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아이가 남아가 밀어서 뼈가 부러졌어요..

골절 조회수 : 3,037
작성일 : 2012-11-06 10:28:18

같은 반 남자아이가 미끄럼틀에서 밀어서 어깨뼈가 부러졌어요

 

1차 병원 갔다가 대학병원 가라해서 응급실로 들어가 수술을 안하고 다행히 뼈를 맞춰서 왔어요

 

근데 병원비가 54만원 정도 나오고 아이 지지대를 해야 될 거 같아서 맞추고 왔는데 그게 12만원 이에요

 

다하니 71만원 정도인데 넘 많은 액수 인거 같아서요 아이 보험도 실손이 없어서 보상이 별로 많지 않아요

 

님들은 이런때 어찌 하셨나요?  사실 병원비만 그렇지 저희는 펜션 예약 해 놓고 가지도 못했지  지방이라 병원통원도

 

시간도 오래 걸리고 아이 아빠도 회사에서 계속 조퇴하고  손해가 많네요..

경험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2.153.xxx.19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
    '12.11.6 10:29 AM (119.69.xxx.22)

    치료비 일체는 당연히 받아야겠고, 장난이라도 어깨뼈가 부러질 정도면 큰 부상이고 아이도 길게 힘들텐데 단단히 사과를 받아야겠네요.
    어쩌다.. 아이가 안됐네요.

  • 2. 서로 장난치다 그런 것인지..
    '12.11.6 10:30 AM (124.50.xxx.86)

    서로 장난치다 그런 것인지 ? 아니면 일방적으로 당한 것인지가 중요하지 않나요 ?

    친한 사이에 서로 같이 놀다가 그런 것이라면......

  • 3. 원글이
    '12.11.6 10:32 AM (112.153.xxx.198)

    일방적으로 미끄럼 타러 올라가는 아이를 배로 밀었다네요..

  • 4. 서로 장난치다 그런 것이 아닌데,
    '12.11.6 10:34 AM (124.50.xxx.86)

    치료비만 받으면 원글님이 좋은 분이지요..

  • 5. ㅁㅁ
    '12.11.6 10:34 AM (1.236.xxx.61)

    저런 ..
    병원비는 앞을 훨씬 더 들겠네요 .
    치료비는 차차 더 들거니 차후에 받아야 할 것 같네요.
    에고 ,,,

  • 6. 르네상스7
    '12.11.6 10:35 AM (61.75.xxx.114)

    문제가 심각한 아이네요. 치료비는 당연히 받으셔야죠.. 그리고 여러가지 손해에 따는 보상금도 달라구 하세요. 그정도 되는 아이면 같은 유치원 다니는것도 문제네요.

  • 7. **
    '12.11.6 10:37 AM (119.67.xxx.75)

    제 정신인 부모라면 병원비가 문제가 아니라 위로금까지 신경 써 주겠지요...

  • 8. 원글이
    '12.11.6 10:40 AM (112.153.xxx.198)

    유치원이 아니고 초등 3학년이에요.. 저도 그냥 남 같으면 다 청구할텐데 같은반이라 참 그렇네요ㅠㅠ

  • 9. ㅁㅁ
    '12.11.6 10:41 AM (1.236.xxx.61)

    치료비는 받으심이 당연하죠 . 그냥 조금 다친것도 아니고 어깨뼈 골절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네요 ..ㅜ.ㅜ

  • 10. ..
    '12.11.6 10:42 AM (110.14.xxx.164)

    확실히 사과와 치료비라도 받아야 그 아이나 부모도 깨닫는게 있을겁니다
    왜 이리 아이들이 과격하고 못된건지 모르겠어요
    그런데서 밀면 크게 다친다는 생각못할까요
    요즘은 다 귀찮아서 브로커끼고 상대한다는 말도 이해가 가요

  • 11. 한 학년에 한명정도
    '12.11.6 10:46 AM (223.222.xxx.31)

    치료받아야 할 정도로 과격한 아이들이 있다고 해요.
    담임선생님이 잘 아실 겁니다.
    가해학생이 평상시 어떤 아이인지...

