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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전략 어떻게 해야할까요(선배맘들 조언해주세요)

수능본맘 조회수 : 2,105
작성일 : 2012-11-09 07:55:05

어제 아침에 수능본다고  화이팅 했던 엄마입니다

2일 내리 잠못잤더니  머리가 깨질거 같습니다

시험전날은  시험이 걱정되서  어제는 수능점수듣고 걱정되서

재수한다고  난리치는 딸때문에  잠못잤습니다

수학못했던 딸 역시  많이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쉽게 내는 수능이라더니 못하는 애들에겐  너무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한  논술로  수시2차  합격하긴  어려운거  같고

정시 전략을 잘 짜야 할텐데 작년보다  만명이나  줄어들어서  경쟁률 최대

라는데  어떻게 해야  합격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앞으로2월까지  피가 마를거  같습니다

정시도  내신성적이  들어간다는데  내신도 안좋은  울애는  어딜 갈수 있을지

주변에  수능성적보다  좋은 대학가신분  전략좀  알려주세요

수학못하는 울애는  여대 지원해야지요?

그래도  딸애라  여대가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오늘부터  수학  조금들어가는  대학을 뒤져야 할텐데

수리가  대학결정한다는데

왜 문과생들도  수학을 잘해야하는지  이나라 입시가  원망스럽습니다

언어는 100점이 1등급  말이 되는지

90이 4등급이니   수리로  대학이 결정될텐데

수학잘하는 애가 제일 부럽습니다

내년에는  입시가 완전히 바뀌니까  재수도  힘들겠고

한번더하면  아이보다  엄마인 제가 먼저  쓰러질거 같습니다

선배  대학맘들  조언 많이 해주세요

성공전략이랄까

제가 500원 드릴께요 ^^      (궁금하면  500원)

너무  힘드네요  자식일이라

아이눈치 보느라   마음이  더 지치네요

 

IP : 1.237.xxx.1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9 8:02 AM (121.151.xxx.163)

    여대가 수리 비중이 낮습니다
    수리 점수 안나오니까 언어 외국어 잘 해도 인 서울에서는 여대를 제외하곤 힘들더군요 정시에서는....

  • 2. 여대
    '12.11.9 8:13 AM (14.52.xxx.59)

    쓰세요
    인서울에 여대 있는건 축복이에요,수리도 적게 보구요
    우리앤 지금 언어가 97인데 이거 98이 1등급이면 논술 또 날리게 생겼어요
    제발 좀 내려갔음 좋겠네요
    대체 비문학에 이과지문을 이렇게 편파적으로 내도 되는건지 ㅠㅠ
    애 시험장 넣고나서부터 울고 쌀한톨을 못 먹었어요
    채점하고 또 울고나니 컷 실시간 보면서는 심장이 얼어붙는것 같습니다 ㅠ

  • 3. 언어
    '12.11.9 8:26 AM (1.252.xxx.141)

    진짜 언어 등급컷이 그리높나요? 설마설마했었는데 ㅠㅠㅠㅠ
    저도 논술수시 다 날라갔네요.아무래도 기차표 환불해야겠어요ㅠㅠ
    근데 울아들은 재수도 절대안한다합니다.
    수학아무리 잘해도 문과에서 언어못보면 갈대학이없어요.
    어제밤보다 오늘이 더 힘들어요

  • 4. ..
    '12.11.9 8:46 AM (211.178.xxx.50)

    정말 이런 수능 보고 나니 어젯밤을 거의 설쳤네요.. 등급컷에 다들 걸려서 최저 맞추기가 힘들줄이야...
    아이는 시험 끝나자마자 집으로 안왓 걱정을 했더니 친구 핸드폰으로 정답 맞춰보고 왔더라구요,,
    아이가 이과 아이지만 언어가 항상 1~2등급 나와서 최저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언어가 쉬워버리니
    그런거 다 필요도 없고 수리는 허거덕... 외국어도 등급컷에서 왔다갔다.. 아유 정말 새벽부터 깨서 의욕상실이네요..

