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료에 대해 잘 배운다음
다른 냥이 카페에 일단 등록도 하고
아직 등급이 안돼는지라 읽을 수 있는 부분 읽어보다보니
한두가지 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우선 삐용이 사료 그릇에 사료를 가득 부어줬더니
삐용이는 계속 먹으면서 잠깐 놀다가 또 먹고 또 먹고
자주 계속 먹고 있어요.
이제 사료그릇에 사료\===(삐용이가 그랬어요.ㅠ.ㅠ)가
항상 가득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스스로 양 조절해서 먹겠지요.^^;
어제 글 올려서 고민을 풀어 놓았던거 정말 다행이에요.
초보자가 뭘 모르고..
댓글들 정말 감사했어요.
근데 문제는
여전히 새벽에 울어대는게 너무 심해요.
참 희한합니다.
저희가 잘때는 그렇게 한다는 걸 조금씩 알아가서 그런지
문앞에서 한두번 울다가 곧 멈추고 삐용이도 자거든요.
근데 새벽에 문앞에서 우는건 너무 심하게 오래 웁니다
첨엔 밥 때가 되어서 배고파서 그러나 싶었는데
그전에도 가끔 사료는 남아 있는데도 울긴 했지만
오늘은 사료 그릇에 사료가 많이 있는데도
새벽 5시부터 계속 울어댔어요.
예전에 어떤분처럼 자꾸 열어주고 그러면 또 그걸 알고
쉽게 못 고치니까 운다고 열어주지 말라고 하셨는데
오늘도 좀 견뎌볼려고 했지만
너무 심하게 계속 울어대서 안돼겠더라고요.
남편도 잠을 못자니 신경 예민해지고
그냥 문 열어라하고
너무 오래 울어대니까 바로 옆집에 (벽 하나로 옆집이 붙어있는 구조라)
소리가 들릴까봐 안돼겠어서
문 열어 줬어요.
그러더니 냉큼 들어와서 열심히 우다다 거리면서 장난치고 놀아요.
밖에서 놀지 않고
자꾸 저희가 자는 안방에 들어오려고 하고 하는게
저희가 안보여서 그러는건지.
그렇다고 해도 문 열어주면 들어와서 그냥 우다다 하고 노는데 정신 팔려 있어서..
오늘도 새벽부터 깨서 어째야 하나 싶었어요.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클수록 나아지는지...
가입한 다른 고양이 카페에도 자격이 되면 글 쓰고 물어보게 되겠지만
자꾸 82에 먼저 글 올리게 됩니다.
82가 저는 오래되었고 그만큼 편하다보니.
삐용이에 대한 질문을 자주 하는 것에 대해 좀 많이 죄송해요.
그래도 친절하게 좋은 답변 해주시니 제게 큰 도움이 되어서
먼저 82부터 찾게 된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