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도 아닌 서민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사는데요..
외벌이에 노후는 생각도 못하고 살지요..
남편은 회사원이예요..
생전 운동안하는 스타일이예요..
올해로 딱 마흔.. 근데.. 골프타령하네요..
업체사람들 만나도 골프이야기한다면서.. 자기도 골프를 해본다네요..
전.. 뭔 소리냐? 그 돈 많이 드는 골프를 한다고?
자기가 사업가냐? 일개 회사원이 뭔 골프냐?
이랬는데.. 남편말로는 골프도 좀 알고 배워야한다고 부르짖고 있어요..
맞아요?
중산층도 아닌 서민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사는데요..
외벌이에 노후는 생각도 못하고 살지요..
남편은 회사원이예요..
생전 운동안하는 스타일이예요..
올해로 딱 마흔.. 근데.. 골프타령하네요..
업체사람들 만나도 골프이야기한다면서.. 자기도 골프를 해본다네요..
전.. 뭔 소리냐? 그 돈 많이 드는 골프를 한다고?
자기가 사업가냐? 일개 회사원이 뭔 골프냐?
이랬는데.. 남편말로는 골프도 좀 알고 배워야한다고 부르짖고 있어요..
맞아요?
중산층도 아닌 서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저요
우리집에도 우린 임원을 달려가기에...
하고 있어요. 남자들 거기서 만나 놀고 얘기하고....
한달에 두세번은 나가요.
운동 안하는데 그거라도 해서 햋빛이라도 보니 다행이다 하면서
해요, 주로 초대받아서 가서 치고
그 외에 채와 옷 연습비 들어요
저 혼자 주말마다 낑낑대며 애들 키우는 비용은 1회다 30만원 청구하고 있어요
돈많이 들어요
장비갖추고 옷사입고..
라운딩한번씩가면 이십내외..
돈쓸각오하고 시작해야죠
사람들이 돈 많이 든다고 해서
돈 많이 드나보다.... 아는데..
그 많다는 게 최소얼마이상일까요?
ㅠㅠ
생전 옷 타령 안하던 우리집 남자도 골프 시작하면서 옷 사달라고 조르더라구요.
아래 위로 철따라 사야하고 브랜드 골프웨어 사주니 옷값도 무시는 못하겠더라구요.
전 가을거 저렴하게 할인하는걸로 사준다고 했는데도 40만원 들었어요 ^^;;
연습장 가야 하고..
필드 나가는건 친구들하고 갈땐 저렴한 퍼블릭 가고..
영업 갈땐 좋은곳 나가는데..
어쨌거나 저렴한 운동은 절대 아닌듯..
또 승부욕 어느정도 있는분이 시작하면 골프가 될듯 될듯 안되서..연습장에도 꽤 많이 가야 해요 ㅋㅋ
ㅠㅠ
진짜 일반 회사원도 골프해야 사회생활에 좋은건가요?
필수적인건가요?
다들 시작하려고 하시는 나이일거에요.
필드 나가는게 비싸서 그렇지 그냥 연습장 다니는건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해도 괜찮을듯..
회사원들도 많이 치시더라구요...
그리고 전 술집 접대보단 골프장 접대가 차라리 괜찮다고 생각해요..ㅠㅠ
접대문화가 골프에요.
그래서 필수적으로 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하면 그렇게 많이 들지 않아요.
처음에 장비랑 옷 구입하고 레슨 받으려면 300정도 잡으면 되구요 그 이후에는
연습장에 한번 갈때마다 2만원정도 들어요.
필드는 회사에서 나갈 때만 나가라고 하고 대신에 개인적으로 나가나는 건 허락하지마세요.
사실 처음 배울 때는 너무 재미있다고 매주 나가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골프 시작하면 돈 많이 든다고 얘기하면서 다른 술값이랑 다른 잡비는 줄이라고 하세요.
형편이 어렵다고 하니 잘 의논해서 하세요.
장비 중저가로 구입하면 100만원... 정규홀 말고 퍼블릭 홀 댕기면 케디비 포함 1/n 으로 해서 회당 15만원정도면 돼요.
돈 생각보다 많이 듭니다.
렛슨에 옷값에 장비값에.........
연습장에서 연습하고 스크린에서 치면 얼마 안들지만, 본격적으로 필드 나가기 시작하면 허리 휩니다.
막 말리지 못하겠는게 아닌게 아니라 40대 넘으면 골프 이야기 무지하게 합니다...
정말 골프가 요즘 대세는 대센가보네요.
동네 나가면 스크린골프장 즐비합니다.
