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커풀 직접 만들어본 분 있으세요?

ㅋㅋ 조회수 : 3,242
작성일 : 2012-11-08 23:19:11

ㅋㅋ 웃기죠. 쌍수는 요즘 수술도 아니라는데.

저 어릴땐 쌍커풀 수술 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거든요. 특히 중고등 학교 다닐때는 속눈썹이 눈을 찔러서 하는 정도?

그것도 요즘처럼 자연스럽게 되는 쌍수가 아니고 왜 쏘시지 눈처럼 퉁퉁 부운 눈 되었었어요.

그래서 정말 쌍수는 생각도 안해보았고요..

눈커플이 얇은  편이라서.. 집에서 몇번 눈을 비비니 쌍커플이 생겼다 풀리더라고요.

그날부터 거울 앞에 두고 쌍커플 만들기 작업에 돌입..

고등학교 1학년 내내 어거지로 눈에 선을 그려넣으니..

2학년때 드디어 쌍커플이 생기더라고요 ㅋㅋ

 

지금도 쌍커플이 있고.. 다들 원래부터 있는 쌍커플인줄 아네요.

막 눈크고 이쁘단 소리도 듣는데.. ;; 쌍커플 있기전의 제 눈은 참 동양적이네요

 

벌써 20년이 다 되어가는 얘기인데.. 사람들이 제 딸 얼굴보더니 왜 엄마아빠는 쌍커플이 진하고 예쁜데

아가는 없냐며.. 누가 수술한거냐고 장난처럼 추궁하기에..

갑자기 생각이 났네요. ㅋㅋ 아! 나도 쌍커플 만든거구나.. ^^

IP : 118.91.xxx.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8 11:21 PM (121.135.xxx.237)

    저도 이쑤시개에 딱풀붙여서 중3때 만들었어요 진짜 자연스럽게잘만들어졌어요 ㅋ
    수술했으면 이정도안됐을듯

  • 2. 원글이
    '12.11.8 11:22 PM (118.91.xxx.39)

    오오 새로운 기술이네요? 이쑤시게에 딱풀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 3. ㅎㅎㅎ
    '12.11.8 11:25 PM (109.130.xxx.17)

    저희 때는 딱풀이 없던 시절이라, 딱풀이 아닌 그냥 액체풀로 만들던 기억이 나요 ㅎㅎㅎㅎ
    이쑤시개에 물풀을 조금 묻힌 후, 선을 그리는 방법이었어요 ~

  • 4.
    '12.11.8 11:27 PM (121.135.xxx.237)

    이쑤시게에 풀을붙여서 라인을 잡아주면되요 이걸로 친구두명도 성공했어요ㅋ

  • 5. ..
    '12.11.8 11:27 PM (1.225.xxx.19)

    원글님 부모님 중에 한분에게 쌍커풀이 있지 않나요?

  • 6.
    '12.11.8 11:30 PM (182.215.xxx.138)

    저같은 분들이 또 계셨다니 ㅋㅋ
    저도 고2때 반년정도 만들고 다녔더니 그냥 생겨 버렸어요
    만드는데 물풀 한통 썼으려나
    수술비 굳었죠 뭐
    저는 샤프 끝으로 만들었는데 ㅋㅋㅋ

  • 7. 원글이
    '12.11.8 11:35 PM (118.91.xxx.39)

    제 부모님은 두분다 진한 쌍커플이있으셨어요

  • 8. ..
    '12.11.9 12:19 AM (1.225.xxx.19)

    ㅎㅎ 원글이 부모님이 쌍꺼풀이 있으셨다니 님은 그 노력(?) 안했어도 생길 쌍커풀이었어요 ㅋㅋㅋ
    저희 4남매들 다 스무살 전에는 쌍꺼풀이 없었지만 나중에 생긴 케이스거든요.
    쌍꺼풀은 우성이라 때가 되면 다생기기 마련이랍니다.
    전 스물 다섯에 생겼어요.

  • 9. 도대체
    '12.11.9 2:04 AM (211.111.xxx.40)

    원래 눈꺼풀이 얇은 편이신가봐요.

    두꺼운 사람들은 아무리 그어도 안 생길 걸요.