  • 5. ...
    '12.11.9 9:06 AM (218.236.xxx.183)

    여대중에 수리 아예 안보는 학교 잘 찾아보세요 재수는 안하는게 나을거여요...

  • 6. 반수맘
    '12.11.9 9:19 AM (115.143.xxx.38)

    작년보다 전 영역 등급이 다 떨어졌네요
    멘붕상황입니다
    아이에게 너무 화가 납니다

    배신의 아이콘입니다
    미안해 하거나, 실망하는 액션만 취해도 이러지 않을텐데...
    참 여유롭고 당당합니다

  • 7. 원글
    '12.11.9 9:36 AM (1.237.xxx.158)

    답글 달아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엄마맘을 너~무 몰라 주네요
    제가 걱정하는건 제아이가 여대를 너무 싫어한다는 겁니다
    수시도 여대하나도 안쓰고 다 공학만 쓰더니
    지금도 학교데려다 주는데 논술대박만 외치며 여대 안간답니다
    아 다시 대상포진이 돋는듯 합니다 등이랑 어깨가 욱신욱신
    왜 미안해하지도 않고 자신의 위치를 모르고 여대 안간다고 하는지
    엄마는 합격이 목표인데 아이는 자기원하는 대학만 외치는지
    입시설명회 주말에 하면 좋을텐데 평일 낮에도 하네요
    일하는 엄마들은 어쩌라고 평일에 하는지 ㅠㅠ
    엄마는 잠못자고 걱정인데 아이는 위풍당당
    참자 논술끝날때까지 외칩니다
    엄마맘이 참 이상합니다
    수시논술 안될거 알면서도 논술학원 막찾아봅니다
    우선선발은 안되도 혹시 일반이라도 되지 않을까 하는 헛된망상을
    주책이지요 자식이라 포기가 안됩니다
    내일 당장 논술 시험인데 아무것도 못먹고 잠도 못자니 죽을거 같습니다
    내일 대려다주고 일하러 가려면 정신차려야하는데
    공부하라는 조언 듣고 열심히 찾아 보겠습니다

  • 8. 초록나무
    '12.11.9 9:40 AM (39.117.xxx.173)

    수시 여섯개 다 말아드시고 잠깐 고민하더니 아이는 정상회복 했네요
    어미만 죽겄습니다
    수시 최저 못맞춰서 다 날아가고 정시 알아보려니 돈은 돈대로 이중으로 들고
    멕빠져서 알아보고 싶지도 않네요
    공부를 열심히 했어야 말이죠
    아직도 세상을 모르니 저 철딱서니를 어쩌면 좋을지
    주말동안 나도 ㅁ맘 정리좀 하고
    담주부터 알아보려나 싶네요
    아 정말 자식도 맘대로 안되고
    살맛이 안 나는 아침입니다..

  • 9. ...
    '12.11.9 10:18 AM (1.252.xxx.141)

    부모맘은 다 같은가봅니다.. 논술 우선선발 최저등급못맞추면 일반선발은 완전 로또라하는데도
    기차표 환불할까 어쩔까 논술학원을 가야하나 어쩌나 완전 밥맛 뚝이고 미치겠네요ㅠㅠ

  • 10. 반수
    '12.11.9 10:20 AM (220.86.xxx.221)

    수시 논술은 논술신이 아닌 다음엔 일반선발 거의 ㅠㅠ.. 우선선발권에 들어가면 몰라도 수시 최저는 맞힌거 같아 논술은 보겠지만 기대는 사실 별로 없어요... 언어가 상당히 쉬웠다고 하네요. 작년엔 어려웠었는데, 수리가 어렵다보니 언어 만점이래도 표점이 어찌 나올런지도 모르고.. 문과생도 수리 점수 웬만큼 나와야 서울 안 4년제 가능해요. 물론 언어, 외국어도 받쳐줘야하고..어제 수능 치고 온 아들 생전 처음으로 고2 동생한테 공부 열심히 하라고 그러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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