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들은 친척들과 잘지내시나요?

JP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12-11-08 21:01:17

방금 한 2~3년만에 친척이 전화가왔어요 명절조차도 아예왕래안하거든요

너무 뜬금없어서 엄마도 그냥 뭐 어 잘지내지.. 이랬는데 자식들 결혼이야기하네요...

저보고는 시집안가냐면서 돈벌고있냐 쓰잘데기 없는말과 함께

곧 자기자식 결혼식때 청접장 보낸다고 전화하면 민망하니깐 미리 떠보기로 전화한것같아요....

저흰 친척언니들 뭐 사촌들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몰라요ㅋㅋㅋ 얼굴도....잘

그정도로 안친한데.. 물론엄마한테는 동생이고 언니고 다 그렇지만 사람이 자기필요하면 연락하고 너무 간사한것같아요...

내결혼식땐 와주기나 할란가.... 참... 기분이 묘하네요 
 

 

IP : 222.96.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8 9:03 PM (58.120.xxx.214)

    사촌들 이름도 서로 모를정도면 원글님댁이 좀 많이 특이하신 케이스입니다 ㄷㄷ

  • 2. JP
    '12.11.8 9:04 PM (222.96.xxx.11)

    네 저희집안이 좀그래요... 진짜 왕래자체를안해요 와도 이모들만와요 자식들쏙빼놓고

  • 3. ...
    '12.11.8 9:07 PM (78.225.xxx.51)

    전 이래서 자식 외로울까 외동 안 되고 둘 셋 낳아 키워야 된단 말 안 믿어요. 보세요...님 부모님도 형제 있어도 친척 간 데면데면하고 무슨 사연인지 연락도 안 하고 지내서 님이 사촌 이름도 모르잖아요. 결국 님 조부모님이 자식들 여럿 낳아 줘 봤자 친척 간에 의지 되긴 커녕 이렇게 경조사 때 수납하듯이 연락이나 오고...어차피 하나 낳아도 커서 결혼해 자기만의 가정을 꾸리면 그 안에서 외로움도 해결되고 다 의지하고 어떻게든 살아가는 거니 자식 많이 낳아서 나 가고 없어도 서로 의지하며 지내길 바란다는 건 헛된 기대에 가까운 듯하네요.

  • 4. 저흰
    '12.11.8 9:13 PM (125.181.xxx.2)

    잘 지내요. 어릴 때 사촌들과 같은 동네에서 20살까지 같이 보내서 사촌동생이 그냥 동생 같아요.

  • 5. ...
    '12.11.8 9:28 PM (211.223.xxx.188)

    저도 고종사촌들과 잘 지내요. 지금도 친정집 근처 살아서 명절때마다 봐서 거의 동생급. 삼촌 고모들도 무척 가깝구요.
    아직 할머니 살아계셔서 생신때 멀리서도 온 가족들 출동입니다. 명절때도 친정가면 밤새 술잔 기울이고 사촌들과 놀아요. 배우자들이 좀 힘들어 할것도 같지만 다들 또래라 격의없이 잘 놀고 그래요.

  • 6. ..
    '12.11.8 9:33 PM (110.14.xxx.164)

    원래 그래요
    결혼식때나 한번씩 보는 친척들 많아요

  • 7. 이몬데도 그렇게 멀어요?
    '12.11.8 10:03 PM (119.18.xxx.141)

    너무 소원하시네요

  • 8. 진홍주
    '12.11.8 10:14 PM (218.148.xxx.198)

    님 뉘신지 그러면서 살아요...지근거리에 있지만 전화없고 왕래없어요ㅋㅋ
    명절에 만나서만 반가운척 끝이예요...부모님 돌아가시면 서로 얼굴 볼일
    없는 집이죠

  • 9. 사촌좋아요
    '12.11.9 12:22 AM (211.213.xxx.88)

    제가 결혼하고 거리 사정상멀어졌어요.
    서울살지만 초등저학년때까지 다 근처살았거든요.
    할머니 살아계실 땐 이벤트도 많았구요.
    어려서 사촌들 육촌들하고 놀러다니고 그랬어요.
    전 요즘이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464 9시 투표율 11%넘어가고있습니다 3 눈물납니다... 2012/12/19 841
194463 찰밥 투표했습니다 2 찰밥 2012/12/19 480
194462 선거날 하면 안되는것 벌금 600만원입니다. 무명씨 2012/12/19 820
194461 자식이 이겼네요..^=^ 5 ㅎㅎ 2012/12/19 1,215
194460 부산진구 초읍동에 사시는 미씨들!!! 주목!!! 4 아자아자 2012/12/19 1,154
194459 용지에 도장찍을때요? 딸기맘 2012/12/19 439
194458 달님의 투표 간지 보시어요!!!! 26 .. 2012/12/19 3,406
194457 문후보님 미사지향은 선거법위반인가요? 5 달콤한내인생.. 2012/12/19 819
194456 그동안 가장 고마운 사람들-김교수님 주기자님 가족들입니다 7 화팅! 2012/12/19 934
194455 울 강아지랑 투표하고 사진 신문사 찍히고 ㅋㅋ 3 소금인형 2012/12/19 1,481
194454 이외수 전화왔어요. 1 아침에 2012/12/19 1,465
194453 어제 시댁 간다던 부부 투표 완료 11 3표 완료 2012/12/19 1,201
194452 나 82회원이예요 5 자랑질 2012/12/19 866
194451 (급질)투표용지가 안오면 투표못하나요? 7 오늘 2012/12/19 1,430
194450 투표합시다 혐짤 2012/12/19 326
194449 투표율 오전 7시 현재 2.8%…17대 대비 0.3%p↑ 5 투표율아 올.. 2012/12/19 1,116
194448 대구에 사시는 부모님...제가 이렇게까지 하시는거 보구 결정하셨.. 5 공주야77 2012/12/19 1,089
194447 선거투표하러 (병원서도 갑니다) 홧팅 4 울삼촌 2012/12/19 507
194446 (퍼옴)껌선거.당신의 껌으로 투표하세요 아자아자 2012/12/19 392
194445 대구수성구에 투표관리관 도장 없다고하신분 3 아까 2012/12/19 1,112
194444 부모님 인증샷 찍어오기. 1 개념찬 아들.. 2012/12/19 506
194443 혹시 큰일앞두고 꿈....잘 맞으시는분 3 ㅇㅇ 2012/12/19 1,110
194442 이 날씨에 그런 옷을 입다니! 2 초보엄마 2012/12/19 1,493
194441 투표했는데요 1 엘로이즈 2012/12/19 416
194440 여러분~ 투표 인증 해볼까요? 17 푸른소나무 2012/12/19 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