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일년 정도는 너무 행복한 것이 정상이겠죠?

...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12-11-09 12:38:19

제가 지금 그 시기인데 지금 정말 행복하거든요

평화로운 정원을 걷는 기분...

이 평화가 깨질까봐 아기 낳기가 두려워요;

아이를 낳으면 많이 달라지나요?

아이 낳지 않는쪽이 더 나을지..

 

IP : 119.194.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12:40 PM (58.143.xxx.22)

    와장창창 꺠집니다 ㅎㅎ
    님은 시댁에서 안괴롭히나봐요? 전 비정상적인 시댁때문에 신혼떄도 속 좀 끓였거든요,
    그래도 행복했던 땐 신혼때인것 같아요.

  • 2. ....
    '12.11.9 12:40 PM (59.15.xxx.124)

    인생에는 3번 전환점이 있다고 하죠.

    대입, 결혼, 출산.

  • 3. ...
    '12.11.9 12:42 PM (119.194.xxx.66)

    다행히 시댁분들 좋으신데요. 단지 아이 때문에..ㅠㅠ 아이 낳지말까 지금 엄청 고민중이예요. 남편이나 저나 책임감이 중증으로 강해서 아이 태어나면 둘 다 아이한테 매달려 살 것 같거든요

  • 4. 행복.
    '12.11.9 12:46 PM (115.41.xxx.171)

    결혼 후 1년이 젤 힘들었는데, 축복 받으셨네요.
    그런 환경에 아이도 축복일거에요.
    이 세상에 전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행복.

  • 5. ...
    '12.11.9 12:50 PM (59.15.xxx.61)

    아기가 주는 또 다른 행복이 있어요.
    신혼기간 좀 오래 갖으시고 아기 갖으시면
    후회도 없고
    부부도 서로 적응 다하고...더 좋아지세요.

  • 6. 쇼핑좋아
    '12.11.9 12:53 PM (211.234.xxx.166)

    신혼 5년동안 행복했어요~
    6년째 아이낳았는데 계속 좋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 7. ...
    '12.11.9 12:57 PM (119.194.xxx.66)

    저도 신혼을 오래 즐기다가 아이를 갖고싶은데 나이가 있어서 기로에 서 있답니다..우리가 빨리 만났었더라면...
    쇼핑좋아님 참 부럽네요 ^^

  • 8.
    '12.11.9 1:20 PM (222.109.xxx.71)

    아이 낳기 전까지 허니문이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7년만에 아이 낳았는데, 그 전까지가 신혼이고 그 이후가 구혼입니다. 아이가 생기면 행복하긴 한데...차원이 좀 다른 행복이죠. 그 전까지 연애기분이였다면, 지금은 가족기분? ㅎ

  • 9. 자몽
    '12.11.9 1:38 PM (203.247.xxx.126)

    저랑 완전 비슷하세요. 저도 신혼초 아이 낳으면 이 행복 깨질거 같고, 안정적인 삶 날아갈거 같은 맘 든적 있었어요. 지금 결혼 5년차인데 아직 아이없고, 지금도 너무 행복하고 삶도 안정적이고 너무 좋아요.
    이제는 슬슬 아이 가져야겠다 하고 있는 중이네요. 출장이 너무 잦아서 아이가 안생기는거 같아서 본격적으로 내년초부터 시도하려구요. 이제는 아이도 하나 있음 좋겠다..이런 생각이 들어요. 아마 님도 그런 생각이 들때가 또 오겠죠. 그때 아이 가지시면 되요. 저도 약간 난임같긴 한데, 적극적으로 인공수정 등 시도하려고 맘먹고 있답니다.

  • 10. 저도신혼
    '12.11.9 4:48 PM (211.181.xxx.31)

    저도..지금 1년 거의 다 되어가는데..정말 미칠거같이 좋아요.. 진짜,.이 행복을 잃을것이 하루하루 두려울 정도로..
    이것도 병인거같아요 행복할때 행복을 순수히 즐기지 못하고..다가올 불행을 걱정하다니.
    저도 아기 낳으면 힘들까봐 걱정이 없진 않은데요
    남편이 지금도 이렇게 잘해주는데 아기낳으면 더 책임감 갖고 잘해줄 사람이라는 믿음이 들어서 걱정 안하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647 일본여행.. 규슈로 정했는데 하나만 더 질문드릴께요.. 16 .. 2012/12/11 4,372
189646 고성국 "박근혜가 200만표차로 이긴다"(펌).. 10 ... 2012/12/11 1,507
189645 크리스마스 분위기 예전만 못하지 않나요?> 불경기라 더 그.. 4 ? 2012/12/11 1,265
189644 혹시나 어깨 빠졌던 분들 계심 경과 알려주세요 2 궁금 2012/12/11 525
189643 게시판 글만 읽어도 공부가 많이 되네요. 2 이겨울 2012/12/11 816
189642 지하 경제 활성화 공약 ㄷㄷㄷㄷㄷㄷㄷㄷ 우와 2012/12/11 609
189641 예비고1어떻게준비해야하나요 1 예비고1준비.. 2012/12/11 922
189640 선관위 중국 독일 인쇄 담당자를 긴급구속해야 한다 9 부정선거@@.. 2012/12/11 1,764
189639 아래쪽 눈꺼풀 경련 8 종로 2012/12/11 1,508
189638 [속보]이수성,고건,정운찬 문재인 지지!! 26 새시대 2012/12/11 3,872
189637 어제 토론회 다시보기 할수없나요 3 못봐서 2012/12/11 618
189636 트위터의 "쪽지 기능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1 트윗 2012/12/11 610
189635 양털 조끼좀 골라주세요. 어떤게 제일 예쁜가요? 5 양털 2012/12/11 2,188
189634 82님들!!! 나꼼수 봉주 25회 버스 갑니다~~~!!! 5 바람이분다 2012/12/11 1,398
189633 스마트폰으로찍은사진 이메일로보낼려면 어케해요??(급질) 5 내일은 희망.. 2012/12/11 3,293
189632 예쁜 아이패드가방 좀 보세요~ 말도안돼!!.. 2012/12/11 779
189631 제평에 괜찮은 코트들은 어디서 사야 하나요? 1 .... 2012/12/11 2,636
189630 장바구니에 전기매트담아두고 여쭈어봅니다.. 13 라플란드 2012/12/11 1,977
189629 패딩 지겨우시죠? 죄송하지만 봐주세요 ㅠ 7 행복 2012/12/11 1,994
189628 수학과외 처음 시키는데요..궁금 6 공휴일 2012/12/11 1,715
189627 봉주 25회 떳어요... 9 봉주25회 2012/12/11 2,030
189626 (급) 좋은 시래기 판매처 소개 좀 부탁드려요. 5 알려주세요... 2012/12/11 1,387
189625 살고있는 원룸이 경매에 넘어가 전세 오천만원을 그대로 날리게 생.. 4 기체 2012/12/11 2,465
189624 [대선 D-8]대선 막판 3대변수.. 新부동층·투표율·PK 세우실 2012/12/11 453
189623 나름급질 ㅡ 국산시판된장으로.... 추워요~ 2012/12/11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