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에 쥐나는 등산복구입

힘들어 조회수 : 1,636
작성일 : 2012-11-07 13:03:06

세상에.... 등산복(전문등산말고 가끔 직장에서 단체로 가는정도)겸 일상복으로 쓸만한거 좀 골라보려고 하는데...

써말프로??? 플리즈???? 뭔 원단이름부터 시작해서..

히말라야 등반할것도 아닌데 엄홍길 대장님이 추천하신 무슨 점퍼에

엄태웅이 입은거, 윤아가 입은거, 누가입은거...........

내친김에 제대로된 등산복 세트구성까지 좀 읽어봤더니

이것도 원 수능 오지선다 문제 풀어야 할 만큼 공부해야 겠네요..

 

아이고 머리아파...

시간은 급하고 일일이 매장 찾아다니며 입어보고 고를 시간도 없고

 

등산복하나 사는데도 왜이렇게 어려울까요....원래 쇼핑안목도 그닥 없는 사람이고

아이고 머리야...

혹시 최근에 등산복 구입하신분들 도움좀 주세요 

IP : 122.153.xxx.1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가신다면
    '12.11.7 1:26 PM (121.147.xxx.151)

    요즘 최고가인 프로쉘3L 고어텍 같은 거 안사셔도 되요.

    또 계절별로 자주 가지 않는다면

    자주 가게 되는 봄 가을요 아우터에 다운내피를 겸한 거 사시면

    여름만 빼고 무리없이 입으실 듯하구요.

    이게 셋트는 또 비싸니

    단품으로 다운 내피 가볍고 얇은 거 하나 사시고

    바람막이란 생각으로 고어텍스든 뭐든 탄탄한 디자인으로 넉넉하게 사시면

    여러모로 잘 입을 수 있어요.

    울 남편이 하도 등산복 매니아라 새로운 소재만 나오면 사오는데

    고어텍스나 쉘2L, 3L 입어봤는데 가볍게 등산하는데 그렇게 입을 필요 절대 없구요.

    사실 소재가 좋으며 폭우에도 물방울이 또르르 구르 듯 튕기긴하지만

    가벼운 등반에 그렇게 비싼 등산복 사입을 필요 없어요.

    등산복도 유행에 민감하거든요.

    길이와 라인이 유행이 없는 듯하지만 이것도 여성들 건 꽤 유행을 타니까

    오히려 이쁜 아우터 사서 평상시도 입는 게 좋아요.

    등산복은 아무리 디자인이 이뻐도 등산복이거든요.

  • 2. 온달공주
    '12.11.7 1:35 PM (110.70.xxx.248)

    저 지난주에 회사체련행사 땜에 풀셋으로 구입했는데요. 그냥 와일드로즈매장가니 할인상품있길래 아우터 맞춰서 바지, 윗도리, 배낭에 모자까지 샀어요. 아우터 한16만원, 바지 8만원 , 윗도리 5만원 가량이었네요. 매장 한군데 통털어오세요. 전문등산가도아니고, 와일드로즈가 좀 저렴해서 전 딱 좋더라구요. 디자인도 젊은느낌이구요.

  • 3. 두분
    '12.11.7 3:24 PM (122.153.xxx.162)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크게 도움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687 어려운 싸움이긴 합니다. 그래도 끝내 이길겁니다. 3 이길거야! 2012/11/16 916
180686 삼청동 맛집 꼭 알려주세요!!제발~ 13 삼청동 맛집.. 2012/11/16 2,899
180685 요며칠 파니니 그릴이 사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5 .. 2012/11/16 2,936
180684 여행 진짜 좋아하셨던 분들 있으세요? (경험담도 풀어놨어요) 28 여행병 2012/11/16 3,117
180683 대형마트보다 못한 뻔뻔한 농협 샬랄라 2012/11/16 1,180
180682 친노로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면 총선에서 패배하지 말았어야지요 18 안철수 2012/11/16 1,161
180681 옹알이를 하루종일 하는 아기... 말이 엄청 많은 아이가 될까요.. 7 13개월 2012/11/16 3,686
180680 박근혜 펀드 1 ㅎㅎ 2012/11/16 884
180679 한번 보면 끝장을 봐야하는 일드나 미드 추천좀요.. 11 플리즈 2012/11/16 2,880
180678 안철수 기자회견 숨은뜻 요약 1 요약 2012/11/16 1,007
180677 성동구 금호동 어떨까요? 15 집장만 고민.. 2012/11/16 5,383
180676 역사학자 전우용님의 트윗입니다. 안후보를 겨냥한 듯.... 6 답답한단일화.. 2012/11/16 1,564
180675 사춘기가 지나면 좋아진다는 건 어른들 착각은 혹시 아닐까요? 9 혹시 2012/11/16 2,557
180674 캐논디카 잘 아시는분께 여쭙니다 1 디카 2012/11/16 605
180673 생리가 끝난 후 1 생리 2012/11/16 1,050
180672 중3 수학..고등수학 정석 몇번 돌리나요.. 17 예비고맘 2012/11/16 4,782
180671 자녀들분 이성친구 있다하면 3 진짜요? 2012/11/16 994
180670 코스트* 어그 부츠 톨 싸이즈에 마음을 두고 있는데요... 4 주문임박 2012/11/16 1,178
180669 갱년기증상일까요 2 바다향기 2012/11/16 1,548
180668 민주당 전직 국회의원 67명 기자회견 17 ㅇㅇ 2012/11/16 1,979
180667 안철수 펀드 들었어요 10 힘들게 2012/11/16 844
180666 여자가 학벌좋아서 좋은점! 10 2012/11/16 4,863
180665 이명박 정부가 싫은 이유... 1 .... 2012/11/16 450
180664 세익스피어 내용과 비슷한 드라마 1 유진필맘 2012/11/16 760
180663 정치글 한번도 안썼는데 마음이 심란하여 그냥 뻘글 쓰자면.. 3 .... 2012/11/16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