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 사람과 타협하는법좀 알려주세요

tapas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2-11-07 18:39:03
저희집복도 현관문이 굉장히 좁아요

옆집사람과 마주보고있는것도 아니고 문을열자마자 오른쪽이 바로 옆집 현관문 왼쪽이 복도에요

옆집에선 문열자마자 왼쪽이 저희집 현관문 오른쪽이 벽이구요

어쨋건 그렇게 좁은데

예전부터 그좁은데 쓰레기봉지, 우산, 신발, 반찬통등을 널어놓는거에요

냄새도 나고 불편하길래 찾아가서 치워달랫더니 굉장히 인상을쓰면서 다음부터 부르지말고 쪽지로 써놓으라는거에요

그뒤로 심하게 냄새나는건 내놓지 않지만 신발이랑 우산 안쓰는물건을 담아놓은 봉투들은 여전히 치우질않네요

그좁은복도에서 피해다니는게 불편하기도 하지만 제가 장을보고 짐을 많이 가져오는날엔 걸리적거려서 스트레스를 너무받아요

방금도 잠깐 나갓다오는데 현관문을 열다가 뭐가 걸리적거리길래 봣더니 신발을 마구 벗어놓고 그냥 집에들어갓더라구요

되게 쪼잔하고 사소한일인데 계속 얘기하는것도 그렇지만 화가너무나서 한마디하려다 이렇게 참고 있어요

아무래도 싸움날거같은데 어떻게 좋게 얘기해야할까요 

저쪽집도 집공간이 부족해서 저렇게 내놓은거 같은데 쉽게 바뀔거같진않고 참 난감하네요

뭐 이런것까지 집주인한테 얘기하면 저만 찍힐거같고 좋게 해결하고싶어서 여기에 남겨봐요

IP : 61.105.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쪽지로 길게
    '12.11.7 6:52 PM (175.116.xxx.32)

    써서 붙여 놓으세요

  • 2. ^^
    '12.11.7 6:59 PM (223.62.xxx.133)

    그런 사람이 타협이 될까요? 버리세요~ 없어지면 안에다 놓겠죠.

  • 3. 감정적으로
    '12.11.7 8:03 PM (121.190.xxx.242)

    대하면 부딧치기만 하고 개선이 안될꺼예요.
    상대방을 비난하는 투가 아니고
    내가 이러이러해서 불편하다고 쓰세요.
    공적인 공간이니까 통행에 불편이 안가게 해달라고요.
    자꾸 말하면 투덜대더라도 조심은 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418 단일화 후폭풍? 박근혜 지지율 '뚝뚝' 7 ... 2012/11/07 2,129
175417 스마트폰 어떻게 버리나요? 1 난처 2012/11/07 967
175416 친구들과 해외여행 고르기 어려워요 13 추천해주세요.. 2012/11/07 2,895
175415 치과에서 코 골아봤어요? 7 튼튼신경 2012/11/07 1,627
175414 저도 살이 빠지는 시기가 오나봐요 6 저도 2012/11/07 3,388
175413 침대모서리에 박아서 2 모서라 2012/11/07 931
175412 위자료 할멈 2012/11/07 1,210
175411 몸의 체취가 어떠세요? 16 라일락 2012/11/07 7,197
175410 Mbc 스페셜 골든타임 보세요 10 M 2012/11/07 4,005
175409 애니팡 점수 리셋이 안됐어요 2 ᆞᆞ 2012/11/07 1,563
175408 요즈음에 미사리라이브카페 가보신분계신가요?? 1 christ.. 2012/11/07 1,767
175407 페이스 오일 쓰면 좋은가요? 4 기름 2012/11/07 2,968
175406 몰겟어용 애니팡 2012/11/07 746
175405 ㄱㅌㅎ 가슴 수술했다고 들었습니다 25 ... 2012/11/07 13,064
175404 급체 한거같은데..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18 어쩌죠 2012/11/07 6,858
175403 수능생과 학부모님을 위한 1 문후보 응원.. 2012/11/07 1,198
175402 새나라당 김성주 또 사고쳤군요^^ 10 캬캬 2012/11/07 4,195
175401 귓볼 뒤에서 목선따라 조금 내려온 곳에 알갱이 같은게 나고 조금.. 2 귓볼뒤 멍울.. 2012/11/07 1,799
175400 아는 엄마가 그냥 많이 부럽네요... 27 늦가을 2012/11/07 17,081
175399 홍콩 호텔 추천해 주세요. 5 여행 2012/11/07 1,988
175398 "나는 단일화가 싫어요!" -조선이와 동아 1 아마미마인 2012/11/07 1,242
175397 미셸 오바마도 4년 더…‘토크쇼’는 당분간 기다려요? 샬랄라 2012/11/07 1,107
175396 이불 커버 벗기고 끼우는 게 귀찮아요 13 . 2012/11/07 4,458
175395 내일 수능 가채점 14 고3맘 2012/11/07 2,240
175394 내일이 수능이에요 1 미주 2012/11/07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