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들은 친척들과 잘지내시나요?

JP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2-11-08 21:01:17

방금 한 2~3년만에 친척이 전화가왔어요 명절조차도 아예왕래안하거든요

너무 뜬금없어서 엄마도 그냥 뭐 어 잘지내지.. 이랬는데 자식들 결혼이야기하네요...

저보고는 시집안가냐면서 돈벌고있냐 쓰잘데기 없는말과 함께

곧 자기자식 결혼식때 청접장 보낸다고 전화하면 민망하니깐 미리 떠보기로 전화한것같아요....

저흰 친척언니들 뭐 사촌들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몰라요ㅋㅋㅋ 얼굴도....잘

그정도로 안친한데.. 물론엄마한테는 동생이고 언니고 다 그렇지만 사람이 자기필요하면 연락하고 너무 간사한것같아요...

내결혼식땐 와주기나 할란가.... 참... 기분이 묘하네요 
 

 

IP : 222.96.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8 9:03 PM (58.120.xxx.214)

    사촌들 이름도 서로 모를정도면 원글님댁이 좀 많이 특이하신 케이스입니다 ㄷㄷ

  • 2. JP
    '12.11.8 9:04 PM (222.96.xxx.11)

    네 저희집안이 좀그래요... 진짜 왕래자체를안해요 와도 이모들만와요 자식들쏙빼놓고

  • 3. ...
    '12.11.8 9:07 PM (78.225.xxx.51)

    전 이래서 자식 외로울까 외동 안 되고 둘 셋 낳아 키워야 된단 말 안 믿어요. 보세요...님 부모님도 형제 있어도 친척 간 데면데면하고 무슨 사연인지 연락도 안 하고 지내서 님이 사촌 이름도 모르잖아요. 결국 님 조부모님이 자식들 여럿 낳아 줘 봤자 친척 간에 의지 되긴 커녕 이렇게 경조사 때 수납하듯이 연락이나 오고...어차피 하나 낳아도 커서 결혼해 자기만의 가정을 꾸리면 그 안에서 외로움도 해결되고 다 의지하고 어떻게든 살아가는 거니 자식 많이 낳아서 나 가고 없어도 서로 의지하며 지내길 바란다는 건 헛된 기대에 가까운 듯하네요.

  • 4. 저흰
    '12.11.8 9:13 PM (125.181.xxx.2)

    잘 지내요. 어릴 때 사촌들과 같은 동네에서 20살까지 같이 보내서 사촌동생이 그냥 동생 같아요.

  • 5. ...
    '12.11.8 9:28 PM (211.223.xxx.188)

    저도 고종사촌들과 잘 지내요. 지금도 친정집 근처 살아서 명절때마다 봐서 거의 동생급. 삼촌 고모들도 무척 가깝구요.
    아직 할머니 살아계셔서 생신때 멀리서도 온 가족들 출동입니다. 명절때도 친정가면 밤새 술잔 기울이고 사촌들과 놀아요. 배우자들이 좀 힘들어 할것도 같지만 다들 또래라 격의없이 잘 놀고 그래요.

  • 6. ..
    '12.11.8 9:33 PM (110.14.xxx.164)

    원래 그래요
    결혼식때나 한번씩 보는 친척들 많아요

  • 7. 이몬데도 그렇게 멀어요?
    '12.11.8 10:03 PM (119.18.xxx.141)

    너무 소원하시네요

  • 8. 진홍주
    '12.11.8 10:14 PM (218.148.xxx.198)

    님 뉘신지 그러면서 살아요...지근거리에 있지만 전화없고 왕래없어요ㅋㅋ
    명절에 만나서만 반가운척 끝이예요...부모님 돌아가시면 서로 얼굴 볼일
    없는 집이죠

  • 9. 사촌좋아요
    '12.11.9 12:22 AM (211.213.xxx.88)

    제가 결혼하고 거리 사정상멀어졌어요.
    서울살지만 초등저학년때까지 다 근처살았거든요.
    할머니 살아계실 땐 이벤트도 많았구요.
    어려서 사촌들 육촌들하고 놀러다니고 그랬어요.
    전 요즘이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860 82 게시판이 글이 상활글로 바뀌고 있네요. 1 ㅎㅎ 2012/12/07 733
188859 갤노트2와 아이폰5 중에 제 스퇄에 6 투표 좀. .. 2012/12/07 1,306
188858 형부가 당뇨합병증으로 입원하셨어요 6 우울한오후 2012/12/07 2,523
188857 새누리 "예견된 일… 문재인 구걸에 안철수 적선&quo.. 5 세우실 2012/12/07 960
188856 석박지 김치 7 어떡하나 2012/12/07 1,726
188855 발롱데세 chelse.. 2012/12/07 627
188854 아침드라마 너라서 좋아.. 5 aa 2012/12/07 1,286
188853 다이아반지 팔아야할지 봐주세요 12 8318 2012/12/07 3,300
188852 전세계약에 관해 1 해피해피 2012/12/07 526
188851 연말모임의상 패션 2012/12/07 1,213
188850 종일 난방틀어도 18도... 어떻게 하나요? ㅠㅠ 6 방법좀 2012/12/07 2,126
188849 길냥이들에게 고등어 10 누가 길냥이.. 2012/12/07 1,130
188848 대학생 어학 연수 꼭 필요 한가요? 11 ... 2012/12/07 2,082
188847 모카신 비스무리한 신발 1 모카신 2012/12/07 604
188846 딸아이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전화를 받았어요.... 18 엄마는 힘들.. 2012/12/07 5,593
188845 깨달았어요! 1 -- 2012/12/07 489
188844 눈오는날 레인부츠 괜찮을까요? 10 흰눈이 2012/12/07 7,467
188843 처음인데요. 이런 날씨 2012/12/07 363
188842 이정희의 어퍼컷 7 샬랄라 2012/12/07 2,022
188841 제 글을 일베라 칭하신 신조협려(IP:1.242.xxx.96)님.. 3 보세요! 2012/12/07 622
188840 생애 전환건강검진 받으라고나온용지가없네여ᆢ 5 건강 2012/12/07 747
188839 명백한 부정선거! 증거포착! 벽보디도스 1 이럴수가 2012/12/07 858
188838 레니본 대학생 입기 좋은가요? 4 지금 2012/12/07 1,150
188837 건물주들이여!! 4 랩소디 2012/12/07 1,356
188836 이정희 폭탄 맞은 공주님의 분노(유튜브) 6 뒷담화 2012/12/07 3,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