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요일저녁도 물론 좋지만(무한도전 보는날이어서)
전 일요일저녁이 제일 좋아요.
그다음날 회사 가는건 슬프지만 ㅠㅠ
일요일에 오전에 교회 갔다와서 오후에 집안 곳곳 깨끗하게 청소한 후
82하면서 한숨 돌린 후 5시부터 식사 준비해서 6시 조금 넘어서
1박2일 할때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맛있는 음식 먹으며, 일요일 저녁을 보낼 때 행복해요.
평소에는 온 가족이 같이 밥 먹기 힘들잖아요.
애들은 학원 가야하고 저도 늦게 끝나고...
또 토요일에는 평일에 못 본 볼일도 봐야하고,
부모님도 찾아뵈어야 해서 토요일이 무척 바쁘더라고요.
어제 저녁에는 콩밥 맛있게 해서 삼겹살 구어서 상추쌈 싸먹으면서
시원한 맥주 한잔 했습니다.(삼겹살만 먹으면 느끼해서 두캔 먹었어요)
전 주말내 식구들 밥해먹이다 이제 좀 쉬겠구나 싶어 일요알 밤이 좋아요
전 토요일 저녁이 좋아요...
대청소를 토요일 오전에 하거든요.. ㅋㅋ
일욜날 뭐 먹으러 갈까 고민도 좀 하고요..
저녁밥 일찍먹고 5시나6시쯤 ..정리할거 다 정리하고 가만이 앉아서 남편이랑 티비 보면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저녁이면 좋더라구요.. 저녁 일찍 먹는게 관건 ..
일요일 저녁은 아이들도 남편도 푹~~ 쉬어야 하는 시간이죠.
전업인 저 조차 일요일 저녁엔 피곤해서 꼼짝하기 싫을떄가 많네요.
저희도 저녁 먹으면서 1박2일 보는 시간이 참 좋아요~~~
전.. 수요일이요.. 다가오는 주말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웬지 주중반이라.. 회사다니는 부담감도 덜한 것 같아요...
글을 읽다보니 저까지 행복하네요ㆍ
원글님 앞으로도 더 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