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할 때요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하시나요?

adfadfd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12-11-09 02:32:19

말을 할 때요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하시나요? 그렇기까 머리를 막 굴리면서 1초후에는 뭐라고 말하지 이런식으로

연속해서 준비하면서 말을 하는거요..

밥먹었니 이렇게 간단한 것 말고.. 가량 오늘 잇었던 사건을  설명한다던지, 신문에서 본 내용을 말한다던지 할 때요..

사실 제가 몇 년전에 다쳐서 뇌출혈이 3일 있었고 뇌수술은 안했었는데, 그 당시 처음에는 말을 거의 못했었어요.

그러고 한 1달 있다가는 거의 일반사람들처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복잡한 내용이나 단어가 빨리 떠오르지 않는 문제가

있었어요. 그래도 시간이 흐르니  점차 좋아지긴 했어요.. 근데 어느순간부터는 딱 멈춰버렸어요. 근데

다치기 전에도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니였어서.. 이게 원래 제 능력의 한계치인지..아니면 다쳐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담당의사는 점점 좋아진다고 했는데.... 이게 몇년이 지났는데도 보통 사람들 보다 부족하단 생각이 들어요..

말을 자연스럽게 떠오르는데로 말 할 수가 없어요. 

병원에 가도 답도 안나오고.... 아직 나이도 젊은 편인데...사회 생활할 떄 어눌해보이니 심히 걱정입니다...

아 그러니까 질문의 요지는. 보통사람들은 

말을 할 때 막 생각을 하면서, 준비하면서 말하는지.. 아니면 좀 복잡한 내용도 자연스럽게 나오는지 궁금해요.

IP : 118.223.xxx.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3:34 AM (109.189.xxx.239)

    어떤 프레젠테이션을.준비한다거나 할 때에는.물론 말을 미리 짜놓고 하지만 일상 대화에서는 미리 생각하며 말하지 않지요. 그냥 술술 하는거죠.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생각하면서.. 말씀하시는거 보니 외국어를 하는 사람의 머리 사용 같아요. 완전 익숙해지기전에 배우는 단계에서의.외국어.

  • 2. ....
    '12.11.9 4:24 AM (108.41.xxx.211)

    윗님말씀처럼 일상생활에서는 머릿속에서 따로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데요.
    이런 말은 하지 않겠다 정도는 생각하고 말해요.
    예를 들어 누가 나의 의견에 반하는 말을 할 경우 바로 그 자리에서 "그건 아니죠."라는 식으로 정면으로 반대되는 말은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이건 제가 회의/프레젠테이션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다른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몇 가지 주제를 가지고 그것에 대해 미리 혼잣말로 대화를 해보는 거죠. 그러다 보면 의외로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 생각나고 그거에 대한 답을 해보고 그런 식으로 연습하거든요.
    그리고 연습하는 걸 녹음해요. 다시 들어보면 이럴 때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 이건 좋았다 하는 식으로 연습하거든요.
    그리고 부정적인 단어 예를 들어 너무, 거짓말, 핑계, 말도 안된다는 식의 어법은 피하는 게 좋고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300 나꼽살 호외 2 4 문재인 2012/12/12 2,529
190299 3차 토론때 특전사복 입고 나오시면 어떨까요? 12 나는 나 2012/12/12 1,936
190298 알바라고 놀려서 미안해요. 12 미안해요! 2012/12/12 1,823
190297 TK지역 중도보수층 인사들 '문재인 지지' 선언 6 중도보수 2012/12/12 1,657
190296 가끔 어리둥절해지는 tv광고 4 호박죽 2012/12/12 1,018
190295 초1 여아 생일선물 7 채리엄마 2012/12/12 4,210
190294 청주 성안길다녀왔어요 5 대통령 선거.. 2012/12/12 1,458
190293 아이들 감기 안 걸리나요? 1 겨울수영 2012/12/12 756
190292 607호는 어떻게 됐나요? .. 2012/12/12 725
190291 선물 추천해주세요!! 2 임산부 선물.. 2012/12/12 642
190290 중학생성적 12 초월 2012/12/12 2,862
190289 메포 프라이머 베이스 써보신분 계신가요? ... 2012/12/12 986
190288 요즘 담보대출이자 싼 은행 어디인가요? .. 2012/12/12 876
190287 난 박그네가 안부러운게 3 .... 2012/12/12 1,224
190286 박근혜 후보 가방속 번쩍이는 불빛 54 이래도? 2012/12/12 22,679
190285 스님이 된 친구를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25 존대 2012/12/12 5,145
190284 갑상선항진증 동위원소 치료,잘아시는 분,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2 000 2012/12/12 1,835
190283 朴측 “文정책, 퍼주기·세금폭탄 예고“(종합2보) 4 세우실 2012/12/12 1,030
190282 돈많아도...이뻐도...다싫어...닭대가리는... 10 닭모리는 싫.. 2012/12/12 1,895
190281 시험 못 본게 화가 나는게 아니고.... 3 속상 2012/12/12 1,594
190280 33평 아파트 앤틱스타일 안어울리겠죠? 7 vv 2012/12/12 2,350
190279 물김치에 수돗물 ㅜㅜ 1 . 2012/12/12 1,421
190278 여기 아줌마들 그냥 박근혜 질투하니깐,안 뽑는거임. 24 .. 2012/12/12 1,523
190277 부산파라다이스 호텔 패키지 36만원이면 비싼가요? 4 부산여행 2012/12/12 2,888
190276 요새 초등학교 졸업앨범...꼭 신청하시나요? 6 초등졸업맘 2012/12/12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