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퀼트 가방 만나면 반가워요.

... 조회수 : 3,413
작성일 : 2012-11-07 14:40:11

퀼트를 그냥 책으로 웹으로 배웠고요.

이불 같은건 엄두도 안나고... ㅠㅠ 가방만 몇 년에 하나씩 만들어요.

동생이 퀼트를 배웠어서 초기에는 퀼팅하는 법을 동생에게 배웠고요.

(한번에 떠 내야하는데, 천하고 솜하고 따로 떠냈던 어설픈 시절도 있었어요. ㅠㅠ)

손가락에 구멍날 것 같아서 작년에 가방 하나 만들고 하지 말아야지.. 헀는데...

 

오랫만에 퀼트 가방을 들고 백화점에 갔는데요.

오... 여기저기서 퀼트 가방이 보이는거에요!

22조각 가방인가요? 그것도 보였고, 제것처럼 아플리케로 꾸며놓은 가방도 봤고...

 

손가락도 아프고.. 아이 자는 시간에 짬짬히 만들어야 해서, 다 만들면 봄일텐데...

자꾸 이것저것 패키지를 보고 있어요.

원단은 안사고 패키지만 사는데... 딱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 한 80% 마음에 드는건 있는데...

 

좋은 패키지 파는 곳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ㅠㅠ 고슴도치, 허브, 퀼트인, 퀼트이즈, 등등 검색에 잡히는건 다 둘러보고 있거든요.

 

역시. 겨울에는 따땃한 원단 잡고 바느질하던가, 뜨개질 하는게... 너무 좋아요. ㅠㅠ

남편은 궁상모드래요. 돈 주고 사면 더 싸고 더 이쁜데, 그걸 그 시간 들여서 한다고요. ㅋㅋ

IP : 222.106.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7 2:47 PM (115.126.xxx.16)

    전 더스토리, 로라에틱 패키지들 좋아해요~

    퀼트는 하는동안 설레이고
    완성된 순간엔 행복에 몸서리가 쳐지죠~ㅎㅎ
    힘들었던거 까맣게 잊을만큼.

    저도 한동안 바늘놓고 살았는데 다시 슬슬 시작해보려고
    미뤄놨던 패키지들 꺼내볼 생각이었어요^^

  • 2. ^^
    '12.11.7 2:48 PM (115.126.xxx.16)

    로라에틱은 패키지 워낙 소량 제작해서 거의 품절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운이 좋으면 가끔 맘에 드는 패키지 손에 넣기도 해요^^

  • 3. ...
    '12.11.7 2:54 PM (222.106.xxx.124)

    머신퀼트가 아닌 그냥 퀼트는 손으로 바느질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제대로 배운게 아니라서;;; 제 가방도 모두 100% 손바느질로 만들었고요.

    바느질꽝은... 잘 모르겠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바느질은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편이었어요.

    더스토리, 로라에틱은 검색어에 안 잡히던 곳이에요. 가볼께요!

  • 4. ^^
    '12.11.7 3:00 PM (115.126.xxx.16)

    또 추천하러 들어왔어요~
    패키지 지름신을 부추기는..ㅎㅎㅎ

    카렌퀼트, 퀼트바이엘..은 아세요?
    여기는 완전 파스텔톤 동화나라 같은 곳이예요.
    전 나이가 있어서 그저 꿈만 꾸고 구경만 하는 곳인데
    나중에 나중에 저희 딸이 결혼해서 한창 신혼일때나, 아기를 갖게 되면 선물해주고픈 작품들이 많아요^^


    그리고

    호두퀼트랑 두리번두리번, 올리브봉봉은 피드색 퀼트제품들 많구요.
    호두퀼트 주인장님은 리빙데코에 가끔씩 작품 올려주시는 분이세요^^

  • 5. ...
    '12.11.7 3:03 PM (222.106.xxx.124)

    와와.
    로라에틱은 거의 품절이라 눈만 혹했어요. 큰일이네요. ㅎㅎ
    즐겨찾기 추가해놓고 다 들어가봐야겠어요.
    오늘 드디어 패키지를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 6. ......
    '12.11.7 3:16 PM (123.199.xxx.86)

