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수면내시경 받기 전 손목의 엄지 저~아래쪽에 주사바늘을 꽂았어요
근데 팔뚝을고무줄로 묶어놓고 간호사가 혈관찾는다고 꽤나 오랜 시간을 지체했어요.
전 여태껏 고무줄 묶어놓고 바늘 들어가기까지 그렇게 오래 기다려 본적이 없어서 피가 몰려 있겠다 생각이 들더만요
혈관이 가늘다면서 주사바늘을 꽂는 순간 악!! 하고 소리질렀어요
검지와 중지 시작하는 부근의 혈관이 팍 터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거든요.
간호사 무안할까봐 소리질러 미안하다고 했지만 은근히 아팠고 짜증났어요.
근데 그러고 하루지나면서 통증을 느꼈던 부분이 이상한 거예요
가만 있으면 안아픈데 일정 동작을 할때(손을 뻗을 때 ,마우스를 잡을 때) 찌릿찌릿 아파요
물건을 붙잡다가도 아파서 힘이 빠지구요.
무슨 문제일까요? 붓지도 않았구요 그간에 그 부근을 부딪히거나 한 일도 없거든요.
이걸 의사샘(소화기전문의원)에게 말하자니 괜히 간호사욕먹을 거 같고 며칠 지나면 나을까요?
맨소라댐(?) 뭐 이딴거라도 발라 봐야 할지. 압박붕대라도 감아봐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조금이라도 아시는 내용 있음 알려주시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