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어떤분이 IFC몰 이야기 하시던데
제가 거기서 화장실옆에 파우더룸인줄 알구 들어갔더니 수유실이더라구요.
전자렌지랑 기저귀가는게 있더라구요.
나갈까하다 아무도 없구 잠깐 거울보러 들어온거라 그냥 거울보면서 립스틱수정좀 하는데 청소아주머니가 들어오신 기색이 나더니 뭔가 기분이 이상한거에요.
아주머니가 저를 위아래로 후리고;; 있더라구요.
그냥 무시하구 나가려고 스카프 고쳐매는데
여기 들어와서 이러면 안된다구 완전 무섭게 화내시더라구요.
제가 아무도 없어서요..하니 아무도 없어서 안되고 머리카락 떨어지면 안된다고 마구 흥분하셔서
아.. 애기들 사용하는데니까 그렇구나하구 제가 거기까지 생각못했다구 죄송하다하구 나왔어요.
근데 화장실로 옮겨서 거울앞에 있는데 거기까지 쫓아와서 막 못마땅한 눈빛보내면서 저 있는자리 옆을 거칠게 걸레질 하시네요.
가심이 두근두근거려요.
제가 잘못한거긴한데 좀 무섭구 기분도 나빴어요.
생전 안그랬는데 왜 오늘따라 수유실을 갑자기 들어가가지구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유실에서 거울보다가 혼났네요
에구구 조회수 : 2,960
작성일 : 2012-11-05 17:27:05
IP : 117.111.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2.11.5 5:34 PM (211.237.xxx.204)아니 무슨 청소아주머니가 그래요?
아기들이 사용하는데를 들어간건 잘못이지만 머리카락 떨어지지 말게 하라니..
그럼 자기가 일할 필요가 뭐가 있나요?
그분은 수유실에 온걸 뭐라고 하는게 아니고 자기 청소할 영역이 늘어나서 뭐라고 하신것
같네요...
청소를 하시더라도 프로답게 하셔야지; 에효~2. 새기쁨
'12.11.5 6:34 PM (218.39.xxx.22)보통 그냥 슥 보구 가시던데 아주머니께서 머리카락때문에 클레임들어와서 욕을 먹었나봐요 맘푸세요
3. 에구구
'12.11.5 6:44 PM (117.111.xxx.152)인제서야 쫌 진정이 되는것 같아요ㅎ
제가 기쎈아줌마같이 생겼음 저한테 안그러셨겠죠.
정말 클레임이라도 들어왔었나부다 생각하려구요.
위로 감사해요!4. caffreys
'12.11.5 11:19 PM (118.219.xxx.131)그런 분들 있어요.
남자 화장실에도 막 들어가서 조준 똑바로 하라고 욕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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