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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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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시험 공채를 통해야 답이 나와요

정말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12-11-09 11:55:58

비정규직 전환했다고 예전 박원순 시장 극찬하는 언플보고 어이없었는데요

행정기관 계약 기능직은요. 다 100% 낙하산이에요. 아는 사람있으면 자리 나면 알아서 연락주고 주변에 노는 친인척

위주로 채워집니다.

정규직은 절대로 낙하산이 불가합니다. 감사때 그냥 걸려버리거든요.

대부분 감사기간에 이런 계약직은 잠시 휴직했다가 감사기간 끝나면 다시 복직하는 경우도 있어요.

학교비정규직 공공기관 비정규직..

모르셔서 그렇지 다 낙하산..정말 누구 구두끝자락이라도 알고 오는 사람들이에요. 순진하게

무슨 공고보고 오는 사람 한명도 없어요.

학교도 완전히 100% 낙하산이구요.

이런 사람들 정규직 하는것 자체가 행정을 모르는 것이에요.

난 모든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 절대반대합니다. 낙하산으로 들어와서 정치권 분위기 보면서 투쟁하다가

정규직 전환..

언제부터 절차와 법을 무시하고 공공기관의 채용이 이런식으로 가면 억울한것은 수험생뿐.

당장 지난 9급 행정직 전환할때도 친인척 빽으로 들어온 기능직들 일주일 공부하고 형식적 전환시험 통과해서

똑같이 수백대일 뚫고 들어온 사람들이랑 같은 대우받으면서 삽니다.

전 어떤 대선후보도 이런 공약 내는것 반대해요.

비정규직이면 당당하게 수험생과 함께 정규직 시험에 응시해서 뽑아야 해요.

맨날 동정심으로 이렇게 전환시켜주면 나중에 청년들이 갈 곳이 한군데도 없을 겁니다.

지금 비정규직 전환이 9급 공무원과 똑같은 혜택 원하는 것을 이리저리 말돌려서 표현하는 것이구요

결국 정규직 되면 연금부터 상여금 투쟁까지 줄줄이 투쟁할겁니다.

첫번에 싹을 안짜르면 계속 썩어들어갑니다.

학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불쌍하다 생각하지 마세요. 실제 혜택과 수당은 님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이고

함부로 해고도 못합니다.

IP : 175.193.xxx.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11:58 AM (222.237.xxx.134)

    옳은 말씀. 공공기관 비 정규직도 무조건 공정한 공개채용 해야 맞습니다.
    여기에 인맥들 동원한 비리나 인맥들 통한 채용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만 없어져도 대한민국 많이 깨끗해질 듯 해요.

  • 2. 서울시청 앞
    '12.11.9 12:01 PM (122.153.xxx.11)

    집회때 (저번주토요일) 문재인 후보님이 직접 못오시고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에게 격려의
    영상 메세지 보내주셨다고 합니다. - 긍정적인메세지를 보내셨대요,,제친구는 그래서 이번대선에 엄청 기대를 하고 있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혜택 수당 그런거 없습니다.

  • 3. 원글님 말씀 동감...
    '12.11.9 12:13 PM (117.110.xxx.40)

    애초에 그랬다면 이런 사태 없겠죠/...

  • 4. 동감
    '12.11.9 12:16 PM (203.226.xxx.37)

    채용 과정이 투명한것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공채로 뽑히고나 그런소리 하면.

  • 5. 정말
    '12.11.9 1:10 PM (125.135.xxx.131)

    학교 몇 번만 돌아보면 신경질 나서 두 번 다시 가기도 싫다니까요.
    딱 미리 예정자 해 놓고는 공고만 낸 표가 가 보면 다난다니까요.
    정말 두 번 돌아보기싫네요.
    그래서 저도 아는 사람 찾게 되네요.

  • 6. ....
    '12.11.9 1:11 PM (39.115.xxx.16)

    그렇지 않습니다...주위에 보면 다 서류내고 면접보고 학교근무하던데요 100% 낙하산이라는 말은 아닌듯 하네요~

  • 7. ..
    '12.11.9 1:38 PM (122.203.xxx.194)

    제 언니는 1년간 구직활동하고 학교 비정규직으로 들어갔습니다,,,

    100%낙하산,, 이말씀은 사실이 아니에요,,

    영양사던 조리원이든 서류 다 받고 면접 다보고 합니다.