  • 12. 학교에서
    '12.11.6 10:47 AM (58.231.xxx.80)

    사고가 났다면 학교보험이 안되나요?

  • 13. 은도르르
    '12.11.6 10:51 AM (211.234.xxx.136)

    그집아이가실손보험가입했으면 다치게했을경우 보장도 되요

  • 14. ...
    '12.11.6 10:54 AM (59.7.xxx.172)

    아이들 보험중에 타인의 재산이나 상해를 입히면 보상할수
    있는거 있던데요 저도 제 아이이가 혹시나 친구들과 놀다가 다치게
    할수도 있을까하여 화재로 하나더 가입해놓았어요
    남편보험에 자녀들꺼도 같이 포함되는경우도 있구요
    상대아이쪽에 보험이 있을듯해요
    돈도 돈이지만 그아이 부모도 내용은 알아야 되지 않을까요?

  • 15. 기정떡
    '12.11.6 10:55 AM (124.50.xxx.57)

    위로금까지는 받기 좀 그렇구요...
    원래론 당연히 받아야하겠지만.. 같은 반인데다... 이제 3학년이면... 학년이 진급됬을때 또 만날 가능성이 없는것도 아니고..
    치료비는 당연히 받아야할것 같은데요....
    속상하시겠습니다..
    제 아인... 두번이나... 문에 손이 껴서....
    남학생이... 우리 아이 손을 못봤는지 문을 그냥 닫아버려서요....
    하물며 뼈가 부러졌다니... 아이쿠..

  • 16. 팜므 파탄
    '12.11.6 10:57 AM (183.97.xxx.104)

    당연히 요구하시고 받으셔야죠.
    장난이냐 고의냐는 이 경우 의미 없어요.
    장난이나 실수였어도 아이가 이렇게 크게 다쳤다면 당연히 치료비 줘야죠.
    아이들끼리 놀다 그랬다는 말은 이 경우는 해당 안 됩니다.

  • 17. 같은경험
    '12.11.6 11:06 AM (110.5.xxx.124)

    저희 아이 1학년때 같은 반 남자아이가 신발이 들어있는 신발주머니를 휘둘러서 제아이가 얼굴이 크게 다쳐서 병원에 갔는데 그 아이엄마가 아무런 연락이 없더라구요.
    자기아이가 신발주머니 휘두를때 바로 옆에 그아이엄마가 있었는데 그걸 보고도 암말도 안하고 달랑 자기집으로 갈때부터 싹쑤를 알아봤어야했는데 말이죠.


    저는 바로 담임샘한테 뛰어가서 이러이런한일이 있어서 병원비 청구를 해야하니 연락처 알려달라고 했더니 담임선생님께서 직접 전화를 넣어주셨어요.

    장난이든 아니든간에 타인을 다치게했다면 당연히 배상해야하는거라면서요, 제가 연락할땐 생까던 그여자가 담임샘전화에 바로 학교로 달려와서 딱 그날 나온 병원비와약값만 주고 가더군요.

    그이후로도 통원치료했는데 그여자하는걸로봐선 더 나올것 같지도 않구요, 첫날 검사비와 이것저것 돈나가는게 많았으니 그것만 받고 저도 그냥 넘어갔어요.

    또 요즘 아이들은 실손보험가입된것중에 상대방다치게한부분에 대해서 손해배상해주는게 있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아이엄마한테 병원비및지지대 구입비가 얼마 나왔다면서 계좌번호까지 문자로 찍어서 보내주세요.

    문자 보내시고 만약 보험처리할거면 연락달라고 멘트 남겨놓으세요.

    그럼 연락이 올겁니다, 만약 연락이 안오면 담임샘한테 찾아가서 그분 아이가 제아이를 다치게했는데 연락이 안되어서 그러니 연락좀 해달라고 부탁해보셔요.

  • 18. 실비만
    '12.11.6 11:36 AM (121.190.xxx.242)

    받아도 원글님은 손해를 맣이 감수하는건데요.
    그리고 상대방 아이도 상황을 알아야 조심하고 배우는게 있을거예요.
    어제 티비에서 왕따가해자 아이들은
    부모가 먼저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야 아이들도 배운다고 하더라구요.
    이 일은 그런 심각한 일은 아니지만
    시과를 받아야할거 같아요.

