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신이 외출나가셨나봐요
애호박으로 찌게를 끓이는데 실수로 그냥 썰어서 찌게에 넣어버렸네요
인큐베이터애호박 아니고 그냥 모양 큼직한 애호박이에요
요즘나오는 애호박도 농약 칠까요?
그냥 칠레산포도 한번 먹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죠? ㅠ ㅠ
오늘 정신이 외출나가셨나봐요
애호박으로 찌게를 끓이는데 실수로 그냥 썰어서 찌게에 넣어버렸네요
인큐베이터애호박 아니고 그냥 모양 큼직한 애호박이에요
요즘나오는 애호박도 농약 칠까요?
그냥 칠레산포도 한번 먹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죠? ㅠ ㅠ
괜찮아요 그런걸로 걱정을..ㅎ
식당밥이나 길거리 간식도 먹는데요 머.
그 정도는 에피축에도 못끼는 1인 여기에 있어요~~~
식구들한테는 말하지말고 맛있게 먹이세요..
얼른 먹어치워서 근심을 날려버리세요~^^
무념무상으로 멍때리며 밥하다 실수한 적 많아요.
다듬어 논 멸치가 없어서 국끓이며 바로 멸치 똥을 따서 넣은 적이 있는데
똥따서 버리고 멸치는 국에 또 따서 버리고 멸치는 국에 하다가 어느 순간 보니 거꾸로
멸치는 버리고 멸치똥은 국에 그러고 있더라구요.
자주 외식하시면 그 정도는 "흥"
음.. 저는요 시장에서 오리를 뼈를 발라와서 씻지도 않고 양념을 했어요..
처음으로 오리요리를 하느라고 정신이 가출했었나봐요.
저는 도저히 못먹고 가족들은 잘 먹길래 그냥 조용히 ㅠㅠㅠㅠㅠㅠ
유명 음식점에서 청양고추를 박스 뜯어 그냥 쫑쫑 써는 것을 보았답니다
고추는 탄저병 때문에 농약 범벅이라던데...
정말 좋아하던 음식점인데 그 뒤엔 못가요
그냥 외식 한끼 했다고 생각하심 되어요.
뭐 그정도가지고요.
그리고 사셨다는게 동그란 호박 말하는거 맞죠?
그런 호박이야 그냥 씨 뿌려만 놔도 잘자라는건데 뭐 얼마나 해로우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