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된 우리딸 친정엄마가 이쁘다고 데리고 마실가셨다가 그대로 집으로 데려가셨어요.
저녁먹었는데 잔대요. 12시넘어서까지 잔다고 그냥 재우고 내일 아침에 데려가라시네요.
이런 날이 나한테 올줄이야....
지금까지 딸 안보고 싶어요. 그냥 신나요 ㅋ 자는 시간도 아까비,,,
지금 집 다 뒤집고 대청소 하고 있는데 밤이라 살살해야돼서 감질나네요. 아 속시원해.
근데 딸이 안보고싶을줄이야. 미안해. 엄마도 이럴줄 몰랐어. 눈에 안보이면 막 보고싶고 그럴줄 알았는데
안그러네. 실은 많이 좋네ㅎㅎ
내일 아침부터 그리워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