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아이가 보기엔 괜찮나요?
뭔가. 아이가 무척 좋아할것 같아서요.
늑대인간/마녀 다 좋아하는데 사람이 늑대로 변하는 것 같은데
볼만할까요? ^^;
9살 아이가 보기엔 괜찮나요?
뭔가. 아이가 무척 좋아할것 같아서요.
늑대인간/마녀 다 좋아하는데 사람이 늑대로 변하는 것 같은데
볼만할까요? ^^;
아이의 기대와는 좀 거리가 멀거같네요^^
잔인한 장면 없어요. 이해를 못 할겁니다.
초4 남아. 조금 슬프지만 재미있진 않아요.
엄마가 우는걸 이해 못 하는 ^^;;
딸아이라면 괜찮을것같아요
초6 우리 아이는 지난주에 보고 너무 재미있다고
이번주에 또 본다고 하더라구요
보여주고 싶네요.
워낙 감정이 메말라 있는 여아라
저런것좀 보고 울라고요.
아홉살의 감성이 이해하기엔 조금 좀......
인간의 무책임, 과욕이 낳은 희생양, 늑대소년.
누가 괴물일까?
인간의 야트막한 사랑과 동정이 추해보이는..
시나리오도 부실하고 구성도 단순한...그래서 동화라고 하고 보는데..
너무 뻔해서 지루하기까지 하는데...
웃긴건 여운이 남아요.
소년의 눈빛이, 처음 입을 떼서 하는 그 한마디가, 며칠동안 띵하게 만드네요.
차라리 십대 여자아이들에게 재밌을것 같은데요.
스토리 단순하고,
그림 자체가 예쁘고,
나오는 사람들이 다 웃기고, 사랑스럽죠.
마음을 울리는,
작은 클래식 소품 같은, 여운이 있어요.
전, 시간되면 열두살 감성 풍부한 딸아이랑 한번더 볼려구요.
오십대 남자어른이 옆에서 울더이다..ㅋㅋㅋ
12세 관람가인데.. 어떻게 9세가 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