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통합당에 이런 분도 계시군요 ....

친절하자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12-11-06 09:43:17
츨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05103108283

<안경환 "민주 오만·지리멸렬"..고강도쇄신 예고> 연합뉴스 | 입력 2012.11.05 10:31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박경준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의 안경환 신임 새정치위원장은 취임 첫날인 5일 민주당에 쓴소리를 쏟아내며 고강도 쇄신을 예고했다.

문 후보도 쇄신 분야의 전권을 안 위원장에게 위임하며 힘을 실어준 상태여서 그가 정치혁신과 인적쇄신의 칼을 뽑아들지 주목된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전체회의에서 "마땅히 정권을 인수받아야 할 민주당 또한 신뢰를 크게 잃고 있다"며 "새시대 정치를 구현하는 민주주의 선봉장 역할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고 통합이란 당명이 부끄러울 정도로 분열을 거듭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헌법에서 정당은 특별한 지위를 누리지만 헌법이 보호하는 정당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국민은 외면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를 거론하며 "왜 많은 국민이 무소속 후보에 열광적 성원을 보내고 있는가"라며 "왜 무소속 후보가 새누리당과 민주당을 타도해야 할 `앙시앙레짐'(구체제)으로 폄하하는지 진심으로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당의 보호 밖에 있는 후보에게 무게가 실리고 있음에도, 기존 정당정치 속으로 들어오라고만 주문하는 오만함은 불식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다수당이 될 기회를 잃은 것도 민주당의 뼈아픈 실패로, 구태의연한 정치작태와 분열로 절호의 기회를 잃고 입법부를 내줬다"고 비판했다.

또 "맞서야 할 거대한 골리앗 새누리당 후보는 일사불란하게 국민 마음으로 다가서는데 민주당은 사분오열, 지리멸렬 그 자체"라며 "함께 경선을 치른 후보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128명 국회의원이 뭐하는지 국민은 알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행여 당의 후보가 어떻게 되든 수수방관하며 자신의 입지만 생각하면서 정치적 계산을 하는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시대적 소명을 다하지 못한 정치인은 역사에 낙인이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민주당의 후보가 승리하는 방법은 안으로는 당의 결속된 힘을 극대화하고 밖으로는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끌어들이는 것 뿐"이라며 "반드시 야권 단일후보를 이뤄내 행정권 교체의 승리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안타까운 현상을 시민의 이름으로 경고하고 역사적 책무를 주문하기 위해 왔다"며 이명박 정부를 `실패한 정부'로 규정한 뒤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선 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싫은 역사의 치욕적 후퇴로, 정권을 내주면 나라는 또다시 암흑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 캠프 안팎에서는 안 위원장이 안 후보와도 친분이 있어 정치쇄신 문제를 고리로 단일화 가교역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hanksong@yna.co.kr

(끝)
IP : 206.212.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ttleconan
    '12.11.6 9:46 AM (58.87.xxx.208)

    김한길, 안민석, 황주홍등 쇄신을 앞세워 자당 후보 흔든 7명은 출당조치했으면 합니다

  • 2. ..
    '12.11.6 9:50 AM (112.148.xxx.183)

    손학규는 요즘 모하시나
    아직도 등산중이에요??

  • 3. littleconan
    '12.11.6 9:51 AM (58.87.xxx.208)

    네 그런가봐요 아직도 캠프에 안보인다고

  • 4. 손학규
    '12.11.6 10:02 AM (39.112.xxx.208)

    쇄신파 이끌고 새누리 드가는거 아닐까요? ㅎㅎㅎ

  • 5.
    '12.11.6 11:33 AM (182.210.xxx.192) - 삭제된댓글

    이 중요한 시기에 정치혁신 쇄신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꼭 민주당에는 간첩같은 것들이 있어서 중요한 선거 앞두고
    흔들기 열심히 해서 국민들이 더 싫어하게 하는데

    선거끝나면 혁신 쇄신 이야기 하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947 문재인 대구유세 영상입니다^^ 7 직녀에게 2012/11/30 1,862
185946 일베충이 여기도 침입했네요 12 모시 2012/11/30 1,636
185945 한 여교사가 박근혜의 여성대통령 구호가 위선적이라고 밝혔네요. 4 캠브리지의봄.. 2012/11/30 2,161
185944 애견키우는거 질문요~~~ 12 우리집강아지.. 2012/11/30 1,213
185943 중도층 남편 문재인후보 연설 듣고왔다네요.. ㅋ 10 2012/11/30 3,812
185942 점점 확확 벌어지네요.. 39 방금여론조사.. 2012/11/30 15,204
185941 건의합니다. 운영자님께 2012/11/30 970
185940 사귀고 싶지는 않은데 스킨쉽 하고싶어지는 남자; 44 ... 2012/11/30 32,081
185939 朴 지지자들, 유세 현장서 '차별철폐' 외치는 장애인단체에 욕설.. 8 참맛 2012/11/30 1,489
185938 강아지 다이어트사료아시는거 있으세요 4 바보보봅 2012/11/30 948
185937 거제도여행 첨인데 펜션이나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6 도움좀 2012/11/30 2,612
185936 정의구현님께 4 사과드립니다.. 2012/11/30 743
185935 지겨우시겠지만, 패딩 좀 봐주세요~ 22 8282 2012/11/30 5,051
185934 이런 내용 동화책 있을까요? 8 아기엄마 2012/11/30 1,144
185933 인강용 노트북 추천 부탁드립니당~ 6 ... 2012/11/30 1,525
185932 이거 보시고 힘내요 ~~~ 10 좋으다 2012/11/30 2,130
185931 SBS뉴스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예상 재정이.. 25 ㅇㅇㅇ 2012/11/30 2,608
185930 어머나~~이젠,1년에 옷 몇벌 입는걸로 흠집내내요? 30 양서씨부인 2012/11/30 4,905
185929 치즈 겉면에 곰팡이가 보이는데..상항걸까요? 6 주전자 2012/11/30 3,547
185928 박근혜 옷에 대한 조윤선 인터뷰(몇달전) 19 패션 2012/11/30 7,291
185927 카톡 프로필 사진에 후보사진 올리면 안되나요?? 7 흐미^^ 2012/11/30 2,729
185926 꺅!!! 내일 제가 사는 지역(원주)으로 문후보님 유세하러 오십.. 10 와우!! 2012/11/30 1,340
185925 여자 중고생피부 1 너무하얀피부.. 2012/11/30 1,254
185924 결혼전엔 너무 잘맞았던 친구들이 왜 결혼후에는 멀어지게되는걸까요.. 14 ,, 2012/11/30 8,037
185923 여행 프로 좋아하세요? 4 율리 2012/11/30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