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주심 올해안에 부~~~자 되실거예요

요리의 달인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12-11-06 10:35:35
시어머니가 위가 안좋으셔서 죽을 즐겨드십니다
호박죽,팥죽,두부죽,야채죽등등 왠만한건 다 해드렸는데 조금 다른걸 드시고 싶어하세요
고기랑 해산물을 못드셔서 선택의 폭이 넘 좁아요 엉엉~~~

고생만 평생 하고 사셔서 이제 좀 아들 덕에 편하실만 하니 늙고 병들어 맛난음식 못드시는 저희 어머니께 어떤 음식 해드리면 기운나실지 많이많이 도와주세요~~~~
IP : 211.36.xxx.1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수엄마
    '12.11.6 10:37 AM (125.186.xxx.165)

    흑임자죽
    녹두죽

    빠진것 같아서 댓글 달아봅니다 ^^

  • 2. ..
    '12.11.6 10:38 AM (121.160.xxx.196)

    저희 시어머니가 반겨하시던게 콩죽
    김치국이든 아욱국이든 무슨 국에든지 밥 넣어서 푹 끓여드시기 좋아하셨어요.
    아님 제가 좋아하는 흰죽과 새우젓

  • 3. ..
    '12.11.6 10:38 AM (61.98.xxx.212)

    고기를 못드신다는것도 하나의 강박관념인것같은데, 이럴때는 쇠고기가 기력돋구는데 최고입니다.
    쇠고기 치맛살이나 등심 사다가 구워드리세요.
    못드셔도 약이다 생각하고 드시게 하세요.

  • 4. 지나다가
    '12.11.6 10:38 AM (182.172.xxx.25)

    잣죽...

    고소하고 영양가도 높아요...

  • 5. 그 축복 제가 받으렵니다.
    '12.11.6 10:38 AM (119.197.xxx.71)

    콩죽이요.. 고소하고 영양가 있고 맛있어요.
    제 취향은 아니지만 타락죽도 맛나다하더군요.
    착한 며느리시네요. 예뻐요. 툭툭

  • 6. 김치죽
    '12.11.6 10:38 AM (211.243.xxx.92)

    다시마랑 멸치육수 연하게내서 김치는 대충씻어서
    김치죽해드리세요

  • 7. 지나다가
    '12.11.6 10:39 AM (182.172.xxx.25)

    약간 매워도 상관없으시면

    김치죽도 맛있어요...

  • 8. candy
    '12.11.6 10:39 AM (112.186.xxx.51)

    잣죽,콩나물죽.김치죽,무우밥.

  • 9. ...
    '12.11.6 10:43 AM (112.148.xxx.183)

    녹두죽이요.

  • 10. 스뎅
    '12.11.6 10:43 AM (124.216.xxx.225)

    시금치 된장죽.브로콜리 죽

  • 11. ..
    '12.11.6 10:44 AM (39.116.xxx.17)

    황태죽도 맛있어요~
    그리고 위 안좋으시면 양배추,연근이 좋으니
    양배추찜이나 연근전도 좋을것같아요.

  • 12. 원글님..
    '12.11.6 10:47 AM (39.116.xxx.17)

    요즘 죽집많잖아요~~
    거기 사이트 들어가셔서 참고하셔도 좋을것같아요.
    죽종류 생각보다 다양하거든요..

  • 13. 가을 아욱죽..
    '12.11.6 10:51 AM (121.157.xxx.2)

    아욱 사다가 국물 넉넉히 잡고 된장풀어 죽 써보세요..
    가을 아욱은 문잠그고 먹는다잖아요

  • 14. 잣죽
    '12.11.6 10:51 AM (121.88.xxx.219)

    잣죽을 오래 끓이면 설사한다고 갈아서 마지막에 넣으라고 하던데요.
    밤죽 아욱죽 콩나물 김치죽 호박죽 팥죽 녹두죽 흰쌀죽 타락죽(우유죽) 전복죽 야채죽 다 좋아하는데 식구들이 싫어해서 자주 못해먹어요.

  • 15. 킬리만자로
    '12.11.6 10:53 AM (203.252.xxx.121)

    저도 콩죽에 한표. ㅋㅋ
    국산콩 좋은걸로 사서 푹 끓이시면 세상 어떤 죽보다 고소하고 맛나지요.
    어머님 위가 안좋으시면 현미죽 어떨까요.
    그냥 푹 퍼지게 현미, 검은쌀 같은걸 넣고 슴슴하게 끓이고요(거의 밥처럼), 반찬을 간을 좀 있게 하셔서 얹어드시면 입맛도 살아나고 좋은 것 같더라고요.

  • 16. 거피팥
    '12.11.6 10:56 AM (175.199.xxx.107)

    팥을 거피해서 죽을 해드셔도 맛있어요
    어떤 뷔페에 나왔던데 저희 어머님 두그릇드시더군요.

  • 17. ^^
    '12.11.6 10:57 AM (121.50.xxx.22)

    닭죽어때요? 고기는 못드신다니 빼시고 닭육수에 녹두랑 찹쌀이랑 섞어서 죽 끓이면 진짜 맛있어요~

  • 18. 원글
    '12.11.6 10:58 AM (211.36.xxx.221)

    감사합니다
    역시 고수들의 스멜이~~~
    추천이 가장 많은 콩죽부터 해볼께요
    거의 매일 죽을 드시니까 다 시도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드리구요
    대박 부자되시고 살도 십키로씩 빠지실거예요~~~

  • 19. 전 된장죽 김치죽에 한표 더
    '12.11.6 11:07 AM (122.34.xxx.6)

    흑임자죽도 가끔씩 먹기엔 고소하고 맛있어요.여기에 견과류..호두나 잣도 좀 넣어도 좋을 것같아요

  • 20. 로렌
    '12.11.6 11:11 AM (112.170.xxx.167)

    진하게 끓인 잣죽 맛있어요

  • 21. 나도 부자될껴
    '12.11.6 12:06 PM (175.253.xxx.95)

    죽만드신다면 잣죽은 기본이지만, 버섯죽이랑 야채죽도 맛있구요.

