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경후 성장호르몬 주사를 계속 맞추어 효과 보신 분 계신지요?

///// 조회수 : 16,587
작성일 : 2012-11-08 00:01:28

초6 아이의 키가 150에 40킬로랍니다.

그간 2년간 맞추어 15센티 정도 컸어요

그런데 지난 10월 초 초경을 했고

지금 두번째 하고 있어요

생리양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키로 갈것이 피로 나온다 생각하니

정말 키가 예전처럼 큰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아요

초경후 성인수준으로 나오는 여성호르몬이 성장판을 급속히 닫히게 한다는데

의사샘은 초경 얘기를 해도 그만 맞추라는 말씀은 안하세요

근데 남편은 이제 끊을거라고 초경 얘기를 밝혔던 지난번 진료때

주사액을 안 받아왔드라구요

이제 주사액은 1주일분 남겨져 있는데...

이미 예상키가 155가 안되게 나왔구요

앞으로 2년 더 주사를 맞추어 3센티라도 더 큰다면

빚을 내어서라도 맞추고 싶어요

그런데...

너무 장기간 맞추니 몸에 부작용이 있을까 우려되는 것이 첫째

그것보다 맞추어 봤자 효과가 없을까 싶은 염려가 둘째 이유로 지금 망설이고 있어요

맘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에효...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세상에 무서울 것 없이 돈이 많으면

그냥 계속 맞추었을거 같기도 해요

어서 결정해야 하는데 결정에 도움을 주세요~~부디요!!

저희집 형편을 아는 분이라면 미쳤다고 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잘하는 것 아무것도 없고 피부도 너무 나쁘고

자존감이라곤 거의 없는 안스러운 딸아이인지라

이렇게 고민하고 있답니다.

감사드려요

아, 그리고

성장판 닫히지 않게 하는 주사도 있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혹시 아시면 조언 좀 주세요

IP : 49.1.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2.11.8 12:09 AM (59.28.xxx.191)

    저희는 초경나오기 일년전에 이년육개월 맞추던걸
    그만 했어요 일단 초경이 시작되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 병원인지 모르겠지만 성호르몬 억제부터
    시키고 성장호르몬 치료를 하는데?
    일단 소아내분비전문의한테 진단을 맞아보세요
    지금이라도 성호르몬억제를 하면서 성장호르몬치료를
    받을수도 있으니까 꼭 검사후 해보세요

  • 2. 원글
    '12.11.8 12:18 AM (49.1.xxx.141)

    윗님께
    아산병원에서 했는데요
    모든게 정상인 아이라서
    성호르몬 억제 같은 것은 시키는 경우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곧바로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추었고
    올 초엔 여름쯤 생리할거 같다고 하시드라구요
    님이 다니신 병원은 어디신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정말 여성호르몬 억제라도 시키고 싶어요
    그게 성장판을 무섭게 닫히게 한다고 하잖아요 ㅠㅠ

  • 3. 원글
    '12.11.8 12:19 AM (49.1.xxx.141)

    참, 성장판 닫히지 않게 하는 주사도 있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혹시 아시면 조언 좀 주세요

  • 4. 헉...
    '12.11.8 9:21 AM (211.201.xxx.6)

    성장 지연은 함부로 사용하면 안된다고 하던데요...
    저두 딸아이가 키가 작아서 걱정해서 단골로 다니던 병원 선생님한테
    문의했었어요....선생님 단호하게 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부작용이 커서 함부로 맞추는거 아니라구요.....
    키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고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맛있는 음식을
    더욱 잘 먹이라고 하셨답니다~~^^

  • 5. 경험자
    '12.11.8 9:30 AM (59.28.xxx.191)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면 억제제는 쓰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경후에는 성장호르몬을 대부분
    안하더라구요
    일단초경전부터 초경후 일년정도 폭풍성장을 합니다
    음식은 유기산이 많은 과일 즉 키위 자몽 파인애플 등은
    피하시고 특히 기름에 튀긴것 통닭 햄버거는 먹어도
    되지만 감자튀김은 절대 안되구요 탄산음료도
    운동은 경험상 줄넘기가 최고더군요
    집에서는 계속하기가 힘드니까 리듬줄넘기학원같은데
    보내서 꾸준히 시켜보세요 효과가 좋을겁니다
    학업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해주시고 저녁에 일찍 재워야
    되구요 엄마가 힘들더라도 긍정적으로 기다리시면
    최종예상키보다 4에서5센치는 더 크더군요
    저희 아이는 치료후 예상키가 155정도였는데 성장호르몬
    치료하면 4센치 정도 더 클수도 있다고 해서 치료했는데
    지금 167정도입니다
    초경해도 크구요 이 시기에 운동 식이요법등을 꼼꼼하게
    꾸준히 했어요 저녁에 자기전에 스트레칭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기전에 온몸으로 기지개도 키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꾸준히 아이랑 하시면 잘 될겁니다
    스트레스가 가장 큰 문제라더군요 저희는 학원도
    최소한으로 했어요
    그리고 성장호르몬 중단하시면 갑자기 체중증가가 올 수도
    있으니까 조절 잘해주세요 비만이면 성장이 잘 안되니까요

