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방 쓴지는 꽤 되었구요...
사연은 좀 있는데, 술먹고 늘 헤롱대는거 보기도 싫고,
평일에 밥먹고 TV보다 잠들고,,,,
뭐 다들 그런게 사는지 모르겠지만요.
나이 40이 낼 모레인데,,
난임이긴 하지만, 기도하면서 자연임신을 기다리고 있는데
신랑은 내년에 시험관만 생각하고 있네요.
어제 밤에 묵주기도하다가,,,
눈물을 한바가지 쏟으면서 성모님께 대놓고 막 원망했네요.
배우자 기도로 만났는데 왜 저런 사람을 주셨냐고,,ㅠㅠ
이게 저의 십자가라 생각하고 살아가긴 하지만
어제는 정말 서럽고 모든게 원망스럽더라구요.
시도를 마치고 자는 신랑을 깨워서 오늘 배란일이라고...
비몽사몽간에 어....그러더니 다시 자요.
자존심도 상하고,,,,나이 40도 안돼서 저렇게 성욕이 없나...
친구들은 신랑이 너무 달려들어서 죽겠다는데,,,,
어쩔땐 정말 나쁜 생각도 한번씩 해요.
하지만, 그런것들이 근본 대책은 안되기에...
ㅠㅠ
답답해서 주절해요.
좀있다 삭제해도 이해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