    와....퀼트가 그렇게 재미진가요??
    손바느질하는 거 참 좋아하는데...퀼트가 그렇게 재미가 있다니....급 배워보고 싶네요..
    바느질이 중독 수준이 될 수도 있군요...?
    무언가에 중독되는 거....정말 행복한 일이거든요...저도 아무거나에 중독되고 싶어요~

  • 7. ...
    '12.11.7 3:18 PM (222.106.xxx.124)

    정말 재미있어요. 작은 동전지갑 하나 해보세요.
    조각 가지고 이리저리 붙이는 것도 재미있고, 한 땀 한 땀 퀼팅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어요.

    여건 되면 전통자수도 배우고 싶은데.. 배울 곳이 없어서... ㅠㅠ

  • 8. 그죠?ㅎㅎ
    '12.11.7 3:27 PM (1.246.xxx.78) - 삭제된댓글

    저도 한동안 손놓고 있었는데 글보니 갑자기 확 땡기네요^^ 퀼트는 마약같아요 정말 그죠?ㅎㅎ 전 퀼트샵에서 기초과정배우고나서 책사서 만들기시작했는데 선물도 많이하고 한때는 판매도 좀 하고 그랬네요 아 요즘 집에서 요양중인데 하나 해볼까나....

  • 9. 나는나
    '12.11.7 7:17 PM (39.118.xxx.40)

    저는 퀼트 강좌 다니면서 해요. 얼마전에 장지갑 완성하고 가방하는 중인데 퀼팅, 아플리케 없는걸 하니 퀼트같지가 않아요ㅎ..다음번엔 크리스마스벽걸이 하는데 기대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821 옷만들기사이트추천해주세요 3 배추 2012/12/10 1,406
188820 연아 선수 동영상이나 사진 보고 싶으신분 4 나비 2012/12/10 2,587
188819 디오스 매직스페이스 사려고 하는데 870과 850 사이에서 갈등.. 7 ㄴㄴ 2012/12/10 4,139
188818 연아와 다른 스케이터들과 다른점....!!!!! 2 연아 2012/12/10 2,538
188817 일본 국회에 있는 사진이라네요 10 2012/12/10 4,197
188816 나꼼수는 어디서 들을수있나요? 3 2012/12/10 857
188815 절대 대통령되면 안되는데 ...겁나요 4 그네아줌마 2012/12/10 1,110
188814 이 시국에 가슴 뛰는 남자 배우 있으신 분...손들어보세요 30 // 2012/12/10 3,527
188813 이와중에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 향응대접 의혹 적발 1 금호마을 2012/12/10 1,041
188812 아래 글 제목들...연아는 연아는 연아는... 아니 대체 뭣들하.. 4 킬리만자로 2012/12/10 2,583
188811 부산에 시내버스랑 좌석버스가 몇시까지 다녀요??????? 2 yy 2012/12/10 804
188810 연아와 다른 선수와의 다른점.. 5 다른점 2012/12/10 3,365
188809 연아는 넘어지는 모습도 예술적이에요 4 무지개 2012/12/10 3,182
188808 연아는 왜 혼자 발레를 하나요? 19 ... 2012/12/10 14,790
188807 강아지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31 양파탕수육 2012/12/10 9,505
188806 너무 많이 먹어서 고민이에요. 2 ... 2012/12/10 1,506
188805 연아... 8 dd 2012/12/10 4,435
188804 연아 나옵니다!!!!! 45 아악 2012/12/10 11,007
188803 이제 연아 나오나봐요 ㅎㅎㅎ 2012/12/10 600
188802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1 우리는 2012/12/10 592
188801 정치 혐오와 투표 귀차니즘에 빠진 분들에게 2 .. 2012/12/10 837
188800 반지의 제왕 1,2,3편 다 보신 분! 질문요~ 9 플리즈 2012/12/10 1,524
188799 정권교대 말고 정권교체!! 1 투표하라12.. 2012/12/10 650
188798 2013운세 7 2013 운.. 2012/12/10 6,531
188797 후드 달린 양털조끼.. 코트랑 입으면 후드때문에 보기 싫겠죠??.. 1 양털조끼 2012/12/10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