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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들넘의 제멋대로 고민

대구맘 조회수 : 4,039
작성일 : 2012-11-07 02:04:03

내일이 수능입니다.

마음이 불안해서 잠도 오지 않아 이렇게 잠을 설치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 아들넘은 어제 10시도 되기전에 꿈나라로 쿨쿨~

수능 끝나고 바로 논술 시험치러 쫓아다녀아 하는데

아들넘이 뭐 어느당의 대선주자 출신교라 서강대는 싫다고 ...ㅋㅋㅋㅋ(되고나 말해라~)

그래서 내가 그럼 고려대는 어떡할건데? 하니까 헉! 그러네!

성균관대도 삼성껀데?

시험치기도 전에 아주 고민 만났네요. 나 참.

하긴 뭐 저도 예전엔 하룻밤에 기와집을 여러채 지었다 허물었다 했으니^^;

행복한 상상 맘껏 할 수 있는 시간 얼마 안 남았네요.

저도 뭐 아이 논술 시험치러 서울 가면 벙커1 꼭 가보리라 마음 설레고 있는 엉뚱맘이긴 합니다.

 

 

 

IP : 39.112.xxx.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7 2:08 AM (122.252.xxx.108)

    아드님이 귀여우시네요ㅎㅎㅎ 수능전에는 잘 자놓는게 좋은 것 같아요 ^^.. 밤잠설치면 낮에 몽롱하니까요ㅜㅜ 마무리 잘해서 좋은 성과 있었음 좋겠네요^^

  • 2. 근데
    '12.11.7 2:10 AM (39.112.xxx.31)

    정말 만약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다 되면 어디가야 하나요? 공대거든요.(나도 덩달아 쫌 이상해졌나봐요.그래도 지방이라 요즘 정확한 판세를 잘 몰라서요..)

  • 3. 대박기원...
    '12.11.7 2:11 AM (222.121.xxx.183)

    ㅎㅎㅎㅎ 그래도 아드님이 공부 잘하시나봐요.. 어쨌든 시험 하루 앞 둔 고3이 고민한다면 그래도 가능성 있으니 고민하시는거잖아요...
    실수하지 않고 아는건 다 맞았으면 좋겠네요..

  • 4. ...
    '12.11.7 2:12 AM (122.252.xxx.108)

    저 중에 연대가 있었다면 당연히 연대요! 라고 하려 했는데ㅎㅎ 대학 네임벨류로는 고대겠지만 공대는 한양공대가 제일이지 않나 생각합니다.(개인적인 생각이에요^.^)

  • 5. 원글
    '12.11.7 2:17 AM (39.112.xxx.31)

    사실은...연대도 원서 내고 논술 쳤어요.
    근데 아무래도 자신이 없나봐요.
    에잇~ 이왕 푼수된 김에...그래요 서울대도 냈어요 ㅠㅠ
    내신이 좀 약해서 가능성 제로예요.
    나머지 저 4군데 중에 하나만 붙어도 춤을 추겠어요

  • 6. ㅎㅎㅎ
    '12.11.7 2:19 AM (222.121.xxx.183)

    귀여운건 엄마 닮았군요...
    아무래도 자랑계좌에 만원쥉...(처음해봤어요.. 야호!!)

  • 7. 아니
    '12.11.7 2:20 AM (175.193.xxx.37)

    서울대는 imf 대통령 출신교인데..
    음.. 설대가 아드님 거부하기 전에 빨리 먼저 거부하삼ㅋㅋ
    공부도 잘하고 똑똑한 아들내미 두셨네요~ 잘 될거여요~~! 파이팅!!

  • 8. 윗님
    '12.11.7 2:23 AM (39.112.xxx.31)

    ㅋㅋㅋ 맞아요. 제가 그 말도 했어요.
    비록 철학과이지만 거긴 ys출신교다~라고요.
    대구토박이 모자치곤 참 독특한 사고를 가졌죠?

  • 9. ㅎㅎㅎ
    '12.11.7 2:24 AM (14.52.xxx.59)

    저기 인터뷰 준비도 하셔야죠 ㅎㅎ
    공대는 된다면 서울대 연고대 한양대 서강대 성대요
    성대 반시공이면 한양하고 고민하실만 하구요

  • 10. 헉!
    '12.11.7 2:26 AM (39.112.xxx.31)

    쓰고보니 저 표현 마음에 걸리네요.
    비록 철학과....라니.
    이과계열 아니란 뜻이니 오해마셔요.

  • 11. 그땐
    '12.11.7 2:27 AM (14.52.xxx.59)

    철학과가 나름 짱이었대요 ㅋ

  • 12. 나무
    '12.11.7 4:36 AM (220.85.xxx.38)

    저는 요즘 나이 들어 오히려 철학과가 당기는 거 있죠..

    철학과 졸업해서 고전분야에서 나름 유명 강사이신 분이 철학과를 추천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철학과를 졸업 하면 유명 대기업에 취직 못해도 마음이 편하다, 주변 시선도 마찬가지다..

    우리 애들이 철학과 간다고 하면 안 말릴 거 같애요
    물질 만능주의 시대에서 중심 잡고 살 수 있도록 도와줄 거 같아서요

    아, 참고로 그 분 아들도 철학과를 다니는데 자기는 별말 안했다고..
    철학과를 가면 등록금 지원해주고
    사학과를 가면 반 지원해주고
    그 외의 과는 니 알아서 다녀라..
    이 말만 했다네요.. ^^

  • 13. 행복한
    '12.11.7 7:11 AM (119.203.xxx.38)

    고민이시네요.
    그래도 합격하면 공대라고 한양보다 고대 등록하죠.^^;;
    한양 성대 중에는 아이들이 공대라도 과보고 학교 선택하고....
    내일 선전하기를 응원합니다.

  • 14. 호호
    '12.11.7 7:21 AM (175.208.xxx.91)

    철학과가 유명대기업에 취직 못한다구요? 제 동생친구 철학과 출신인데 지금 대기업 중국지사장 하고 있는데요? 호호

  • 15.
    '12.11.7 8:45 AM (182.213.xxx.164)

    호호님 동생친구 졸업할 무렵은 아마 80년대 후반정도 였을거에요......88올림픽 전후에 호황이였을때....
    연대 철학과 나와도 은행 취직한 사람들 많으니 말이죠...
    요즘은 서강대 연대도 경상계열아니면 금융권 원서합격도 안되요...
    면접볼 기회조차도 없죠.......과도 중요하지만 때도 참 중요한거 같아요...
    연대 경영학과 나오면 왠만한데 다갔어요....요즘은 안그렇죠

  • 16. 땡땡
    '12.11.7 8:50 AM (175.209.xxx.12)

    취직하실꺼면 과보다 대학이 중요하죠.
    수능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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