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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학생이 수리나형선택이 증가한다는것은?

수리나형선택 조회수 : 2,549
작성일 : 2012-11-10 01:56:18

올해 자연계학생이 인문계의 수리나형을 많이 선택했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일단 자연계에 하위를 받쳐주던 아이들이 주니까

등급따기가 어려울것으로 예상하고

인문계의 경우 자연계에서 자신없어 간 아이들이 

인문계에서 어느정도선에서 등급을 차지할것인지 궁급합니다,

 

각각 계열별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점점 자연계쪽으로 증가한다는데

지원이 늘되,  실제로 수리 선택지를 달리하면

표면상의 지원자수증가의 의미가 감소하는것 같아서요

 

문과의 치열함을 경험한 학부모로서

여쭙습니다

 

IP : 121.139.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ㅋ
    '12.11.10 2:42 AM (180.182.xxx.140)

    늘 있어왔던 일이죠.
    올해 많이 늘어났다는건데.
    앞으로 그 추세는 쭉 이어질거라 생각해요.
    수학을 못하는 애들이 많다는건데..그 아이들도 중학교때까진 분명 잘하는 ..나름 잘하는 애들이였단거죠.
    수학 못해서 낑낑 힘들어하는 애들도 과거 이야기 들어보면 자기학교에서 등수는 밀리지 않았던 아이들이 많더군요.
    갠적으로 고 1 수학까지는 장담못한다 보구요.
    고1수학정도는 그래도 할수가 있단거죠.
    이제 진짜 실력은 고 2수학인데.그때 배우는 많은 수학내용을 완벽히 이해했느냐 또는 얼마나 응용하면서 가져가느냐.이 실력이 좌지우지 하는거죠.
    그게 안되면 나형으로 선택하는거구요.
    보통 고 2때 배우는 수학때문에 힘들어서 나형을 선택해요.
    좀 더 깊이있게 수학을 차근차근 해놓은 애들이 유리한데 그렇게 지도하기가.대부분의 엄마들은 쉽지 않죠
    봐줘도 중학교까지인데 애들이 문제집 문제 별로 안틀리면 잘한다 생각을 해버리니깐여.

    암튼 이 추세는 쭉 이어질거라 예상하구요. 문과애들이 불리하긴하겠죠.
    그건 뭐 항상 그렇게 이야기 되었던 거구요.

  • 2. ...
    '12.11.10 2:50 AM (203.226.xxx.145)

    내년에는 세과목중 두개를 B형으로 선택할수 있는데 자연계 학생이 수학을 A형으로 선택하면 영어,국어를 B형으로 본다는 얘긴가요?
    그럼 완전 문과로 시험 보는거네요.

  • 3. ...
    '12.11.10 4:49 AM (71.178.xxx.94)

    내년엔 이과생은 반드시 수리 a형을 봐야 합니다.

    올해 문과의 경우
    이런 일은 매년 있어왔고 예년 보다 그 수가 늘었다고 해봤자
    어차피 문과는 일점당 누적 인원이 이과 보다 많아요. 별 영향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과생이 수리 나형 치루는 인원을 추정하시려면 과탐선택한 아이들이 몇명인지 보시면 대략 답 나옵니다.

  • 4. 매년반복
    '12.11.10 6:43 AM (112.151.xxx.114)

    늘 그래왔던 일이에요.
    이과수학이 양도 많고 엄청 어려워서
    고3 3월 모의고사때보다 6월, 9월 모의고사, 수능으로 갈수록
    이과생인데도 수리 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수리 가 5~6등급보다는 수리 나 2~3등급으로 얻는 어드밴티지가 많다고 생각하는 거죠.
    수능때는 재수생, 반수생이 들어와 조금 늘기도 하는데...
    수리 가 1등급이면 연고대 공대 쉽게 갑니다.

    내년에도 이과생중 많은 수가 수능으로 갈수록 수리 B에서 A로 돌릴 겁니다.

  • 5. 매년반복
    '12.11.10 6:44 AM (112.151.xxx.114)

    문과수학은 수학머리 없어도 양치기로도 가능하지만
    이과 수학은 불가능하더군요.

  • 6. ***
    '12.11.10 7:25 AM (203.152.xxx.116)

    근데 이과생이 수리나형 선택하면
    소위 말하는 '괜찮은'대학은 완전포기한 겁니다.
    내년에도 아마 좋은 대학들은 이과생의 경우 수리B형 선택이 의무일거에요.

  • 7. 우리
    '12.11.10 7:53 AM (119.203.xxx.38)

    아이가 문과 고2 1등급이라서
    학원샘과 상담했던 내용인데요,
    지금 1등급받지만 재수생, 반수생, 이과 아이들이 수학A
    선택해서 불안하다고 이야기 하니,
    우리 아이 정도의 실력은 큰 영향 없을거라고 그러더군요.
    우선 이과생이 수학A 선택했을 때 대학 선택의 불리함이 있고,
    이과 수학은 범위가 넓어 낼 문제가 많아 풀면 바로 답이 나오는 문제 유형이고,
    문과는 범위가 좁으니 꼬아서 문제 유형이라
    이과에서 수학 A를 선택하는 정도라면
    문과 상위권에게는 별 영향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1등급도 백분위 96프로와 100프로는 격차가 크니까.....

  • 8. ///
    '12.11.10 8:28 AM (180.182.xxx.140)

    윗님.문과1등급은 수학못하는 이과생이 a형을 선택한다해도 지장은 없는데
    그 원인이 문과수학은 꼬아서 내고 이과수학은 범위가 넓어서 쉽게 풀린다는 그 쌤이 전혀 문제를 모르고 그러는 이야기를 하는것 같은데요?
    문이과 수학 문제..한번만 보면 그런이야기는 못합니다.
    말그대로 문과수학은 문과수학일뿐.거기서 확장된 생각까지 요하진 않아요
    .

  • 9. 원글
    '12.11.10 11:53 AM (121.139.xxx.178)

    밤새 댓글들 많이 달아주셨네요
    과탐 선택을 보면 이과생의 수리 나형 선택이 많이 늘은것 사실같아요
    예전에 비해 이과 비율이 전체 학생중에서 높아지는것 같고요

    제 딸이 문과 졸업하고 대1인데
    작년 설명회에서
    이과생이 나형 선택해도 1등급 받을 아이들은 많지 않다고 들었거든요
    학교 선택의 불리함때문에 그정도면 가형 선택한다구요

    그래도 이제 둘째의 계열 선택에 고민할시가가 되어서
    증가하는 추세가 궁긍했었고
    실제 주변에서 경험한 분들 이야기가 듣고싶었습니다,

    이과가 증가추세라는 설명을 어제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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