  • 19. 이그..
    '12.11.6 12:01 PM (180.67.xxx.11)

    당연한 걸 요구하는데 뭘 망설이시는지.. 이해불능.
    유치부 유아들끼리 놀다가 그랬다면 워낙 어린 아이들이니 몰라서 그랬겠다 생각은 할 수 있지만
    (물론 이 경우도 단단히 주의 주고 치료비 전액 받아야 하는 거고요.) 초등학생들이면 이미 안전
    교육 다 받고 그런 인식이 있는 상태에서 친구를 다치게 한 건데 당연히 사안을 엄격하게 다뤄야
    지요. 그래야 다음에도 똑같은 불상사가 없는 겁니다.
    지금 원글님은 피해자이면서도 절절매시네요.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원...ㅡㅡ;;

  • 20. 이그..
    '12.11.6 12:05 PM (180.67.xxx.11)

    덧붙여..
    지금 중요한 건 치료비 많이나온 걸 그쪽에 어떻게 다 요구하나 이런 게 아니에요. 다친 원글님 딸이
    그 순간 얼마나 아프고 놀랐을까 하는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65 드래곤 플라이트 질문 또요~ 3 게임 2012/11/06 1,163
173564 박근혜 “지금은 개헌을 논의할 때가 아니다” 7 .. 2012/11/06 1,244
173563 승마 배울 수 있는 곳 문의 3 승마요 2012/11/06 2,137
173562 중임제 5 멜로디 2012/11/06 853
173561 예비중학생 사회관련 도움될만한 책 추천 2 여울목 2012/11/06 1,180
173560 이런 상황에서 집을 파는게 옳을까요? 현명한 조언을 부탁드려요 4 ... 2012/11/06 1,238
173559 공화당의 꼼수 ‘투표율을 낮춰라’ 1 샬랄라 2012/11/06 689
173558 마인 코트 괜히입어봤어요 7 겨울 2012/11/06 7,507
173557 세탁소에 아끼는 니트를 맡겼더니 배꼽쫄티를 만들어 왔네요ㅠ 4 2012/11/06 2,381
173556 유모차택배보내려는데 어떻게..어느택배가 가장 나을까요?? 2 택이처 2012/11/06 3,112
173555 美위안부기림비 '말뚝 테러' 용의자는 20대 초반 일본인 세우실 2012/11/06 1,171
173554 손이 유난히 차가울땐 어느 병원으로??? 5 손시려요 2012/11/06 1,913
173553 standard luxe 라는 보세 옷 어디서 사나요? 3 82가모르면.. 2012/11/06 1,841
173552 아이들이 바를수 있는 립글로즈 있나요? 3 아이들 2012/11/06 1,052
173551 이명박그네...측근 쓰는 법도 닮았네? 그러네?? 2012/11/06 720
173550 고구마 탄내가.. 4 아바타 2012/11/06 1,153
173549 보풀안나는 폴라티 소재 좀 알려주세요^^ 1 폴라티 2012/11/06 3,920
173548 삐용의 울음소리에 대한 대책은..ㅠ.ㅠ 17 삐용엄마 2012/11/06 1,609
173547 수술할 시간에 밥먹으러 가는 사람 14 배재 2012/11/06 2,270
173546 영어공부할 괜찮은 원서 추천 좀 부탁합니다. 10 오키로 빠질.. 2012/11/06 2,843
173545 4인가족 제일 자주 쓰이는 냄비는 몇센치 냄비인가요??? 5 주방용품 2012/11/06 1,361
173544 특허청 근처에 괜찮은 치과 아시는 분~~~~ 국기원이나 2012/11/06 454
173543 집앞에 나갈때 맬수있는 명품가방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6 30대중반 2012/11/06 2,451
173542 발도르프 어린이집하고 공동육아 어린이집 하고 차이가 무엇인가요?.. 10 쌍둥이엄마 2012/11/06 5,500
173541 36살 인데요. 노스페이스 꽃분홍 패딩이 입고 싶은데 사도 될까.. 19 나나 2012/11/06 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