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인간극장 보신분 계세요?

..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12-11-08 13:18:36
저는 소문듣고 오늘 처음봤는데요.

여성의 삶이란...
장남과 어머니란...
자식이란...

과연 뭘까...

뭐 이런생각들이 들었어요.

하나도 힘든데.. 넷을 아무런 댓가도 공도 없이 아이들 클때까지 기약도없는 막연히 아이들 자랄때까지..무한정 돌보시고
당신몸이 안따라주셔서 더는 돌볼수없어 가셨다가 하루만에 돌아오신 어머니..그리고 그런 고마운 사돈덕에 늘 죄스러운 친정엄마..ㅜㅜ

아이들 기른 공 없다는데...
아이들이 커서 할머니 고마운거 알까요?

주변에 그런 사례가없어서...
시어머니의 삶이 너무도 안쓰럽고 짠하네요.
IP : 147.46.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이야긴데요
    '12.11.8 1:25 PM (118.32.xxx.169)

    안봤는데..
    저는 티비에서 좀 못사는사람들이 애 많이 낳고 고생하면서도 행복한듯
    그려지는 프로 안나왔으면 좋겟어요.
    가난한집에서 애들 많이 낳아서 좋은건 기득권층일테니까요.
    은근 세뇌시키는거 같아서
    별로에요.
    그래서 다둥이 가족 프로는 안보게되네요..

  • 2. ...
    '12.11.8 1:27 PM (122.36.xxx.75)

    에휴.. 자식다키웠는데 손주까지 그것도 넷이나 ..
    손주보단 내자식이 안타까우니 할머니께서 돌봐주시겠죠
    손주가아무리 이뻐도 내자식만큼 이쁘진 않다잖아요

  • 3.
    '12.11.8 1:29 PM (211.181.xxx.55)

    아침에 딸이랑 보는데
    울 딸이 밥 안넘어간다고
    애들이 울어제끼니
    할머니도 안됐구
    답답 하더라구요

  • 4. 프린
    '12.11.8 1:32 PM (112.161.xxx.78)

    전 그 아이들 이번에 처음 본거라 월요일날보고 매일 보고 있는데요
    처음엔 또랑또랑한 녀석들 넷이 쪼르르 있으니 예쁘기도 하고 정말 죽게 힘들겠구나 했어요
    그러고는 자연적으로도 4쌍둥이도 되나부다 했는데 시험관 시술 한거더라구요
    선택적 유산할수 있었는데 안했다 하는데 오늘까지 본 느낌으로는 그 부부 참 이기적이다 했어요
    간호사였으니 아이가 같은배에 4명이나 있음 순산하기도 힘들뿐더러 아이가 미숙아일 확률 아니 미숙아로 나올텐데 그 위험성 다 알고도 왜 그래야 했는지
    큰아이 잦은 병치레 하던데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그냥 포기안했다는 부모 위안이고 욕심인거죠
    그러고 할머니는 이모는 무슨죈지 부부둘이 해결 하지도 못하고 키워야 하는건데 할머니 팔이며 많이 아프신데도 손 못 놓고 얼마나 힘드실지
    돈문제야 어떻게든 살아간다지만 할머니는 이미 골병 드실데로 드시고
    이모도 당연히 자기 인생이 있는데 언제까지 조카들 봐줘야 하는지
    아이들에게도 부모 형제에게도 이기적이다 생각했어요

  • 5. 자동차
    '12.11.8 1:46 PM (211.253.xxx.87)

    지금 하는 인간극장과는 상관없지만
    간혹 이런류의 프로그램에
    짜장면 세그릇으로 6-7명의 아이들이 나눠 먹고
    '이런게 행복이다. 서로 아껴주고... 형제/자매없는 아들이 절대 누릴수없는 행복'이런 멘트는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번 인간극장을 보면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울 걸 알면서도
    네명이나 낳은 것이 답답하더군요.

  • 6. 모두
    '12.11.8 5:28 PM (211.221.xxx.10)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시면 안될까요?

    만약 예전에도 하나낳고 단산해버렸더라면
    우리 대부분은 세상구경도 못해봤을거잖아요. ;;

    힘든 선택이었지만
    열심히 살고 있는 다둥이가족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뿐이에요.
    국가에서 좀더 지원을 해주면 좋겠어요.

    다들 남들 아기 안 갖는 것에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 것 오지랖이라고 하면서
    다둥이 가족들에겐 너무 차갑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444 남자용 따뜻한 신발좀 추천해 주세요 추워요 2012/12/11 560
189443 문재인대통령 기원 2013 릴레이(8) 우유캡틴 2012/12/11 690
189442 아이 키워놓으니 뿌듯해요^^ 7 힘내자, 자.. 2012/12/11 2,441
189441 부동산 급매 빨리 팔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10 오늘은희망 2012/12/11 2,580
189440 문재인대통령 기원 2013 릴레이(7) 1 한낮의 별빛.. 2012/12/11 637
189439 창고나 베란다에 곰팡이 쓸지 말라고 코팅하는 게 뭐지요??^^;.. 4 인테리어관련.. 2012/12/11 1,871
189438 오늘부터 하루 한표 운동 - 박근혜 지지 하시는 분들 환영 .. 10 Moon 2012/12/11 1,370
189437 천정에서 비가 샙니다 집수리 2012/12/11 804
189436 신발 좀 추천해주세요! 30중후반 2012/12/11 602
189435 문재인 대통령 기원 2013 릴레이(4) 깔깔오리 2012/12/11 808
189434 문재인 후보 당선 기원 릴레이하실 때 뒤에 숫자 중복 우려 3 잠깐만요!!.. 2012/12/11 931
189433 Hmart 한아름마트 진짜 가기 싫네요. 4 한아름 2012/12/11 2,756
189432 다운에서 아고라를 클릭해서 의사인 친 오빠에게 성폭행 당한 여성.. 2 방송된다네요.. 2012/12/11 3,035
189431 꿈에 금메달을 땄습니다. 2 감동 2012/12/11 1,103
189430 12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2/11 963
189429 두렵네요 2 ,.. 2012/12/11 1,190
189428 문재인 대통령 기원 2013 릴레이 (2) 외국녀 2012/12/11 776
189427 롱부츠 5센티 불편 할까요? 9 처음 2012/12/11 2,398
189426 토론 보고 더더욱 안철수님이 생각납니다. 6 어제 2012/12/11 1,604
189425 문재인 후보--오후4시 안양역 유세 ㅁㅁ 2012/12/11 1,093
189424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네요. 40 어제토론 2012/12/11 16,043
189423 T.V토론에 안 나오는 토론 - 박후보 지지자 분들께 질문 드립.. 49 anycoo.. 2012/12/11 3,232
189422 뽐뿌 네티즌 1차 문재인 지지선언 1,686명 참맛 2012/12/11 1,285
189421 [질문]트위터에도 쪽지 기능이 있나요? 3 트윗 2012/12/11 906
189420 문재인 대통령 기원 2013 릴레이 (1) 2 핫뮤지션 2012/12/11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