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늑대소년..해피엔딩인거지요?

....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2-11-08 17:47:14
오늘 조조로 고딩딸이랑 봤어요. 중고딩으로 꽈악 차서보았지요. 워낙 잔잔한 영화를 좋아해서인지 너무 좋던데요. 난 엉성하지도..가위손이 연상되지도 않았어요. 한편의 동화 한편을 보는 느낌! 연기도 잘하고..강아지를 키워서인지 감정이입도 되고 힐링도 되고 개인적으로 도둑들 보다 훨씬 조았어요. 강추!!!! 폰으로 써서 글이 엉망이네요.
IP : 125.178.xxx.1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11.8 6:06 PM (219.249.xxx.146)

    해피엔딩이라 해야할지... ㅠㅠ
    저는 끝날 때 '철수 또 혼자 두고가면 어떻게 해 이 할망구야!!!' 소리가 절로...ㅠㅠ

  • 2. 원글
    '12.11.8 6:09 PM (125.178.xxx.145)

    음...저도 영~ 슬퍼서요! 그래도 그 괴물 할망구 또 오겠지요!

  • 3.
    '12.11.8 6:18 PM (115.143.xxx.5) - 삭제된댓글

    처음 시작부분에서 늙은 순희가 거울을 보며 '괴물' 이라고 혼잣말 하잖아요

    정말 괴물은 인간이 죽이려 했던,, 산속에 두고 왔던 철수가 아니고

    탐욕스런 인간들이었다는걸 말하려 한걸로 알아 들었어요

    결국 괴물로 생각했던 철수는 반듯하고 변하지 않은 이쁜모습으로

    괴물들앞에 당당히 진실되게 보여줬으니 이게 바로 해피엔딩이네 했어요 ㅎㅎ

  • 4. 원글
    '12.11.8 6:44 PM (125.178.xxx.145)

    아~~~ 그렇게 해석 할 수도있네요. 한국 영화의 새로운 쟝르 인듯해요. 시지가 남무하는 하는 영화보다 훨씬 참신하네요. 감독의 다른 영화도 보고싶어지네요.

  • 5. ^^
    '12.11.8 6:52 PM (218.238.xxx.238)

    제옆에서보시던분도 가실때 자녀챙겨가시던데 수원아니셨나요 ㅋㅋ 암튼 저는 두루두루 여자들 멜로를 건드리는 영화라고 느껴졌어요 20대에는 그런사랑을 꿈꿀영화 30대는 첫사랑을 회상하며 40대이후는 나의젊음을 회상하는영화랄까?

    여자를 위한영화 티켓파워를 가진...

  • 6. .....
    '12.11.8 8:25 PM (118.37.xxx.23)

    호평도 있지만 악평도 많아 망설이다가 중2 딸아이랑 봤습니다. 수능날이라 학교 안간 중고등학생들로 11시경 2회 보러 갔더니 매진, 결국 3회를 보고 왔는데요. 우리나라 영화 참 잘만드는구나 싶었어요. 사실 별내용은 없는데 영화 후반부에 왜 폭풍 눈물이 나는거죠? 대성통곡하는 아이도 있고...잔잔하면서 무언가 감동을 주는 영화네요.

  • 7. ㄴㅇㄹ
    '12.11.9 9:51 AM (211.184.xxx.199)

    좋았어요! 늑대소년 박보영 발성이 귀에 쏙쏙 들어오고 장영남씨 연기도 좋았어요
    잔잔한 여운을 주는 것이 그 오랜 세월동안 화초 가꾸고 글연습 하고 기타 수리했을
    중기를 생각하니 눈물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58 문재인 담잼이 펀드 2차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2 컴백 2012/11/08 840
174657 강아지 예방접종했는데 강쥐가 목덜미를 못만지게해요 ㅠㅜ 4 ㄱㅇ 2012/11/08 1,544
174656 일주일전 산 호박고구마가 푹푹 썩어가요~ 7 속상해요 2012/11/08 2,281
174655 청국장 주문 주소를 잃어버렸어요 , 잘하는데 알려주십시요 3 금호마을 2012/11/08 856
174654 유통기한이 일주일남은 까나리액젓으로 김치담궈두될까요? 5 순백 2012/11/08 1,480
174653 늑대소년..해피엔딩인거지요? 6 .... 2012/11/08 2,489
174652 김재철 MBC사장 해임안 부결 대선 쟁점 부상 샬랄라 2012/11/08 947
174651 우리나라에도 카쉐어링 하나요? 4 행복 2012/11/08 1,032
174650 어린이집은 몇개월쯤 보내는게 좋을까요? 5 어린이집 2012/11/08 1,329
174649 주변에 스토케 모는 엄마들.. 확실히 여유있는 집이던가요. 90 gm 2012/11/08 22,728
174648 초등 겨울,봄방학 1 초등 겨울,.. 2012/11/08 679
174647 지금 전부쳐먹을건데 초간장 맛있게하는버법 아시는분! 5 2012/11/08 1,759
174646 초경을 시작한후 거의 20여일만에 생리를 하는데 3 dma 2012/11/08 1,242
174645 농산물이 안팔린다고 하면 애가 타요 4 ... 2012/11/08 918
174644 조미료맛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16 스노피 2012/11/08 2,549
174643 11 에구 2012/11/08 3,456
174642 박근혜 기자회견 중, 뉴스타파 기자들 끌어냈다네요. 참나...... 10 규민마암 2012/11/08 2,416
174641 연말에 따뜻한 나라 가고 싶은데요... 1 추워 2012/11/08 1,153
174640 3년 전 수능 본 이야기 1 zzzz 2012/11/08 1,324
174639 한국인에게 이용 당한다고 느끼는 외국인 친구 어떻게 위로할까요?.. 10 .... 2012/11/08 2,508
174638 굽있는 검은색 운동화 좀 찾아주세요. 2 지름신 2012/11/08 1,049
174637 오케스트라의 콘서트 마스터가 하는 일이 뭔가요 ? 2 ....... 2012/11/08 1,501
174636 마그네슘보충제 먹음 원래 두통 생기나요?? 5 .. 2012/11/08 5,254
174635 황당 3 이럴수도 있.. 2012/11/08 1,141
174634 안철수 진심캠프 3040 자문단 미팅- 다녀오겠습니다. 3 기대 2012/11/08 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