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커풀 직접 만들어본 분 있으세요?

ㅋㅋ 조회수 : 3,337
작성일 : 2012-11-08 23:19:11

ㅋㅋ 웃기죠. 쌍수는 요즘 수술도 아니라는데.

저 어릴땐 쌍커풀 수술 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거든요. 특히 중고등 학교 다닐때는 속눈썹이 눈을 찔러서 하는 정도?

그것도 요즘처럼 자연스럽게 되는 쌍수가 아니고 왜 쏘시지 눈처럼 퉁퉁 부운 눈 되었었어요.

그래서 정말 쌍수는 생각도 안해보았고요..

눈커플이 얇은  편이라서.. 집에서 몇번 눈을 비비니 쌍커플이 생겼다 풀리더라고요.

그날부터 거울 앞에 두고 쌍커플 만들기 작업에 돌입..

고등학교 1학년 내내 어거지로 눈에 선을 그려넣으니..

2학년때 드디어 쌍커플이 생기더라고요 ㅋㅋ

 

지금도 쌍커플이 있고.. 다들 원래부터 있는 쌍커플인줄 아네요.

막 눈크고 이쁘단 소리도 듣는데.. ;; 쌍커플 있기전의 제 눈은 참 동양적이네요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는 얘기인데.. 사람들이 제 딸 얼굴보더니 왜 엄마아빠는 쌍커플이 진하고 예쁜데

아가는 없냐며.. 누가 수술한거냐고 장난처럼 추궁하기에..

갑자기 생각이 났네요. ㅋㅋ 아! 나도 쌍커플 만든거구나.. ^^

IP : 118.91.xxx.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8 11:21 PM (121.135.xxx.237)

    저도 이쑤시개에 딱풀붙여서 중3때 만들었어요 진짜 자연스럽게잘만들어졌어요 ㅋ
    수술했으면 이정도안됐을듯

  • 2. 원글이
    '12.11.8 11:22 PM (118.91.xxx.39)

    오오 새로운 기술이네요? 이쑤시게에 딱풀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 3. ㅎㅎㅎ
    '12.11.8 11:25 PM (109.130.xxx.17)

    저희 때는 딱풀이 없던 시절이라, 딱풀이 아닌 그냥 액체풀로 만들던 기억이 나요 ㅎㅎㅎㅎ
    이쑤시개에 물풀을 조금 묻힌 후, 선을 그리는 방법이었어요 ~

  • 4.
    '12.11.8 11:27 PM (121.135.xxx.237)

    이쑤시게에 풀을붙여서 라인을 잡아주면되요 이걸로 친구두명도 성공했어요ㅋ

  • 5. ..
    '12.11.8 11:27 PM (1.225.xxx.19)

    원글님 부모님 중에 한분에게 쌍커풀이 있지 않나요?

  • 6.
    '12.11.8 11:30 PM (182.215.xxx.138)

    저같은 분들이 또 계셨다니 ㅋㅋ
    저도 고2때 반년정도 만들고 다녔더니 그냥 생겨 버렸어요
    만드는데 물풀 한통 썼으려나
    수술비 굳었죠 뭐
    저는 샤프 끝으로 만들었는데 ㅋㅋㅋ

  • 7. 원글이
    '12.11.8 11:35 PM (118.91.xxx.39)

    제 부모님은 두분다 진한 쌍커플이있으셨어요

  • 8. ..
    '12.11.9 12:19 AM (1.225.xxx.19)

    ㅎㅎ 원글이 부모님이 쌍꺼풀이 있으셨다니 님은 그 노력(?) 안했어도 생길 쌍커풀이었어요 ㅋㅋㅋ
    저희 4남매들 다 스무살 전에는 쌍꺼풀이 없었지만 나중에 생긴 케이스거든요.
    쌍꺼풀은 우성이라 때가 되면 다생기기 마련이랍니다.
    전 스물 다섯에 생겼어요.

  • 9. 도대체
    '12.11.9 2:04 AM (211.111.xxx.40)

    원래 눈꺼풀이 얇은 편이신가봐요.

    두꺼운 사람들은 아무리 그어도 안 생길 걸요.