저희 남편 몇년전부터 골프골프 영업에 골프가 빠질수 없다나요..
저희 역시도 중산층도 아닙니다..
정말 많이 싸우다...결국엔 중고로 구입...
스크린가고 필드나가고..근데 주변에 친구들 얘기들어보니 거의 하더군요.
저희도 40대...
저희도 서민인데 남편 골프쳐요
한 오년됐는데 삼년간 싸우다가 지금은 포기예요 그만큼 아이도 컸구요
아기어린데 매일 퇴근하고 연습장 가는데 돌겠더라구요 전 돈보다 시간이 많이드는게 싫었어요 필드는 한달에 두번쯤나가는데 절대 골프안느는 횟수라며 괴로워해요 필드나갈때 신나하구요 한번 나가면 이십은 기본이예요
멀리가면 기름값 밥먹고 하겠죠
옷은 평상시에도 입을수있는 무난한걸로 사요옷사치는 안해요 못하죠
골프과부 5년차입니다.외벌이에 애 둘키우는 완전 서민이구요.
남편은 애저녁에 싱글이고, 티칭프로 권유까지 받은상황이에요. 무지 잘치나봐요.
물론 신랑은 '갑'질하느라 일주일에 1번은 꼭 나가요. 일주일에 두번 나갈때도 있어요. 10월은 날씨 좋아서 토탈 6번 나갔네요.
접대문화의 대세가 골프 맞구요.
잘 몰라서 서먹했던 사이도, 골프 좀 치세요? 이 한마디에..... 완전 다 무너집니다. ;;;
어디 필드는 어떻다, 누구누구는 이번에 어떤 채로 바꿨다....등등
아마 안치시는 분이시라면, 그런 환상이 더 있으실거에요. 골프안쳐서 나만 소외되는 느낌 받으실것 같아요.
저희남편은 거래처에서 데려가 주는데도 불구하고,
오가는 기름값.(격식차리는 거래처에서는 기사딸린 차를 보내주기도 하더군요)
연습장.
스크린골프비
옷값..(꼭꼭 필요한걸로만 사요.)
소소하게 많이 들어갑니다.
아마 생돈 들여서 치려면 절대 못칠거에요.
클럽하우스에서 비빔밥같은거 한그릇먹어도 15000원, 2만원에 택스붙고 막 그런가봐요.
저같은 주부는 그 문화자체가 정말 이해가 안되는데....
운동신경 있으시면,,, 올겨울을 잘 활용하셔서
저렴한 인근 골프연습장 3개월로 끊어서 새벽마다 연습하면서 미친듯이 내년봄을 준비하시는겁니다.
남자들이 "누구 골프잘친다" 하면, 정말 그걸로 프리미엄이 붙더라구요. 헐... 단순한 인간들..
저는 포기했어요.
애들도 주말중 하루는 아예 혼자 보고요.
근데... 부인할수없는건....
골프에 미쳐서 술접대는 절대 안받고, 모든 접대는 골프로만 받으니 좋다는거 (거래처와 술약속 제로요)
골프를 잘치고, 스코어도 안정적이고, 수십개 거래처와도 꾸준하게 다니니 인맥관리(?)하나는 확실하게 되서,,, 업무에 굉장히 보탬이 많이 된다는거......
집에서는 죽어나죠.. 저는 그냥 일이라고 생각해요. 포기하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겠더라구요.
동네 저렴한 연습장 끊어주세요. 인생사 어떻게 변할지 몰라요. 저희 남편은 골프에 관심도 없었는데 갑작스런 주재원 발령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근데 남편왈 좀 더 일찍 시작할 걸 그랬다고 해요. 주재원들이 골프치는 건 회사의 윗분들을 접대할 일이 굉장히 많아요. 어쩔 수 없이 골프도 같이 쳐야하는데 수준이 너무 안 맞으니까 후회하더라구요.
신발, 골프장갑, 옷 같은 건 백화점 매대를 집중 공략해서 사면 저렴해요. 장갑도 만원정도면 사고, 모자도 만원, 티셔츠 2~3만원 등등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안들어요. 필드에 나가려면 한참 있어야 하고 남자들도 필드나가게 되면 회비도 각출해서 하니 괜찮을거예요.
사실 시간이 더 많이 들지요.
한달에 한두번 라운딩 나가는건 문제가 아니에요.
시작하면 거의 매일 연습해야해요.
남편이 골프에 집중하기 시작하는 순간!
아내와 멀어집니다.
스크린만하면 연습장비에 스크린비 추가죠.
필드나가면 이삼십이고요.
본인만 알뜰하면큰돈 안들고도 되는데 어떤분인지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