    제가 위가 안좋아서 주로
    죽만 먹는데 죽자체가 너무 싫어요.
    심심하게 청국장이랑 부드러운 연두부 넣어서 먹어도 좋고
    연두부만 삶아서 양념장 해서 먹어도 좋구
    찹쌀이 의외로 위에 좋아서 찹쌀로 된 떡 조금씩 입에 넣고 먹고요.

    입맛이 괜히 없는게 아니고 씹는 질감이나, 다른 강한 맛도 느끼고 싶어서 입맛이 없더라고요.
    그러니 죽만 드시지 말고 뭔가 부드러운것들도 시도해 보시라고 하세요.
    씹는다는 쾌감이 굉장하거든요. ^^

  • 22. 스잔
    '12.11.6 12:25 PM (175.115.xxx.181)

    정말 어여쁘신 며느님이시군요
    양배추가 위에 정말 좋다고 합니다.
    양배추즙과 양배추 쌈요리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 23. 죽마니아
    '12.11.6 1:26 PM (210.216.xxx.149)

    보기만해도 군침도네요
    원글님 글올려주신덕에 저도 많이 바우고 갑니다

  • 24. 표고버섯
    '12.11.6 1:40 PM (112.165.xxx.195)

    요즘 표고향이 얼마나 좋은데요.
    잘게 다져서 죽 끓이면 꼭 고기처럼 씹히고 향도 좋고 맛나요,

  • 25. ^^
    '12.11.6 2:23 PM (164.124.xxx.136)

    양파 갈아 넣고 파프리카 즙으로 색내어서 죽만들면 눈도 즐겁고
    영양소 섭취도 좋고 맛도 좋아요

  • 26. 밤이요
    '12.11.6 4:44 PM (79.199.xxx.102)

    저도 위와 장이 안좋아 무척 고생중인데 이번에 제대로 알았어요.
    밤이요.
    약밤이 무척 많이 생겨 아침마다 먹었는데 이게 이렇게도 제 몸에 잘 맞네요.
    밤 죽도 좋고 그냥 푹 삶은 밤도 좋고요.
    좋아지시길 더불어 기도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44 요즘 세상은 아들만 낳거나 무자식이 낫겠네요. 5 그냥 2012/11/21 2,892
180243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내복은? 13 알려주세요 2012/11/21 4,106
180242 문재인이냐 안철수냐 보다 중요한것 2 11 2012/11/21 812
180241 제발 문 안 서로 이간질 그만하고 오늘 티비 토론 꼭 봅시다. 5 ㅇㅇㅇㅇㅇ 2012/11/21 454
180240 롯대아이몰이나 H몰 등에서 사도 괜찮나요? 1 앵글부츠 2012/11/21 1,029
180239 좋은 미역 어디서 사셨어요? 2 동글이 2012/11/21 1,119
180238 김지혜 박준형은 티비보니 결혼 8년만에 39 ,,, 2012/11/21 26,303
180237 식신로드에 나왔던 마이- 이라는 오리집 가보신분 있나요 양재동 2012/11/21 972
180236 오가게..인터넷쇼핑몰요. 이틀동안이나 출고대기네요. 1 쇼핑몰 2012/11/21 1,886
180235 집이 무너질것 같아요 5 불안해 2012/11/21 2,298
180234 네스프레소 캡슐 어디서 구매하세요? 1 ... 2012/11/21 1,046
180233 (급급질)Hp 랩탑, lg 파워케이블로 연결해도 되나요? 3 급해요~~ 2012/11/21 429
180232 박근혜 후보.. 경제민주화 뒤집다 못해 흔들기 3 아마미마인 2012/11/21 563
180231 (질문)옷가게에서 아이옷을 샀는데... 5 홍... 2012/11/21 1,312
180230 이 교정장치 어떤걸로 해야할까요? 5 교정 2012/11/21 1,156
180229 강아지 사료 어떤거먹이시나요 11 삐삐언니 2012/11/21 1,514
180228 상대방의 성격 파악과 대응 요령 9 도움이 될까.. 2012/11/21 3,639
180227 의치전 준비생들 최대 사이트인 메드와이드는 3 ... 2012/11/21 2,124
180226 일주일이란 의미. 4 헷갈려요 2012/11/21 1,002
180225 대학원에서 박사논문써보신 분들 좀 도와주세요 6 dsg 2012/11/21 2,115
180224 부모님 노후를 저 혼자 감당해야합니다 8 외동딸 2012/11/21 3,664
180223 왼쪽 갈비뼈 아랫부분이 찌릿찌릿합니다ㅠ 1 2012/11/21 2,891
180222 감기로 고열나도 해열제 안먹이시는 분들.. 조언좀 13 .. 2012/11/21 2,863
180221 위암 증상중 소화불량이 어느 정도인걸까요 13 원글이 2012/11/21 4,884
180220 일이 없는 게 복일까요? 일이 많은 게 복일까요? 11 요즘은 2012/11/21 1,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