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성인이 되니 부담스럽네요

언니들 조회수 : 3,916
작성일 : 2012-11-06 22:00:40
첫째
혼기가 꽉찬 딸..
결혼시켜야 하는데 마땅한 혼처도 못찾고 날이 갈수록 부담스러워요.

둘째
대학을 졸업하는데 취직해서 직장생활이나 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유학가고 싶다고 하네요.

세째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카추샤로 가고 싶다는데..경쟁율 세고.
남들은 공익으로 잘만 빠지던데 우리 부부는 그런 능력도 안되고..
아이는 차라리 공군으로 지원하고 싶다고..

애들 진로를 생각하니...
차라리 어렸을 때가 행복했네요.
지금은 너무 부담부담스러워요.

능력있는 부모라서 애들 앞길 훤히 열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능력만 있다면  123 다 쉽게 해결이 될텐데요....

IP : 114.207.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6 10:02 PM (122.252.xxx.108)

    저만큼 컸으면 자기 앞가림은 자기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저도 저 나이때입니다.)

  • 2. ㅇㅇ
    '12.11.6 10:05 PM (211.237.xxx.204)

    아이고...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할일이고..
    돈있다고 해결될일도 아니네요..
    신랑감을 돈으로 사는것도 아닐테고... 돈없어서 남자 못사귀는것도 아니겠죠..
    유학이야 ... 물론 돈으로 가겠지만 본인이 공부할 여력이 되어야 하는거죠..
    군입대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정상적으로 보내는게 맞습니다.

  • 3. ㅇㅇ
    '12.11.6 10:13 PM (219.249.xxx.146)

    저는 원글님 마음 이해돼요
    아마 끊임 없이 자식에게는 뭔가 해줘야할 것 같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고 그런 마음때문에 그러실거예요~
    힘내세요~

  • 4. ..
    '12.11.6 10:16 PM (121.131.xxx.248)

    다 키우셨는데요 뭘

  • 5. 군대 아드님
    '12.11.6 10:37 PM (218.236.xxx.183)

    카투사는 경쟁률 쎄도 영어점수만 기준이 넘으면 그냥 운빨입니다

    매년 9월에 지원가능하고 평생 한번만 지원됩니다 지원하는 달이 대학생들 비수기면
    좀더 확률이 올라가구요

    저희애도 떨어지고 공군인데 좋습니다
    훈련소에서 열심히 하면 집 가까이 오구요..

  • 6. 스피노자
    '12.11.6 10:47 PM (180.182.xxx.140)

    카투사 지원자격은 28세 이하, 중졸 이상, 토익 780점 이상이고 추첨 방식입니다.

  • 7. ㅎㅎㅎ
    '12.11.6 11:09 PM (175.117.xxx.159)

    그 정도 걱정이라도 하시니 충분한 것 같네요.
    좀만 더 애쓰시면 고진감래할 것 같아요.^^

  • 8. ok
    '12.11.7 12:24 AM (221.148.xxx.227)

    뭐가 문제인지요
    서둘러 결혼하는것보다 결혼하고 잘 사는게 더 중요하고
    요즘 젊은애들 직장못구하는건 다반사고..(그렇다고 유학은 비추천..갔다오면 나이 더먹고
    직장 완전히 물건너감)
    아드님은 알아서 공군지원하겠다는데...(카츄샤가는건 부모능력과 상관없음. 그리고
    부모가 능력있다고 군대 빼주나요? 정계에 있지않고서야...)
    왜 자책하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602 무서운 만평.jpg 6 레디앙 2012/12/09 2,605
188601 어제 정형외과 갔다가 생각지못한 거금을 썼어요. 5 어깨뭉침 2012/12/09 4,020
188600 저도 산본역 다녀왔어요.. 7 문재인대통령.. 2012/12/09 2,358
188599 살기 좋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2 집 구하는 .. 2012/12/09 2,862
188598 이번 선거 보궐과 대선 예측 4 시민만세 2012/12/09 1,079
188597 교욱감 선거에 나오는 문용린이라는 사람 구린게 많은 사람이었군요.. 5 교육감 2012/12/09 1,815
188596 안후보자 지지자들만 보세요~~ 3 .... 2012/12/09 1,034
188595 유도분만 입원 앞두고 떨리고 묘한 기분입니다 19 기대반 떨림.. 2012/12/09 2,967
188594 강아지 수면시간 6 도도네 2012/12/09 3,887
188593 인터넷 문재인TV와 오마이TV에서 문재인 유세 생중계해주네요 1 기린 2012/12/09 1,458
188592 이거 선거법 위반일까요^^ 17 anycoo.. 2012/12/09 2,295
188591 이번수시로 헤라 2012/12/09 1,079
188590 (코스트코)씨겨자...어떻게들 이용하시나요 ?? 3 늙은 자취생.. 2012/12/09 7,674
188589 퀸연아의 새로운 쇼트프로그램 직캠"Kiss of th.. 5 로라애슐리 2012/12/09 2,373
188588 산후조리원 방문시 선물 4 산후조리원 2012/12/09 3,390
188587 걷기 운동 한시간 하고 왔는데... 2 .... 2012/12/09 2,377
188586 19일에 베란다 국기게양대에 노란 손수건 걸어 둘래요 2 ..... 2012/12/09 796
188585 실수로 코슷코에서 익힌 새우를 사버렸어요, 어따 쓰나요ㅠㅠ.. 3 맥주파티 2012/12/09 2,120
188584 26년.. 산본 유세... 두 번 울었습니다. 20 흐음 2012/12/09 13,954
188583 달래 간장 어찌 만드나요? 3 궁금 2012/12/09 1,609
188582 박근혜...'일정비우고 TV토론준비에 올인' 23 .... 2012/12/09 3,366
188581 TV조선,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 참맛 2012/12/09 1,415
188580 판교 학군관련해서 꼭 좀 도와주세요 6 초6맘 2012/12/09 4,543
188579 친구가 보내준 사진... 2 반지 2012/12/09 2,115
188578 5.18 관련 재판 이건 또 무슨 이야기 인가요?? 1 .... 2012/12/09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