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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저녁이 힘겨워요

햇살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2-11-06 00:19:38
저녁준비하는 그무렵부터 애들씻기고 잘준비하는
한창 바쁘고 힘많이 써야하는 그 서너시간에 늘
기운빠지고 토할것같고 머리가 흔들려서 죽겠네요.
억지로 억지로 애들 치다꺼리만 겨우하고서는
아이 유치원 도시락도 못닦을것 같아서 설거지통에 놓고
내일은 여벌도시락 보내야지 하길 수십번
결국은 누워도 편치않은 심정에 억지로 일어납니다.
근데 신기한 것은요.
딱 10시만 넘으면 거짓말처럼 말끔한 컨디션으로
돌아온다는 겁니다.
그때부터 신나게 걸레질하고 헹주삶고 다림질에...
그러다 자정을 넘기지요.
차라리 힘든 그시간에 자고 새벽을 열고싶건만..
둘째낳고 갑상선수치올라 항진증 치료받은적 있는데
그때만큼 힘들어서 검사해봐도 정상이라는데
이거 왜그런걸까요?

IP : 125.179.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11.6 12:51 AM (219.251.xxx.97)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 맨날 오늘은 애들 재우면서 나도 자야지 하다가 다시 기운나서 하다보면 12시 훌쩍 넘어요. 왜그런걸까요?

  • 2. 물고기
    '12.11.6 1:02 AM (220.93.xxx.191)

    원글님~~그거슨~^
    그 시간에 아이들이오니 힘든거죠.그때부터할일이 많으니까요~! 당연한건데요~^!! 원글님도쓰신것처럼
    근데....
    하기싫은일을 참고하니 그스트레스로 그런 증상이
    오는듯해요....
    누구나 그럴꺼예요!!!-_-;; 저도 그렇고

  • 3. 그러니까요..
    '12.11.6 1:04 AM (125.179.xxx.145)

    글쓰고 또 업되서 현관과 전실 걸레질 하고왔어요..
    차가운 타일 맨발로 쭈그려앉아 닦으니
    도가니가 욱신욱신..
    아~내일은 비오면 안되는데..

    에잇! 한시를 넘겨버렸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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