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염때문에 너무 괴로와서 우울증이올것같아요

킁킁녀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12-11-06 19:46:32

 

 해마다 별짓을 다해보는것같아요

 십년가까이 비염환자로 살아보니

 

어느날은 에어워셔에 어느날은 면역요법에

어느날은 다필요없다.무조건 약을 먹고

어느날엔 제가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약을먹기도하고

 

 

지금의 상황은 그냥 다 자포자기..상태인것같아요

이것저것 다해보다가 인젠 그냥 다 지쳤어요

 

더 그럴것이 요즘은 아예 코가 꽉막혀서 숨쉬는게 힘드니 자고일어나도 개운하지않고 늘 피곤하고

암튼 몸이 이러니 심리적으로도 점점 힘들어지는것같고

 

가끔 심해지면 가는 이비인후과에서 완치는 안되지만 그나마 숨쉬긴 편할거라고 수술을권하기도하든데..

비염 수술하신분들 어떠신가요??? 완치는 바라지두않으니 코로 조금이라도 숨쉬면 좋겠네요.ㅜㅜ

 

코로 숨쉴수있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엉엉 어흑어흑흑

 

 

IP : 112.159.xxx.1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11.6 7:51 PM (118.32.xxx.169)

    힘드시죠..숨못쉬는고통...진짜 너무 고통스러워요..
    아래글에도 댓글달았는데...요즘 비염환자들 많나봐요..
    전15년동안 앓았다가 수술하고 완치되었는데요.
    아픈동안 항히스타민제, 뿌리는칙칙이같은거 달고살앗어요.
    비염이 무서운게
    그냥 비염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성격파탄까지오게만들고 능률도 안오르고그러죠..;ㅠㅠ

    의사가그러는데
    비염의 가장 큰원인이 스트레스래요. 운동부족이랑..
    그래서 운동하면서 좋아진 사람 많아요.
    인체의 호르몬 불균형이 낳은게 비염이라는거죠..
    요즘 아이들 스트레스 많아서 비염도 많잖아요..

    어쩄든
    저는 레이저수술하고 깨끗이 나았고요.
    하루입원하고 부분마취했어요. 통증없었고요.
    하나이비인후과에서 했었는데..요즘은 좋은병원들이 많으니..모..

    한약은 비추해요..
    잘한다는병원가셔서 상담 받고 수술이나 치료 꼭 받아보세요..

  • 2. ....
    '12.11.6 7:51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믿져야본전 한번해보세요
    따듯한
    연한 소금물을 코로 들이마셔 입으로 나오게
    이게 처음엔 재채기나고 난감인데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되고

    양의도 한의도 동시에 권하기에 해본건데
    수십년 목으로 넘어가던 코가 코로 나오는 경험중이란거요 ㅠㅠ

  • 3. .......
    '12.11.6 7:56 PM (211.211.xxx.29)

    전 비염은 아니지만 반복되는 심한 감기로 급성 부비동염으로 계속 시달려서..
    원글님의 고통을 알 거 같아요..
    코로 숨쉬는 것이 이렇게 감사하다는 걸 그때 알았어요.
    신랑이 비염인데 수술도 했는데 별 차도가 없네요. ㅠㅠ
    원글님은 치료법 잘 찾으셔서 꼭 나아지셨으면 좋겠어요.

  • 4. 호호
    '12.11.6 7:59 PM (182.212.xxx.69)

    절대 찬바람 쐬지 마세요...이게 기본인 것같아요..

  • 5. 혹시 비염생김
    '12.11.6 8:04 PM (58.143.xxx.162)

    냄새 잘 못 맡게 되는지요?
    스트레스 만병의 근원인거 맞아요. 젤 무서운 원인입니다.

  • 6. ..
    '12.11.6 8:05 PM (180.66.xxx.165)

    마스크로 예방하는게 진리입니다
    아침 찬바람에 맑은 콧물 나오기 시작하면 바로 마스크 쓰세요
    좀 시원찮다 싶으면 마스크쓴채 핫팩데워 코 위에 덮고 자고 (답답해도 참으시고요)
    마스크쓰고 외출하고 이러면 훨씬 도움됩니다

  • 7. 가려움증
    '12.11.6 8:18 PM (203.226.xxx.147)

    울 윗층 아주머님...알레르기 비염으로 콧속이 가려워 미칩니다.

    코를 비비고 문지르고...보기안타까운데...뭐 좋은 방법 없는지....

  • 8. ^^
    '12.11.6 8:23 PM (61.103.xxx.100)

    한방에서는 비염을 폐와 관련이 있게 보잖아요...
    그래서인지
    제 지인이 국선도(단전호흡을 40분 가까이 합니다)를 하는데,,, 일 이 년 지나... 자기도 모르게 고쳐졌다고 하더군요
    다른 어떤 운동도 비염은 안되는데... 그래서 못끊고 계속한다고,,,
    참고하시라구요

  • 9.
    '12.11.6 10:28 PM (1.245.xxx.97) - 삭제된댓글

    제가 비염이라 그고통을 너무잘알아요
    전 십대후반부터 사십인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어요 젊을때는 고쳐보려고 했는데 지금은 비염을 달래면서 알레르기약먹고 운동하고 버텨요

