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급진전-대선판도요동

기린 조회수 : 716
작성일 : 2012-11-05 20:59:12
연말 대선의 최대 변수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5일 공식화하면서 44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정국이 격렬히 요동치고 있다.

안 후보가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단일화' 회동을 제안하고, 문 후보가 전격 수용함에 따라 향후 판세는 단일화 협상 양상에 영향을 받으며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문ㆍ안 후보가 각축하며 추격하던 양상의 3각 구도가 깨지고, `박 후보 대 야권후보' 간 혼전의 양자 대결구도로의 지각변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전남대 초청강연에서 "우선 문 후보와 제가 먼저 만나서 서로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정치 혁신에 대해 합의하면 좋겠다"고 회동을 제안했다.

그는 "정치가 변화하는 정권교체, 국민의 삶이 바뀌는 정권교체를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며 "저는 문 후보와의 철학이 이 점에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후보 단일화를 기정사실화했다.

문 후보는 민주당 쇄신의원모임과 만나기에 앞서 기자들에게 "안 후보가 제 제안에 호응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4일 "저에게 유리한 시기와 방법을 고집하지 않겠다"면서 "모든 방안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논의를 시작하자"며 안 후보에게 단일화 논의를 공식 제안했다.

두 후보는 이어 비서실장 간 접촉을 거쳐 하루만인 6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양자회동을 갖고 정치개혁 등 포괄적인 단일화 의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대선 정국의 `블랙홀'인 단일화 논의가 개막함에 따라 당분간 정국 주도권은 야권이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양측은 앞으로 협상 방식과 단일화 시기, 방법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칠 것으로 보이나, 단일화 실패 시 정권교체가 힘들다는 데 공감하고 있어 결국은 단일후보를 배출할 것으로 정치권은 전망했다
IP : 59.3.xxx.2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도
    '12.11.5 10:06 PM (211.194.xxx.78)

    잘 해야한다는 게 요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61 꾸밈비 받는분들 드문가요? 14 궁금 2012/11/06 5,601
173760 페이스 오일의 계절이 왔습니다... 7 ... 2012/11/06 3,349
173759 역사의 현장, 많이 지켜보셨나요? 3 .. 2012/11/06 691
173758 허각 VS 손승연 VS 구자명 3 브이아이피맘.. 2012/11/06 1,268
173757 분당서울대병원 근처 숙소 좀 알려주세요 4 숙소찾기 2012/11/06 9,060
173756 [속보]백범기념관 보수단체 시위중 7 .. 2012/11/06 1,471
173755 '일본인은 교활하고 뒤통수를 친다' '한국인은 미국인이 보.. 2012/11/06 2,311
173754 엄마는 어디까지 마음을 비워야 할까요 3 헛살았네요 2012/11/06 1,480
173753 큰마트 캐셔하다 아는사람 많이만나면 40 ㄴㅁ 2012/11/06 15,166
173752 환불안해준다는 쇼핑몰 신고한다니 바로 전화오네요 2 .. 2012/11/06 3,604
173751 연두색 와이셔츠는 어디에 매치하나요? 3 피터팬아님 2012/11/06 1,052
173750 과연 MBC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은 누구? yjsdm 2012/11/06 690
173749 결혼과 함께 시작한 82..벌써 내일이 3주년이네요. 2 보물일기 2012/11/06 803
173748 남편이 눈이 왔다갔다~~ 정신없네요 2 남편자랑 2012/11/06 2,004
173747 우리나라 면세점 vs 미국 현지 아울렛 5 질문 2012/11/06 3,512
173746 유통기한 지난 식용유. 식초. 소금 같은것들..어떻게 버리죠??.. 3 한나이모 2012/11/06 5,402
173745 텀블러 추천 해 주세요. 추천요 2012/11/06 715
173744 청호나이스.. 방문약속을 자꾸 어기네요 1 얼음정수기 2012/11/06 937
173743 아파트 사시는 분들 김장배추 어찌 절이세요 4 .. 2012/11/06 2,404
173742 오늘 도로주행 마쳤는데요... 3 나도 여자야.. 2012/11/06 1,442
173741 믹스 커피 끊으려다 8 미련 2012/11/06 3,913
173740 지금이 몇도인가요? 2 지금이 2012/11/06 845
173739 내년 4세 가정어린이집이나을까요? 국공립 어린이집이 나을까요?.. 10 ... 2012/11/06 2,743
173738 단독주택가격은 요지부동이네요.. 역시 땅인가,,, 2 ... 2012/11/06 3,187
173737 드래곤 플라이트 이거 4 중독 2012/11/06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