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글이 쓰다가 날아가서 다시 쓰는데...
보통 학교 고민할때 많이들 하는 고민이죠 전공이냐 학교냐 인문학 전공을 하는대신 한급간 높은학교를 가냐
아니면 한급간 낮지만 경영 경제등 인기과를 갈것이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고시공부 언론사 공채 뭐 이런 시험으로 승부보는쪽을 제외하면 무조건 경영경제가 낫다는겁니다
제가 원래 재수 안하고 들어갔던 학교가 서강,성균중에 하나 경영학과 였는데 공부가 영 적성에 안맞고 재미도 없어서
반수를 하고 싶단 생각이 강했죠 저희 아버지가 철학과 출신이라 그런지 저보고 어지간하면 경영학과 다니라고 했는데
결국 저는 반수해서 연고대중에 하나 사학과를 갔죠 그러다보니 경영학과 친구 사학과 친구 두 그룹을 다 만나게 됐는데
4학년때 취업하는걸 보면 경영학과 쪽이 훨씬 취업의 질이 좋아요 문사철 이쪽은 해당전공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가 극히
드문지라 대부분 처음 학교 들어올때 생각과는 달리 일반 기업체를 준비하게 되는데
보통 은행이나 영업직군으로 많이 가죠 취업의 질이 생각보다 좋지가 않더군요
뭐 물론 고시공부처럼 시험으로 승부보는 그런 진로라면 별 차이 없습니다만 다수는 일반 취업의 길로 가는것이고
두 그룹을 비교해보면 경영쪽이 연봉도 더 많이 받고 인기 좋은 직군에서 일하더라 하는것이죠
뭐 적성은 무차별하다는 가정에서 말씀드린거에요 저처럼 경영은 죽어도 못하겠다 이런거면
어쩔수 없이 문사철로 가야겠지만요 근데 공대 공부도 아니고 경영학은 어지간하면 적성에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