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 사람과 타협하는법좀 알려주세요

tapas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2-11-07 18:39:03
저희집복도 현관문이 굉장히 좁아요

옆집사람과 마주보고있는것도 아니고 문을열자마자 오른쪽이 바로 옆집 현관문 왼쪽이 복도에요

옆집에선 문열자마자 왼쪽이 저희집 현관문 오른쪽이 벽이구요

어쨋건 그렇게 좁은데

예전부터 그좁은데 쓰레기봉지, 우산, 신발, 반찬통등을 널어놓는거에요

냄새도 나고 불편하길래 찾아가서 치워달랫더니 굉장히 인상을쓰면서 다음부터 부르지말고 쪽지로 써놓으라는거에요

그뒤로 심하게 냄새나는건 내놓지 않지만 신발이랑 우산 안쓰는물건을 담아놓은 봉투들은 여전히 치우질않네요

그좁은복도에서 피해다니는게 불편하기도 하지만 제가 장을보고 짐을 많이 가져오는날엔 걸리적거려서 스트레스를 너무받아요

방금도 잠깐 나갓다오는데 현관문을 열다가 뭐가 걸리적거리길래 봣더니 신발을 마구 벗어놓고 그냥 집에들어갓더라구요

되게 쪼잔하고 사소한일인데 계속 얘기하는것도 그렇지만 화가너무나서 한마디하려다 이렇게 참고 있어요

아무래도 싸움날거같은데 어떻게 좋게 얘기해야할까요 

저쪽집도 집공간이 부족해서 저렇게 내놓은거 같은데 쉽게 바뀔거같진않고 참 난감하네요

뭐 이런것까지 집주인한테 얘기하면 저만 찍힐거같고 좋게 해결하고싶어서 여기에 남겨봐요

IP : 61.105.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쪽지로 길게
    '12.11.7 6:52 PM (175.116.xxx.32)

    써서 붙여 놓으세요

  • 2. ^^
    '12.11.7 6:59 PM (223.62.xxx.133)

    그런 사람이 타협이 될까요? 버리세요~ 없어지면 안에다 놓겠죠.

  • 3. 감정적으로
    '12.11.7 8:03 PM (121.190.xxx.242)

    대하면 부딧치기만 하고 개선이 안될꺼예요.
    상대방을 비난하는 투가 아니고
    내가 이러이러해서 불편하다고 쓰세요.
    공적인 공간이니까 통행에 불편이 안가게 해달라고요.
    자꾸 말하면 투덜대더라도 조심은 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31 텃밭농사 처음인데요 김장배추가 못미더워요..ㅠㅠ 5 배추걱정.... 2012/11/10 1,359
175230 중등수학 난이도별로 알수 있을까요? 6 예비중1 2012/11/10 2,977
175229 저도 스토케끄는 아기엄마인데요. 44 .. 2012/11/10 9,481
175228 이용대 선수 최초 유포자 찾았다는 기사 12 궁금 2012/11/09 7,167
175227 딕펑스 오늘 잘하네요 ... 2012/11/09 760
175226 대추도 농약 치겠죠? 근데 씻어도 쪼글해서.. 6 ... 2012/11/09 3,311
175225 지금 채널A에서 먹거리 X-파일하는데... 8 새우젓 2012/11/09 3,753
175224 소고기 전 4 낼 만들거예.. 2012/11/09 976
175223 동굴에 들어가려는 남편 어떡해야하나요? 9 .. 2012/11/09 6,376
175222 수능 망친 후배님들께 고하는글.. 루나틱 2012/11/09 1,347
175221 아이 밑반찬 좀 추천해주세요...ㅜㅜ(아이디어 고갈이에요) 5 반찬고민 2012/11/09 1,896
175220 요즘 택배 많이 배달하는 시즌인가요? 4 택배 2012/11/09 825
175219 연극보고 왔는데 연극에도 바람잡이(?)가 있나요? 2 연극 2012/11/09 1,605
175218 근데 요즘 하도 유모차 비싸다고 난리니까요. 길에가면 이거 얼마.. 9 또 유모차 2012/11/09 1,661
175217 어부현종사이트가입했는데 4 로그인 2012/11/09 1,951
175216 혹시 명.청대의 정치관련 책 문의드립니다. 2 문의드립니다.. 2012/11/09 523
175215 수능 망치고 남편이랑 대판 싸웠어요(내용펑) 52 진홍주 2012/11/09 16,252
175214 인생의 목표 5 최강 2012/11/09 2,284
175213 장어 먹으면 체력보충 되나요?? 6 화이팅하자 2012/11/09 2,665
175212 부침가루대신 밀가루로만 부침개 어떻게하나요? 8 2012/11/09 54,648
175211 저도 오늘 빵터진 카톡글 엄마의 돌직구ㅋㅋ 1 엄마의돌직구.. 2012/11/09 4,065
175210 유방 초음파와 X선 촬영은 월경시작 전, 후 언제가 좋은가요? 10 ... 2012/11/09 11,252
175209 결혼식에 빨강 코트 입고 가면 좀 그런가요? 3 코트 2012/11/09 1,897
175208 울집 강아지의 미스테리 19 강아지 2012/11/09 4,068
175207 철분제는 빈혈있을때 꼭 먹어야하나요? 5 궁금해요^^.. 2012/11/09 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