  • 6. 경험자
    '12.11.8 9:32 AM (59.28.xxx.191)

    아이구 잘못 썼네요 스마트폰이다 보니
    음식 중 통닭은 튀긴것은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트랜스지방이 많이 안좋다고 했어요

  • 7. 의사가 전문가예요
    '12.11.8 11:54 AM (211.224.xxx.193)

    의사랑 상의하세요. 여기 다 비전문간데 의사말을 믿고 따르셔야지

    돈 많이 들어가는 치룐데 생리하기 시작했으니 효과가 더이상 안날것 같아 치료를 그만두시려는 건가요? 의사는 처방을 해줬는데? 음 의사를 믿으셔야지

    저도 초6 겨울때부터 생리시작했는데 그후로도 15세티는 더 큰큰것 같으데요. 전 23-4살까지 계속 컷어요.

    초저때는 맨앞줄 앉았고 중고딩때는 3-4번째 성인돼서는 그냥 중간킵니다. 그래도 고딩모임에선 제가 제일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91 “투표 최소한의 의사표시, 비용 든다고 막다니…” 2 샬랄라 2012/11/08 837
174390 82자동로긴 안되나여? 3 92 2012/11/08 780
174389 저도 코트 7 .... 2012/11/08 2,460
174388 속이 답답한 아기엄마의 넋두리 좀 들어주세요.. 29 아줌마 2012/11/08 6,350
174387 식권은 받고 식사 안하면 식대 나가나요? 2 결혼식 2012/11/08 1,737
174386 엔틱가구가 눈에거슬리며 바꾸고 싶어요 2 2012/11/08 4,291
174385 딸아이가 둘이 있는데, 둘다 집안을 날라다닙니다. 4 시연이아빠 2012/11/08 1,940
174384 24시간 부산여행 도와주세요. 3 부산여행 2012/11/08 1,323
174383 갑상선암 진단비 많이 주는 보험있나요? 5 2012/11/08 3,586
174382 김치냉장고 청소 방법 3 착한 요리사.. 2012/11/08 2,885
174381 30대 초반 연봉 6000만원 결혼감으로 어때요 글을 읽고. 17 마음부자 2012/11/08 9,923
174380 집안에서 잃어버린 물건 찾는데 도움이 될 방법 아시나요? 17 도와주세요 .. 2012/11/08 22,682
174379 내곡동 특검 "靑 압수수색도 검토" 샬랄라 2012/11/08 700
174378 비정형세포관찰로 바이러스검사했더니 음성이면 암이 아닌거죠? 2 걱정맘 2012/11/08 3,844
174377 배드민턴 초기 비용 얼마나 들까요? 6 궁금이 2012/11/08 3,518
174376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2 ... 2012/11/08 1,316
174375 직장 상사 악취때문에 인턴이 그만뒀어요 55 ㅁㅁ 2012/11/08 18,535
174374 키친아트 보온보냉 물병 쓰시는 분 있나요? 2 살까 말까 2012/11/08 1,149
174373 [사이트홍보]전국에서 벌어지는 자발적인 유권자 모임들을 모으고 .. 탱자 2012/11/08 840
174372 독일의 메르켈보다 1 김성주왈 2012/11/08 988
174371 초경후 성장호르몬 주사를 계속 맞추어 효과 보신 분 계신지요? 7 ///// 2012/11/08 16,587
174370 저는 이런댓글이 너무 싫더라구요 10 저는 2012/11/08 3,141
174369 퍼왔는데 잘 이해되는데요 2 이거 2012/11/07 721
174368 기프티콘 다른 사람에게 잘못보낸건 방법이 없는거죠? 3 엉엉~ 2012/11/07 4,935
174367 내손은 소중하지요 5 악수 2012/11/07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