  • 10. Wjq
    '12.11.9 3:42 AM (211.213.xxx.88)

    제 조카는 애기때 쌍커풀없었는데 이모들이 살살 핀셋끝같은것으로 며칠 만져주니 생겼데요. 엄청 굵은 80년대 쌍커풀..
    제 신랑은 태어나서 쌍커풀 없었고 시부모님은 있으세요. 시어머님쪽이 다 있구요. 고등학교때 아프고 나서 완전 진하게 생겼데요.

  • 11. 차카게살자
    '12.11.9 6:15 AM (115.140.xxx.5)

    실핀 뒷꽁무니에(끝이 둥그런부분)
    딱풀 묻혀서 만들었어요
    그럼 아프지도 않고 부드럽게
    라인그리는게 편해요

  • 12. ㅇㅇ
    '12.11.9 8:11 AM (211.237.xxx.204)

    저도 대학교 다닐때 쌍커플 풀로 붙여서 지금 자연스러운 쌍커플이 생겼는데...
    저희 고딩딸은 제 쌍커플만 보면 자기도 하고 싶다고 난리에요 ㅎ
    근데 아무나 되는건 아닌듯.. 눈꺼플이 얇아야 될거에요..

  • 13. 쌍커플테이프
    '12.11.9 9:42 AM (220.78.xxx.28)

    예전에 짝눈이었는데 테이프로 쌍커플만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831 미국이 참 만만찮네요, 대국은 대국 14 대국은 대국.. 2012/11/09 2,745
174830 집안에 아픈분 있으면 친척 결혼식 안가나요? 3 .. 2012/11/09 1,207
174829 중학생, 고등학생 영어과외비...보통 얼마 드나요? 2 dma 2012/11/09 4,328
174828 뭐니뭐니해도 여자는 예쁜게 우선이군요 9 다임 2012/11/09 4,529
174827 무·배추값 '껑충'…김장철 배추파동 재연되나 파란하늘11.. 2012/11/09 544
174826 조언부탁드려요- 7세 아들이 너무 아픈데 병원에서 원인을 못 찾.. 24 걱정맘 2012/11/09 4,100
174825 수험생 헛구역질나고 토할것 같음 6 무슨 약 2012/11/09 2,495
174824 피임약 먹으니 배란통은 확실히 경감 되네요. 4 배란통 2012/11/09 3,939
174823 온수매트 vs 보이로 8 ㅇㅎ 2012/11/09 4,801
174822 브아걸 가인 피어나 M/V 좋아하는 분 없으신가요? 3 퐁슬레 2012/11/09 1,264
174821 11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1/09 428
174820 입시전략 어떻게 해야할까요(선배맘들 조언해주세요) 10 수능본맘 2012/11/09 2,064
174819 음식점에 차를 발렛맡겼더니 쫙 긁어놨어요ㅜ 7 새차 2012/11/09 2,159
174818 40초반...겨울 어떤 신발 신어야할까요? 4 ... 2012/11/09 1,980
174817 베트남여행상품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2/11/09 855
174816 자전거 사고를 냈어요 9 사고 2012/11/09 1,524
174815 근데 이용대선수 여친 인상은 안좋은 거 맞죠? 12 .. 2012/11/09 8,261
174814 아기가 습관적으로 밤에 계속 깨는데.. 2 부농 2012/11/09 1,078
174813 국내에서 공부해서 영어 프리토킹 잘하는 중학생들 많나요? 10 엄마 2012/11/09 2,475
174812 안철수,문재인이 나라걱정할 사이 알바들은 나라를 팔 궁리 1 쥐박탄핵원츄.. 2012/11/09 923
174811 말을 할 때요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하시나요? 2 adfadf.. 2012/11/09 1,062
174810 키플링 숄더가방..색상 좀 골라주세요... 8 가방 2012/11/09 1,936
174809 전 정말 나쁜 엄마에요.. 9 -_- 2012/11/09 3,435
174808 지난번 힐링캠프때 느꼈던 것들.. 이용대가 여친을 너무 좋아하는.. 5 이용대 2012/11/09 7,725
174807 에스더님 의 안부? 2 걱정 2012/11/09 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