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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싫은 걸 떠나 선거 전략이 너무 후지지 않나요???

답답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2-11-08 21:48:04

제가요. 박근혜 캠프에 있었다면

과감하게 최필립인가 뭔가 하는 사람과 대립-홀로서기하는 걸 보여라.

설사 이사장에서 끌어내지는 못한다해도 말이죠.

김재철 같은 걸 왜 끌어 안고 가나요? 참 바보 같아요..쯧쯧.

비리가 없는 낙하산도 아니고 ..이미 이미지 자체가 똥값인데.

단일화만 해도 그래요.

속 마음은 안절부절 부글부글해도

"쉽지 않은 결정 존중한다" 이런 멘트 날려주면

이미지도 확 올라가고 좀 다른데?! 이런 말 좀 들을텐데.....

어차피 이번 싸움은

이쪽 저쪽 콘크리트를 무너뜨리는 싸움이 아니잖아요.

어차피 난리 굿을 쳐도 관심 없는 사람도 꽤 되고

갈까 말까. 귀찮아서도 안 하는 사람,

이쪽 저쪽 다 별루야..하는 ...그런 부동층 공략하는 선거 아닌가요??

안철수 후보야 이 층에게 우선 일단 관심을 얻었구요.

문재인 후보도 예상 외로 너무 선전중이시라 감동 받고 있어요

밀실이네. 공작이네 해봤자 지네가 하는 짓 보면 한심하고

인적 쇄신 웃기지 말라고 해요. 그 캠프 면면을 보시면 거, 참

저쪽 콘트리트는 아마 내일 당장 박근혜가

사실 내가 남자였다 해도, 사실 난 박정희의 사생아였다고 해도

찍어 줄 사람들 아닌가요??

결국 아직까지 이쪽저쪽 다 별로인 사람들한테

아예 정치 혐오를 주게 해서 투표 자체를 안하게 하려는 모양인가봐요?!

어디서 많이 본 방법 같지 않나요???

2002년 ..대선 전날.....호외 한 장이 어떻게 확 판도를 바꾸었는지 생각나네요.

한편으로는 ...그래 저 수준이니까 나의 미움을 받는 거지 싶다가도

어떻게 보면 이명박처럼 오히려 쉬울 수도 있을텐데.

그릇이 참.....작다 못해 겨우 테이프로 붙인 형국이구나 싶어요.

결국 남은 건 단일화겠죠?!

아자, 아자...........................좋은 생각만 하렵니다!!^^*

IP : 182.209.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성원들이
    '12.11.8 9:51 PM (39.112.xxx.208)

    후져서 그래요.

    후진 사람들에게서 후진 전략이 나오죠.

  • 2. 원글
    '12.11.8 9:56 PM (182.209.xxx.42)

    그쵸? 하는 짓 보면 너무 후지다 못해....한심해요.
    박정희 딸이라서가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짓이 진짜 너무너무 구닥따리 같아요.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이명박은 참 선명했죠. 대운하. 경제 살리기...
    이쪽 후보도 말도 못하게 약하긴 했지만,
    기업체 홍보팀이 약샥빠르게 움직이던 그런 맛이 있었던 거 같아요

    BBK로 난리쳐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어떻게 보면 그래서 이명박이 더 악날한 거였나 싶기도 하네요.

    에효. 정말 너무 일 못해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너무 .....진짜 후져요. 쩝.

  • 3. 뽀로로32
    '12.11.8 10:07 PM (211.177.xxx.13)

    정말 딱 제맘이예요 제맘!!!!제가 그랬어요 완전 새누리파인 신랑한테 내가 박근혜가 재처리 제대로 정리하는 모습맘 보여도 이렇게 미워하진 않을꺼라고 ! 아주 더럽고 후지고 무식한 것들이예요

  • 4. 고색창연한 것들이
    '12.11.8 10:08 PM (211.194.xxx.78)

    모였고, 큰 돌을 작은 돌들이 둘러싸고 있으니 당연하지 않겠나요.

  • 5. 나무
    '12.11.8 10:09 PM (115.23.xxx.228)

    무슨 꼴통짓을 해도 지지하는 40% 또라이들이 더 문제..

  • 6. 분당 아줌마
    '12.11.8 10:18 PM (175.196.xxx.69)

    진심 동의해요. 후져도 너무 후져요.

    저 같으면 야당에서 요구한 거 뭐라도 하나 흔쾌히 들어주고 나 이런 사람이다 하고 치고 나갈텐데 이건 도대체 뭐 하나 구리지 않은 게 없으니...
    그리고 어떻게 따지고 보면 일 할만한 인재는 가까이 가지도 않고 가도 인의 장막에 수첩이 쌓여 있고 수첩 자신도 사리 분별이 안 되는 총체적 난국 상황인 거 같아요.
    마치 나경원 캠프의 양로원화랄까?

  • 7. 그게 통하는
    '12.11.8 10:20 PM (219.240.xxx.199)

    지지자들이 있으니 그렇게 하는거죠. 노인들이 그게 먹히니까 유권자 수준을 낮게 잡고..
    한마디로 시장통 싸구려 입맛에 맞춘 선거행태죠.

  • 8. 원글
    '12.11.8 10:25 PM (182.209.xxx.42)

    그쵸?? 그쵸??

    사실 투표 연장하는 거 잘 활용했으면 당장의 불안을 떠나
    뭔가 협상할 줄도 알고 양보할 줄도 할고 그러면서 자기 것도 챙길 자신감 있구나 싶을텐데...

    마치 이건 1960년대와 2010년대와의 싸움 같아요
    이 이야기는 어제 진중권씨도 하셨더라구요.

    솔직히 아버지가 물려준 재단 이사장-텃밭에서 국회의원이 사회 생활의 전부인데
    사람 제대로 써 봤겠어요?? 구상이란 건 해봤나요??
    의사 소통은 어떻구요??

    보면 볼 수록
    되도 문제가 아니라

    만에 하나 된다면 큰일나는 일이에요. 우리 정말 이번에 꼭 이겨봐요!!!!!!^^*

  • 9. ..
    '12.11.8 10:32 PM (125.141.xxx.237)

    2007년 딴나라당 경선에서 명박이가 박그네를 이긴 이유가 있다는 거지요. 명박이 스폰서인 재벌 특권층이 박그네 스폰서인 뉴라이트 골수 수구들보다는 그나마 퀄리티(?)가 나았다는 겁니다.;;

  • 10. ..
    '12.11.9 9:24 AM (27.35.xxx.233)

    후져빠진 박씨가 대통령되면 우리나라 경제를 60-70년대로 낙후시켜 다시 새마을 운동2를

    할것 같아요

  • 11. 그밥에 그나물
    '12.11.9 9:38 AM (121.148.xxx.172)

    꼭 대가리가 꽉막혀 있는 ...

  • 12. ...
    '12.11.9 2:40 PM (211.176.xxx.52)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국민들은 제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 거라고 누가 그랬다던데
    저래도 찍어주는 콘크리트층이 있으니 국민을 만만하게 보고 저러는 거겠죠.
    박정희식의 공작정치를 보고 자랐으니
    국민은 공작에 속아넘어가는 어리석은 존재들이라고 생각하니 저러는 거 아닐까요?
    그 콘크리트 40%는 박근혜와 최태민 사이에 아들이 있다는 소문이 설사 사실로 드러나도 찍어줄 존재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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