  • 10. Wjq
    '12.11.9 3:42 AM (211.213.xxx.88)

    제 조카는 애기때 쌍커풀없었는데 이모들이 살살 핀셋끝같은것으로 며칠 만져주니 생겼데요. 엄청 굵은 80년대 쌍커풀..
    제 신랑은 태어나서 쌍커풀 없었고 시부모님은 있으세요. 시어머님쪽이 다 있구요. 고등학교때 아프고 나서 완전 진하게 생겼데요.

  • 11. 차카게살자
    '12.11.9 6:15 AM (115.140.xxx.5)

    실핀 뒷꽁무니에(끝이 둥그런부분)
    딱풀 묻혀서 만들었어요
    그럼 아프지도 않고 부드럽게
    라인그리는게 편해요

  • 12. ㅇㅇ
    '12.11.9 8:11 AM (211.237.xxx.204)

    저도 대학교 다닐때 쌍커플 풀로 붙여서 지금 자연스러운 쌍커플이 생겼는데...
    저희 고딩딸은 제 쌍커플만 보면 자기도 하고 싶다고 난리에요 ㅎ
    근데 아무나 되는건 아닌듯.. 눈꺼플이 얇아야 될거에요..

  • 13. 쌍커플테이프
    '12.11.9 9:42 AM (220.78.xxx.28)

    예전에 짝눈이었는데 테이프로 쌍커플만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059 자동차 추천해주세요 $$$$$ 2012/11/09 750
176058 손승연 노래, 저 이거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4 .. 2012/11/09 1,574
176057 몸이 땅 속으로 꺼져 들어가는 느낌.. 받아보셨나요? 10 이런증상 2012/11/09 8,668
176056 괌이랑 하와이 어디가 더 나을까요? 12 잘 아시는분.. 2012/11/09 5,133
176055 촉촉한 잡채를 좋아하세요? 건조한 잡채를 좋아하세요? 11 설문 2012/11/09 3,082
176054 면세점에서 하나 지를려면 뭘로? 5 그냥.. 2012/11/09 1,704
176053 코스트코에 이불속통(수퍼싱글) 판매하나요? 2 이불속통 2012/11/09 1,370
176052 꿈해몽 부탁드려요... 저두 꿈해몽.. 2012/11/09 828
176051 어제부터 왼쪽 허리가 너무 아파요. 침 맞으면 될까요? 3 급질 2012/11/09 964
176050 글에 82cook이 나와서요. 6 치킨 2012/11/09 1,442
176049 라텍스 베개가 목이 너무 아파요. 적응기간이 필요한건가요? 4 베개 2012/11/09 15,047
176048 스마트폰 사달라고 조른다던 초6 아들. 7 며칠전 2012/11/09 1,697
176047 이젠 비광 김성주 씨가 나서야 되지 않을까요? 3 .. 2012/11/09 1,408
176046 스마트폰 땜에 죽겠어요 핸드폰 2012/11/09 969
176045 경기도에서 본 초등 서술형평가..결과 나왔나요?? 5 ... 2012/11/09 1,668
176044 대학생인 딸 아이 피검사에서 B형간염 항체가 없다는데 다시 추가.. 9 B형 간염 2012/11/09 4,330
176043 성남,분당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알려주시면 고맙겠습.. 5 달구네 2012/11/09 975
176042 남자애들 성격 3 아들엄마 2012/11/09 1,154
176041 安 "김재철 사장 물러나야"…공개질의 보내 朴.. 13 샬랄라 2012/11/09 1,515
176040 특검, 대통령에 수사기간 연장 요청(2보) 1 세우실 2012/11/09 668
176039 결혼하고 일년 정도는 너무 행복한 것이 정상이겠죠? 10 ... 2012/11/09 2,658
176038 남편 골프...고민... 14 .. 2012/11/09 3,618
176037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 알고보니 일베 회원? 8 .. 2012/11/09 1,770
176036 돼지갈비로 김치찜해도 될까요? 5 저녁엔뭘할까.. 2012/11/09 1,357
176035 우리나라 성형술은 이제 신의 경지네요 17 2012/11/09 9,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