보통 반에서 70퍼센트 정도를 신부에게 돌려줍니다.
    그건 봉채비 명목으로 주는거지 꾸밈비가 아닙니다.
    봉채비는 친정부모랑 친정식구들 옷한벌씩 해입으라고 해주는 돈인데,
    사실 예단비는 예단비고 봉채비는 봉채비지 예단비에서 떼서 돌려주는건 예의가 아니니까
    따로 봉투 준비해서 주는게 좋습니다.
    보통 현금예단이 한 500 온다 치면 200~ 300 정도 돌려줍니다.
    천만원 오면 뭐 500 돌려주든지 700 돌려주든지 하지요.

    그리고 서로 예물을 하게 되잖아요.
    신부 예물 신랑 예물 해주는데 그때 신부한테 꾸밈비라고 줍니다
    꾸밈비는 화장품 가방 옷 뭐 그런거 사입으라고 주는 돈인데
    솔직히 저는 못받아서 쓰다보니 빡치네요...... 신부 예쁘면 주세요.
    꾸밈비로 가방 수백만원짜리 원하는 여자들 있는데,
    보통 그정도 꾸밈비 받으려면 애초에 예단 갈때 현금예단 + 삼총사 말고도
    시어머니 밍크코트나 명품가방정도 해갔던 여자들이 받는겁니다.

    친정엄마 금반지는 님네가 해줄 이유가 없구요.
    일반적으로는 결혼 자체가 금액만 보면 남자가 압도적으로 손해입니다.
    왜냐면 일반적으로는 신부예물도 신랑 예물보다 더 해주게 돼있거든요.

    근데 요즘은 신랑들이 친정엄마 금반지 해주기도 합니다
    신부예물 많이 안해줄거면 그렇게 해주는것도 괜찮을거같습니다.

    이상입니다.

  • 4. ...
    '12.11.11 4:11 PM (182.218.xxx.150)

    아 다시 읽어보니 할머니 시누이 예단까지 챙긴다고 돼있네요
    사실 그건 할필요가 없어요. 가족들 예단은 시어머니가 알아서 현금예단 받은거에서 하는거거든요.
    신부가 그 정도 신경 쓰면 당연히 그쪽 신경도 좀 써줘야겠죠.
    설마 현금예단 따로 안한다는 얘기는 아닐거고....
    님네는 친정엄마 반지 해주시면 되겠네요. 전 결혼할때 신랑이 진주반지 해줬어요 친정엄마.

  • 5. 지현맘
    '12.11.11 4:25 PM (115.139.xxx.202)

    자세한 설명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어요^^

  • 6. 예단의 답레는
    '12.11.11 4:27 PM (211.26.xxx.68)

    보통 예단의 절반 정도를 보내는 '봉채비'로 족합니다.
    뭔 얼토당토 않은 꾸밈비?
    혹시 집값 반이라도 보태시는 신부면 몰라도
    아니라면 꾸밈비같은 근거없는 풍속은 가뿐히 생략해 주세요.

  • 7. ...
    '12.11.11 4:41 PM (110.70.xxx.44)

    근데 예단비의 50~70이 봉채비인거 맞나요...저할때는 30~50이었던 듯. 봉채비 너무 많이 주는거 같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035 ★★★알바글에 댓글 좀 달지 마세요 ★★ 33 분열이 목적.. 2012/12/21 930
197034 지금 공연중인 청소년 뮤지컬 뭐가 있을까요? 2 스노피 2012/12/21 452
197033 모든 민영화는 대구 경북 지역부터~~~~ 9 2012/12/21 1,172
197032 [1보] 복지부-노인·저소득층 보건소 진료 축소- 24 창대한 시작.. 2012/12/21 3,428
197031 기사펌) 복지부 "대도시 등 보건소 진료기능 축소&qu.. 4 이제 시작입.. 2012/12/21 944
197030 문재인님 광고관련 서명수가 500명을 돌파했네요. 12 믿음 2012/12/21 1,302
197029 국정원 여직원 진실은 끝난거죠? ... 2012/12/21 408
197028 문재인이 강남에서 40%나온건 16 ... 2012/12/21 3,122
197027 이제 mbc는 버려야 해요. 가망 없어요. 2 ., 2012/12/21 866
197026 지금 스브스뉴스에 이번 물가인상이 다음 정부가 강력히 물가규제할.. 3 sunny7.. 2012/12/21 1,146
197025 우리 아이들이 윗세대를 부양해야되는 시대가왔군요.. w 2012/12/21 408
197024 밥솥 6인용 ,10인용 선택 고민 ...죄송합니다 ... 15 이와중에 2012/12/21 2,888
197023 시어머니께 드릴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10 선물고민 2012/12/21 2,059
197022 4대강 땜에 수질 안좋아져서 지리산에 댐만든다는게 사실인가요? 4 에헤라디야 2012/12/21 1,096
197021 강남지지율은 대단하네요 11 .. 2012/12/21 2,107
197020 우리 진짜 멋진거같아요. 19 멋진 우리 2012/12/21 2,191
197019 박근혜 영웅 되려나봐요 10 어떡해 2012/12/21 2,027
197018 이번만큼은 대통령이 2명이면 참 좋겠어요..ㅠㅠ 4 파랑 2012/12/21 476
197017 그래도 역사는 진보한다 2 희망 2012/12/21 415
197016 경상도 8 사투리 2012/12/21 1,056
197015 국제시장쪽에 갈려는데 주차는 어디에하나요? 2 부산여행 2012/12/21 2,031
197014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해요 우.. 2012/12/21 379
197013 60대 ㅂㄱㄴ의 놀라은 피부 비밀 1 시작 2012/12/21 2,072
197012 당선 이틀만에 공약 고치라는 조중동 샬랄라 2012/12/21 451
197011 문재인이 오만했죠. 10 ... 2012/12/21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