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지가 6개월이넘엇는데 아직도 삐져서 거실소파에서 자는남편이랑 살자니 가슴이답답해서요.
이만큼소심한남자랑 사는분 또게신가요
아니면진짜 정이 떨어졋단 의미인가요??
7년차이지만 애기는어려요. 선배맘들 조언좀주셔요.
삐져잇는 남편 너무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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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정 떨어짐??
마롱 조회수 : 813
작성일 : 2012-11-09 19:41:11
IP : 24.85.xxx.1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1.9 9:15 PM (58.231.xxx.143)넘의 남편이지만 참 쫀쫀하시네......
2. ..
'12.11.9 9:22 PM (203.226.xxx.35)전 두 달정도 이야기 안 한적 있어요
이혼해야겠다 생각했는데
결국 제가 손을 내밀었어요
사소한,,,문제였어요(옷차림)그런데 그 이면은 심각했지만요(시댁문제였어요)
예민한 남편이 결국 병이 났었거던요
자존심,이런 거보다,,,아프다하니 마음이 안 좋고
많이 양보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니 저를 온전히 이해하게 되었는지
이런 저런 이야기 다하고 전 재산을 제 명의로 해도,,,어떻게 쓰는지조차 신경쓰지않고
심지어 시댁 일도. 제 입장에서 서서 봐주게 되었어요
님,,,부부사이는 자존심때문에 내가 잘못한 거 없는데. 이런거보다
상대를 변화시키려면 내가 변해야해요
먼저 손 내미는 거 부끄러하지말고 해보세요
길지않은 인생에 싸우기만하고 사는 건 님한테도,아이한테도,속 좁은 남편에게도 슬픈 일이잖아요
여우처럼 살아요
싫어도 너무 싫어도
남편이 좋아하는 요리 해주고 아이핑계로 같이 외출도 하고
쇼파에서 자는 남편에게 미친척하며 들이대기도 해보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부부란게 싸우고 이혼할 것 같아도 또 화해하면. 너무 좋을 수도 있는 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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