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서 아이가 할큄을 당한 경우... ㅠㅠ

...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2-11-09 09:41:22

새로 들어온 아이가 한살어린데 ....

딸아이 목에 깊이 두줄이 날만큼 할큄을 당해왔네요 ㅠㅠ

얼굴이 아닌게 어딘가 싶어 가슴을 쓸어내리긴 했지만...

이틀이 지나도록 그 부모에겐 아무 연락이 없네요

이런 경우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일이 ㅠㅠ) 보통 샘이 연락하시면

그 부모가 저희에게 문자나 전화로 사과하고 주의주겠다고 햇거든요

꼭 사과를 받고 싶은것보다.. 부모 마음가짐을 알면 좀 안심이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조심하는 부모면 (여긴 공동육아라서 더 얽혀야할일도 많은;;)

확실히 아이가 금방 변하더라구요 .. 그런면에서 안심을 하고 싶은데

연락이 없으니.. 좀 의아해요

샘께 슬쩍 물어봐도 될까요

그 부모도 알고 있느냐고...

남편이 사실 펄쩍 뛰고 있어요.. 왜 연락도 없냐고.. 딸래미 목을 저 지경을 만들어놓고 ㅠㅠ

 

참, 어제 아이가 유치원에 갔더니 .. 할퀸 동생이 아이에게 사과를 하더래요..

아무래도 아이를 시켜 사과를 하게 한거 같은데...

그건 그거고.. 본인들도 의사표시가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

샘께 문자로 이 문제를 이야기하고 싶은데.. 제가 넘 예민한건가요 ...

IP : 121.139.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9:43 AM (147.46.xxx.47)

    네 한번 물어보세요.가혹 선생님도 아이가 원에서 다친걸 잘 모르는경우 있더라구요.

  • 2. ...
    '12.11.9 9:43 AM (121.139.xxx.33)

    샘은 잘 알고 계세요.. 피가 꽤 났다고 하더라구요 (반애들 얘기가)
    저에게도 따로 전화하셨구요

  • 3. 저도
    '12.11.9 9:49 AM (110.70.xxx.34)

    전 남자아이인데 그랬어여...
    샘한테 전화는 왔는데 그쪽 부모한테는 연락안하더라구여...
    솔직히 기분이 나쁘더라구여...
    물론 놀다가 그랬다고 하더라도 사과의 말은 듣고 싶었는데

  • 4. 크게
    '12.11.9 9:49 AM (58.231.xxx.80)

    상처난거 아니면 원에서 상대 부모에게 전화 잘 안해요
    부모끼리 통화 하면 감정 싸움나고 그중 한아이가 원를 옮기는 현상도 있고 해서

  • 5. ...
    '12.11.9 9:52 AM (121.139.xxx.33)

    이번 한번이 아니라 매일 같이 그애한테 맞고 떠밀리고 ..
    이번에 할큄까지 당했는데 ..
    아이한테 사과시킨거 보면 모르지도 않는거 같은데...
    이걸 어케 받아들여야할지..
    울딸이 덩치가 작은게 죕니다 ㅠㅠ

  • 6. 미니와니
    '12.11.9 10:01 AM (121.185.xxx.212)

    아우 속상해.. 한두번 아니면 전 차라리 선생님한테 그쪽부모랑 통화한번 해보고 싶다고 해보세요 한두번도 아니고 강하게 한번은 해보셔야 될것 같아요

  • 7. ...
    '12.11.9 10:05 AM (218.38.xxx.16)

    지난번에 저희아이가 누구를 꼬집었다구 하길래

    제가 그아이 부모님 전화번호좀 알려달라고 사과하고싶다하니

    원장님이 본인이 충분이 허머님이 미안해하고 계시다고 ㅈㄴ해드린다면서 끝까지 안알려주시더라구요.


    원장입장에서 직접통화하다 감정상하는 일 있을까봐 그러는거 아닐까요?


    양쪽다 고객이잖아요

  • 8. ㅡㅡ
    '12.11.9 10:22 AM (121.139.xxx.33)

    공동육아라 전번은 서로 알고있구요
    제가 궁금한건 아이한테 사과시킬거면
    본인은 왜 코멘트가 없냐는거죠.. 그냥넘어가야할까요. 한번 도 그러면 그때 짚고 넘어가고 ...

  • 9. 우리아이도
    '12.11.9 11:01 AM (121.166.xxx.33)

    원에서 친구가 밀어 이마에 멍이 크게 들었는데 선생님한테만 전화오고 그쪽 부모는 전화안왔어요

    근데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라면 한번쯤 전화주면 좋았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042 sbs 쌍용차 문제, 용역깡패 문제 잠깐 조명하네요. 7 오호 2012/12/23 916
198041 두렵다. 다가올 5년... 1 한국호랑이 2012/12/23 701
198040 82가 정치에 광적이라는 얘기 공감 어렵네요. 2 네가 좋다... 2012/12/23 953
198039 박지원님 트윗에서... 50 소원 2012/12/23 9,852
198038 이와중에 선거 스트레스 아이라인으로 풉니다 3 도와주실분 2012/12/23 976
198037 아고라 청원은 법적 효력 없다고 합니다 8 포로리2 2012/12/23 1,837
198036 방금전에 오십대 투표율 기적이란 제목글 어디 갔죠? 5 방금전 2012/12/23 959
198035 공유기 질문-lg070 공유기 성능이 시판 공유기와 비교해서 어.. 5 ... 2012/12/23 1,341
198034 레미제라블을 지금 보면 더 괴롭지 않을까요? 3 nyk 2012/12/23 1,305
198033 마음을 추스르기 힘드네요. 아직도요. 3 Anna 2012/12/23 647
198032 그것이 알고싶다에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분들 얘기 나오네요 3 1470만 2012/12/23 1,435
198031 이명박 정부의 부패 사건 일지 ㄱㄴ언니도 엄청 연관돼있음(깁니다.. 18 mb 2012/12/23 5,160
198030 식당에서 옆테이블 할아버지 ㅠㅠ 7 ㅠㅠ 2012/12/23 2,772
198029 정말 무서운 글... 6 엘비스 2012/12/23 2,651
198028 [펌글] 도서관에서 문재인의 운명을 빌려보는데.. 6 ..... 2012/12/23 2,695
198027 메이컵 고수님들께 도움청합니다~ 9 꿍이마마 2012/12/22 1,616
198026 방금 미국 유학중인 조카와 카톡질... 4 참 나 2012/12/22 2,605
198025 저 선거 끝나고 홧병 생겼나봐요 ㅠㅠ 53 ... 2012/12/22 5,372
198024 겉으론 웃지만 아직인가봐요. 3 .. 2012/12/22 692
198023 이삿짐 보관 비용 얼마나 될까요? ... 2012/12/22 11,916
198022 트윗하시는분-부정선거 3 SNS 2012/12/22 1,019
198021 이렇게 한정당이 모든 권력을 잡은적이 몇번이나 있었나요? 5 모로 2012/12/22 688
198020 탑골공원에도 구역이 나뉘어져 있는거 아세요? 7 진보와 수구.. 2012/12/22 1,964
198019 누가 좀 알려주세요 5 부정선거 2012/12/22 485
198018 부정선거 의심드는 것중 하나 16 아마 2012/12/22 2,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