    제딸이 저를닮아 비염인데 보기에 너무 안스러워요 별방법이 없는거 격어봐서 약은 안먹이고
    있는데 얼마나 고생할지 아니까 너무 미안해요

  • 10. 아침
    '12.11.6 10:54 PM (117.111.xxx.225)

    아침에 입안이 바짝 마르는데 밤새 입벌리고 숨쉬어서

    이불을 숨구멍 좀 열어놓구머리까지 덮고자니 나아졌어요 청소랑 찬바람이 첫번째여요

  • 11. 힘내세요
    '12.11.6 11:00 PM (211.36.xxx.13)

    저도너무고생했고 밤에잠을못자서울면서잔적도있어서 안타까워서댓글남깁니다
    저도운동이좋은걸알고있지만시간이없어서못하구요ㅠ
    면역력문제라고들어서 우선 초유,프로폴리스,오메가3,종합비타민 함량높은것찾아먹고(네이버쿠마의블로그참조) 보우농원에서 야채즙매일1포씩먹고이랬더니
    몇달뒤에 콧물안흘리고 숨쉬게됐어요ㅠㅠ
    이건저의경우이구 다를수도있어요
    저도그기분알아요 숨못쉬겠어서울다가잠드는날도있었어요 ㅠㅠ

  • 12. 비염
    '12.11.7 12:08 AM (211.234.xxx.103)

    저두 비염이 너무 심해요. 갈수록 심해지는게.. 정말 비염땜에 짜증도 늘고 신경질적으로 변해가는거같아요. 이글 저장해서 남편보여줘야겠어요. 남편은 비염의 고통을 너무 몰라서 절 이해못하는듯..
    저장합니다..

  • 13. 입동
    '12.11.7 12:14 AM (222.99.xxx.205)

    코, 입천장, 눈 가렵고, 충혈
    코를 잘라버리고 싶을 정도로 괴로워했는데
    회사 쉬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82에서 알게된 해독주스랑 종합비타민제도 먹구요.
    코로 숨쉬니까 살것같아요.

  • 14. 코는 안고시나요
    '12.11.7 2:06 AM (211.213.xxx.88)

    저는 애낳고 비염이 제대로 왔어요.
    저는 딴건 다 괜찮은데 심해지면 코을 자면서 많이 곤데요.
    신랑이 자면서 막 욕해요. 예민하거든요. 한번 받아버리고 싶어요.
    이비인후과에서 가렵기 시작하면 콧속에 마데카솔이든 안연고든
    조금만 발라보라고 해서 발랐는데 이틀째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469 문님 공약중에 좋았던 것 나눠봅시다. 5 그리운 달빛.. 2012/12/23 702
198468 ㅂㄱㅎ 부정선거 블로그 내용 - 엄청 사실적 17 부정선거 2012/12/23 3,677
198467 박근혜 지지하신분들 알려주세요.. 81 궁금증 2012/12/23 5,956
198466 스키장 가서 스키 안타겠답니다 8 답답 2012/12/23 2,169
198465 3일 보면서 땅을 쳤네요 ㅠㅠ 18 미치겠다 2012/12/23 4,946
198464 선거사무원으로 일했는데 새누리당 참관인 아줌마는 어쩜 그리 외모.. 11 가을이니까 2012/12/23 2,929
198463 와우^^신기신기 가볍게 보구지나가세요~~ 8 트윈스 2012/12/23 1,373
198462 라식이나 라섹하신분들은 몇십년뒤 두렵지 않으세요? 16 행복그단어 2012/12/23 6,451
198461 믹스 머핀을 했는데도 망쳤어요.. 4 토깽이 2012/12/23 920
198460 다큐 3일 박근혜에 대한 어르신들 믿음이 대단하네요 11 ... 2012/12/23 2,987
198459 아이들 선물 준비하셨나요? 7 크리스마스 2012/12/23 1,208
198458 일단 문재인님 아직도 사랑하는분 손!? 214 사랑해요 2012/12/23 6,898
198457 봉하마을 다녀 왔어요 12 ᆢ ᆞ 2012/12/23 2,576
198456 아까 메이퀸 보다가...밑에 자막에 mbc 경력기자 모집 광고 .. 4 ㅠㅠ 2012/12/23 1,783
198455 재검표 요구하시는 분들께 질문 18 ma 2012/12/23 1,128
198454 우리가 멘붕일때 저들은? 10 사탕별 2012/12/23 1,169
198453 정말중요_아래쪽의 수검표나 선거무효소송관련글 모집글 꼭읽어보세요.. 기린 2012/12/23 635
198452 수검표 재검표 정리합니다 명분없는 싸움입니다. 43 무명씨 2012/12/23 2,703
198451 기분전환차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 pp 2012/12/23 557
198450 메이퀸 끝나고 하는 드라마. 이정진 이상해요... 3 머리식힙시다.. 2012/12/23 2,817
198449 레미제라블, 눈감고 보면 감탄할 수밖에 없는 영화 3 샬랄라 2012/12/23 2,430
198448 자칭 보수들에게 고함 - 표창원 15 엘도라도 2012/12/23 2,954
198447 문근영이 아니었다면 더 몰입이 됐을거 같아요. 35 청담동 엘리.. 2012/12/23 10,037
198446 지금 kbs 다큐3일 보세요 26 @@ 2012/12/23 4,305
198445 내일 남편과 치유하러 강화 가는데 음식점 추천이랑 부탁드려요 6 강화도 2012/12/23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