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년된 수컷 말티즈입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거같은 무지무지 사랑하는 울 강아지입니다
근데 요녀석이 오늘새벽 자다가 안보이는거에요( 새끼때부터 저랑 같이 잡니다)
불을켜고 보니 현관문앞에가서 쪼그리고있네요
다시 데리고오니 금방 품에서 뛰쳐나가 다른방 문앞에 가서 쪼그리고 앉아있어요
다시 데리고와서 왜그러냐고...품에 안아 살살 달래줬어요
그랬더니 한 20분정도 잤나(요녀석이 잤는지 안잤는지는 모르겠어요) 다시 이불에서 뛰쳐나가더니
이번엔 화장실앞으로가더니 문이 살짝 열려있는걸보더니 입으로 문을 밀더니 들어가네요
그 컴컴한곳을..
다시 데리러 들어가니 변기뒤쪽 구석에 또 쭈그리고 앉아있네요
다시 데리고나와서 또 달래긴했는데..
새벽 2~3시에 일어난일입니다..지금 완전 피곤해요 ㅜㅜ
혹 스트레스받은일 있나 생각해봤는데 요즘 제 생각엔 그런일이 없었거든요
나랑 같이하는 시간이 많아 요
근데 이게 오늘새벽이 첨은 아니고 아주 가끔씩 이러네요
오늘이 3번째정도인거같아요
스트레스받은일이 있는걸까요 아님 무서운 꿈이라도 꾼걸까요
그때만 그리고 지금은 또 아주 잘 놀고있어요
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