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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찌게 끓이다가 실수로 애호박을 씻지않고 그대로 썰어 넣었는데

슬퍼요 조회수 : 3,446
작성일 : 2012-11-08 19:24:21

오늘 정신이 외출나가셨나봐요

 

애호박으로 찌게를 끓이는데 실수로 그냥 썰어서 찌게에 넣어버렸네요

 

인큐베이터애호박 아니고  그냥 모양 큼직한 애호박이에요

 

요즘나오는 애호박도 농약 칠까요?

 

그냥 칠레산포도 한번 먹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죠? ㅠ ㅠ

IP : 183.99.xxx.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8 7:25 PM (58.225.xxx.6)

    괜찮아요 그런걸로 걱정을..ㅎ

  • 2. ..
    '12.11.8 7:27 PM (1.225.xxx.19)

    식당밥이나 길거리 간식도 먹는데요 머.

  • 3. ㅎㅎ
    '12.11.8 7:29 PM (39.116.xxx.12)

    그 정도는 에피축에도 못끼는 1인 여기에 있어요~~~
    식구들한테는 말하지말고 맛있게 먹이세요..

  • 4. ...
    '12.11.8 7:31 PM (119.197.xxx.71)

    얼른 먹어치워서 근심을 날려버리세요~^^
    무념무상으로 멍때리며 밥하다 실수한 적 많아요.
    다듬어 논 멸치가 없어서 국끓이며 바로 멸치 똥을 따서 넣은 적이 있는데
    똥따서 버리고 멸치는 국에 또 따서 버리고 멸치는 국에 하다가 어느 순간 보니 거꾸로
    멸치는 버리고 멸치똥은 국에 그러고 있더라구요.

  • 5. ㅇㅇ
    '12.11.8 7:32 PM (110.13.xxx.195)

    자주 외식하시면 그 정도는 "흥"

  • 6. 그정도야..
    '12.11.8 7:34 PM (121.88.xxx.111)

    음.. 저는요 시장에서 오리를 뼈를 발라와서 씻지도 않고 양념을 했어요..
    처음으로 오리요리를 하느라고 정신이 가출했었나봐요.
    저는 도저히 못먹고 가족들은 잘 먹길래 그냥 조용히 ㅠㅠㅠㅠㅠㅠ

  • 7. ㅇㅇ
    '12.11.8 7:37 PM (110.13.xxx.195)

    유명 음식점에서 청양고추를 박스 뜯어 그냥 쫑쫑 써는 것을 보았답니다
    고추는 탄저병 때문에 농약 범벅이라던데...

    정말 좋아하던 음식점인데 그 뒤엔 못가요

  • 8.
    '12.11.8 7:56 PM (58.120.xxx.214)

    그냥 외식 한끼 했다고 생각하심 되어요.
    뭐 그정도가지고요.

    그리고 사셨다는게 동그란 호박 말하는거 맞죠?
    그런 호박이야 그냥 씨 뿌려만 놔도 잘자라는건데 뭐 얼마나 해로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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