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제 어제가 배란일이었는데 신랑은 잠만 퍼질러자네요.

ddd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12-11-08 11:47:15

각방 쓴지는 꽤 되었구요...

사연은 좀 있는데, 술먹고 늘 헤롱대는거 보기도 싫고,

평일에 밥먹고 TV보다 잠들고,,,,

뭐 다들 그런게 사는지 모르겠지만요.

 

나이 40이 낼 모레인데,,

난임이긴 하지만, 기도하면서 자연임신을 기다리고 있는데

신랑은 내년에 시험관만 생각하고 있네요.

 

어제 밤에 묵주기도하다가,,,

눈물을 한바가지 쏟으면서 성모님께 대놓고 막 원망했네요.

배우자 기도로 만났는데 왜 저런 사람을 주셨냐고,,ㅠㅠ

 

이게 저의 십자가라 생각하고 살아가긴 하지만

어제는 정말 서럽고 모든게 원망스럽더라구요.

 

시도를 마치고 자는 신랑을 깨워서 오늘 배란일이라고...

비몽사몽간에 어....그러더니 다시 자요.

 

자존심도 상하고,,,,나이 40도 안돼서 저렇게 성욕이 없나...

친구들은 신랑이 너무 달려들어서 죽겠다는데,,,,

 

어쩔땐 정말 나쁜 생각도 한번씩 해요.

하지만, 그런것들이 근본 대책은 안되기에...

ㅠㅠ

 

 

답답해서 주절해요.

좀있다 삭제해도 이해바래요.

IP : 114.201.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미
    '12.11.8 11:54 AM (14.45.xxx.121)

    다른관계가 좋지를. 않으니 맥락없이 깨워서 하기 싫겠지요. 아이보다 관계개선이 먼저 같아요

  • 2. 원글
    '12.11.8 11:58 AM (114.201.xxx.75)

    벼르고 벼르다....배란일 넘어가기 전에 깨운거에요. 그간 저의 자존심을 땅을 파고 저 지구 끝까지 내려가 버렸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88 포켓볼의 새로운 프로 등장? .. 2012/11/08 853
177387 한해를 마무리 한다는 이미지로 뭐가 연상되세요? 9 ... 2012/11/08 1,578
177386 옛날 어머니들은 고생 장난 아니었을듯... 18 엘살라도 2012/11/08 5,866
177385 분당 판교 오피스텔 또는 원룸? 1 캐시 2012/11/08 1,576
177384 탄력 레이저 추천 해주세요 ! 2 ~ 2012/11/08 2,447
177383 대학원 다녀보신 분들 질문이요! 4 .. 2012/11/08 1,784
177382 들깨로 들기름 어떻게 짜서 드세요? 2 들깨 2012/11/08 1,324
177381 어린이식기 세트 추천 부탁드려요 1 밥그릇 2012/11/08 859
177380 구몬 일본어...어른이 해보신분 계세요? 4 성인 2012/11/08 3,770
177379 김재철 결국 살아남았다! 4 도리돌돌 2012/11/08 1,027
177378 결혼식 초대 2012/11/08 689
177377 중국의 어린이학대 처참하네요 여교사가 집어던져 반신불수 까지. 2 ........ 2012/11/08 1,849
177376 홈플러스모바일상품권 10%할인 1 릴리리 2012/11/08 941
177375 예르바 마테차 드시는 분 봐주세요~ 4 헬프미 2012/11/08 1,420
177374 디지털피아노 5 디지털피아노.. 2012/11/08 1,332
177373 신생아에 손가락 욕설한 '무개념' 간호조무사 5 ..... 2012/11/08 2,549
177372 장례식 다녀온 다음날 결혼식 가도 되나요?? 3 쇼핑좋아 2012/11/08 7,956
177371 한기가 잘들어요 2 ㅣㅣ 2012/11/08 1,306
177370 허엇... 영화 늑대소년... 5 .. 2012/11/08 2,264
177369 초등학생인데, 낼 비정규직 파업으로 급식않고 4교시단축수업 공문.. 4 궁금 2012/11/08 1,523
177368 박근혜 캠프, 10조원 경기부양 두고 내홍 빚어 2 박후보 포플.. 2012/11/08 818
177367 코트얘기가 많아서 묻어서 질문올려요^^ 3 코트 2012/11/08 1,193
177366 초등때 공부 못했는데 나중에 공부 잘한 자식둔 부모님 힘좀 주세.. 4 2012/11/08 1,694
177365 <수능> 구리 인창고를 서울 인창고로 착각 수능 2012/11/08 1,967
177364 지갑의 똑닥단추가 잘 안잠겨요.. 2 똑닥단추 2012/11/08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