  • 8. ..
    '12.11.9 1:39 PM (122.203.xxx.194)

    제 주위에,, 백없이 학교 들어가신 분들 많습니다..
    오로지 이력서 내고 면접봐서요,, 100% 아닌것이 맞아요,,

  • 9. ...
    '12.11.9 1:42 PM (121.88.xxx.183)

    공고내서 뽑도록 시교육청에서 명하기 때문에 절차는 다 밟습니다

    그러나 내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거에요

    아, 물론 1,2명은 안그럴수 있으니 100%는 아니겠지만 대부분 그렇다는 거죠

    교장샘의 사돈의 팔촌의 친구의 딸이라던가 교사의 친인척이라던가 그런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 10. ..
    '12.11.9 1:50 PM (122.203.xxx.194)

    제가 아는 분들은 그래도,, 다른분들보다 능력이 있나 보네요,,
    언니도 그렇고 저희 형님도 나이 43세에 행정실 들어가셨고,

    제주위에 학교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이 많아,, 썼습니다.,
    친분있는 학교 비정규직들은 학교에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는데,
    공고로 들어가서요,, 다들.,


    글중에 과반수 이상이라고 쓰시면 몰라도,, 100%라는 말은 아니라는 거지요,,

  • 11. 공공기관
    '12.11.9 3:54 PM (182.219.xxx.33)

    공공기관 정규직도 거의 내정된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그런곳 근무하다가 퇴사한 사람입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정규직도 정해져있는 사람도 있다고요. 단지.. 보이는건 면접은 똑같이 한다는 거죠.
    그리고 정해진 사람을 뽑는다고 합디다. 물론 아닌곳도 있지만요.
    공기업도 다 인맥이고 해요. 비리투성이죠. 하물며 비정규직이랑 계약직도 그런 경우 많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저 다닐때 18명중 계약직 다들 소개,추천해서 온 사람들 16명이 다 그렇게 해서 들어온사람이더군요. 물론 전 아니였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해야하나요? 암튼.. 그랬습니다.
    그래서 전 정규직된 사람들도 솔직히 ㅋ 믿지 못하겠어요. 내정된 경우 많다고 들었습니다.
    단지... 형식적으로 면접만 볼뿐...

  • 12. 유치원
    '12.11.9 3:56 PM (211.36.xxx.26)

    비정규직이었던 병설유치원선생님들도 10년쯤전인가 데모 왕창하고 실시에 정식교사가되었지용 그 바람에 임용티오는 더 줄었구요. 비정규직선생님들 다 빽으로 들어왔다가 어는날 정식된거랍니다

  • 13. 늘행복하길
    '12.11.10 7:34 PM (180.230.xxx.181)

    친한 언니가 학교 비정규직입니다..동네 아줌마로 살다가 면접보고 들어간거구요,,조리원하시는 분들은 많이 그만두고 학교 근무하시는 비정규직분들 자주 그만둔다고 합니다
    20년 일해도 월급 한푼 안오른다고 하니 ,,그언니도 일한지 9년됐는지 무슨 일수를 정하더라고요
    방학을 월급을 안준다고 275일 245일 ,,다른덴 일해도 밥갑도 나온다는데 비정규직은 밥값도 안나온다고 그 언니 첨에 일할때 54만원 받아답니다 ,,그리고 지금 55세되니,,수당 올 9월부터 줐는데 보너스라고 추석 설 10만원 나오고,,근속수당 2년에 만원 올려주고 ,,가족수당 그것도 아이들이 미성년자가 아니라 4만원나오고 교통비 6만원 오른게 다라고 세전 110만원인데 급식ㅂ

  • 14. 늘행복하길
    '12.11.10 7:47 PM (180.230.xxx.181)

    급식비제하고 4대 수당 제하면 98만원 받는다고 다른사람들이 좀 알았으면 좋겠다고 공무원 해달라는게 아니라 ,호봉제를 해달라고 이게 일년에 한번씩 자동으로 물가상승률만큼 오른다는겁니다 ,그언니 그래도 신랑이 있어 방학때 나오는 월급은 9개월치월급을 12월로 나눠서 준답니다 ,,20년 일했는데 조리원들은 부산이 245일에서 열흘 올라서 255인가 260인가 뭐 적용을 해서 세후 98만원보다 적답니다 ,,워낙 월급이 작아서 학교에 근무하는 좋은 이유가 5시 좀 안되서 마치니 저녁먹고 투쟙을 한답니다,,요즘 물가가 얼마나 비싼데 잘 모르면서 그럼 입찬 소리들하시는지 ,,,자기들 공무원 시켜달라는거 아니랍니다 ,,최소한 일만큼은 줘야 안되냐고 일년일하나 20년 일하나 월급이 같다는게 말이 안되쟎아여 ,,,

  • 15. 늘행복하길
    '12.11.10 7:50 PM (180.230.xxx.181)

    그언니 내 병원다니고 ,,침맞고, 물리치료 받고 ,,그만두면 되지만 또 한 일이 그것이라 이나이에 어디를 가겄노 그러다 주저앉고했답니다 ,,너무 아파 쉬는날은 자기 일당 내면서 다른 사람 이 와서 일해도 눈치보여 병가내기 힘들답니다 ,,다른사람에게 민폐를 끼쳐서 ,,매주 토욜 목욕을 같이해서 듣는 이야기들 들으면 정말 열악해도 이런데가 없다 싶더군요,,,다른게 아니고 원하는게 그냥 호봉제,,교육감 직고용(교장이 고용을해서 암튼 교장이 학교에선 소대통령이라더군요)이 두가지 자기들도 언강생심 공무원 이런거 원하는거 절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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