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군 비롯 공감 가는 글이라서요

퍼옴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12-11-07 13:15:15

우선, 검은머리 외국인에 대한 범위부터 정하고 시작해야겠네요...


혈통과 문화, 거주지역 등 어느 것으로 보아도 한국인이나 '국적만' 외국국적인 경우,
그리고 그 이유가 의무는 피하고 본인의 혜택을 위한 것이라면,
(이렇게 부정적 의미로 정의해도 무방하다 봅니다. 일반적인 이중국적자 혹은 교포를 검은머리 외국인이라 하지 않죠
 또한 어원인 증권시장에서의 용어를 봐도 시장 교란 목적으로 외국계 창구를 쓰는  한국계 자본이라는
   '속임수'를 하는 주체를 말하고 있구요)

남에게 피해 안줬으니 그만아니냐,
글로벌 세상이고 한국은 수출국인데 뭔 상관이냐 (도대체 무슨 소린지..)
라고 상관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일단 일반 국민들이 이들과 다르게 부담하는 내용들을 생각해 보죠.

남자는 일단 군대갑니다.
한창 젊은 때, 2년의 시간을 군대에서 보낸다는걸 좋아할 사람이 어딨습니까?
가장 유력했던 대선후보의 아들이 군대의혹이 있자, 낙선하는 곳이 한국입니다 
그만큼 국민들에게 부담이 크고, 힘든 의무 중에 하나죠.

하지만 검은 머리 외국인들은 군대 안갑니다.....

한국의 의료체계 아주 훌륭합니다.
저렴한 편이고 수준도 높습니다.
검은 머리 외국인은 아무때나 입국해서, 몇달 치 의료보험비만 내면 혜택 다 받습니다.
그리고 출국하면 부과가 정지되구요.
한국사람들 중에 '난 이번달 병원 안가니 이번달은 안낼께' 할 수 있나요..  그런거 없습니다.

세금에 있어서도 외국인 근로자는 15% 단일세율 부과를 신청할 수 있구요.
애낳고 기르기 힘든 이 나라에서, '다문화 가정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본 국적국의 국민으로서, 해당 나라의 자녀를 유학시킬 땐 혜택을 받을 수 있구요.
국민연금도 출국하면서 이자 붙여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 국민 중 누가 내 맘대로 중도에 이자 붙여 돌려받나요....

이런 혜택들 받고, 항상 국내에 거주하지만...
그들은 어디까지나 이런 규정 내에선 '외국인의 혜택'을 받고 삽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선 쉽게 그들이 '외국인' 이라고 인지하지 못하죠.
이름도 한국이름 쓰고, 외모도 한국인이고, 부모님도 한국사람이고, 사는 지역도 한국이니까요....

글로벌한 세상인데 뭐 어떠냐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미국도 미국인이, 미국 내에서, 미국인 처럼 활동하면서 본인의 이익을 위해 
(예를 들어 세제 혜택을 노리고 외국 국적 취득)  외국 국적 취득하면 욕먹고 까입니다.

세금 꼬박꼬박 다 내고, (남자의 경우) 군역을 마쳤거나 마칠 예정인 국민이라면 비판해도 된다고 봅니다.
.................
원글에 동감 하면서 저 역시 의무는 없고 다른 사람이 흘린 노력의 결과만 빼먹는 사람에 대한 비난은
정당하고 또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저는 저런 인간이 방송에 나오는 걸 반대합니다.
IP : 182.172.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7 1:22 PM (147.46.xxx.47)

    그럼 첨부터 학력같은거 촛점 두지말고..

    이런식으로 주장을 펼쳤어야죠.이리저리 돌려깎다가 안되니까..

    군대문제, 외국인혜택문제를 들먹이다니.....

    너무 비겁하지않나요?

  • 2. 검은 머리 외국인이 뭐에요
    '12.11.7 1:34 PM (119.18.xxx.141)

    정말 777스럽고 그러니 무시당하는 거죠 ㅡ,,
    나의 의견을 내세우려면 먼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있어야 하는 거에요

  • 3. 막무가네 타진요도 싫지만
    '12.11.7 1:35 PM (203.142.xxx.88)

    저런식으로 혜택만 받아챙기는 검은머리 외국인 정말 싫습니다.

    실제로 이번 한미 FTA통과도 실제 외국계보단 검은머리 외국인들이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고 싶어서 밀어붙였다는 이야기도 많죠.

    왜 세금 꼬박꼬박내고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국민들이 저런 사람들에게 빨대를 꽂혀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210 문재인님 포탈광고에 알바들이 붙었네요 5 한줄써주세요.. 2012/12/06 1,235
188209 이정희후보님은 시어머니한테도 그렇게 말버르장머리 하시나봐요? 70 rk3553.. 2012/12/06 9,081
188208 도대체...왜.. 2 .. 2012/12/06 582
188207 PD와 NL? 무식해서.. 누가 설명 좀.. 9 음.. 2012/12/06 1,092
188206 ‘알뜰한 원순씨’ 시장 판공비 절반도 안썼다 14 쥐박과 비교.. 2012/12/06 1,780
188205 부동산까페 사람들 댓글인데 박원순 정말 싫어하네요(펌) 15 ... 2012/12/06 2,174
188204 성추문검사 여성 피의자 사진 검찰서 유출된 듯! 떡검 척결 2012/12/06 2,950
188203 정치인 펀드(후원금)는 어떻게 돌려 주나요? 2 잘몰라서요... 2012/12/06 690
188202 12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2/06 503
188201 굿판 벌린 사진 43 노란우산 2012/12/06 7,347
188200 이래서 미디어법통과를 그렇게 반대했었군요 6 종편 2012/12/06 1,356
188199 [펌] 박근혜의 냉정함. 5 박그네 2012/12/06 2,388
188198 남자 운동화 싸게 파는 곳 없나요? 1 남자 신발 2012/12/06 1,920
188197 영국에서 뽀로로의 인지도는? 10 블랙커피 2012/12/06 2,467
188196 박근혜씨의 사생활은 왜 아무도 모를까요? 13 궁금 2012/12/06 5,410
188195 김장에 생강 안넣으면 안될까요? 5 30포기 2012/12/06 1,963
188194 12월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4 세우실 2012/12/06 1,152
188193 그저께 재밌게 읽었던 글을 찾아요 Y-Y 4 내일의 죠!.. 2012/12/06 1,305
188192 출근길 도로 사정 어떤가요? 안전하게들 출근하신거죠? 2 2012/12/06 1,057
188191 UN 선거감시단 파견 요청 방법 (펌) 2 선거 2012/12/06 988
188190 지하철인데 누군가에게서 시원한 바지락조개탕 냄새가나요 5 ... 2012/12/06 2,356
188189 직장다니면서 공무원 공부해 합격하신 분 본적 있으신가요? 2 공무원 2012/12/06 12,652
188188 김지하는 도대체 왜 이러는거예요? 13 變節者 2012/12/06 3,282
188187 핸드폰으로 여론 조사 받은적 있으세요? 4 .... 2012/12/06 838
188186 꽁꽁 언 자동차 최대한 빨리 녹이려면 어쩌면 좋을까요? 1 흑흑 2012/12/06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