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인데 스타일 완전 다르신분...

....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2-11-05 15:00:44

 저희 언니와 제가 스타일이 전혀 다릅니다.

언니는 화려하고, 야시시한 이효리같은 스타일을 지향한다면

전 좀 차분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예를 들어 언니는 항상 킬힐에 미니스커트를 고집하고

저는 오부스커트에 플랫을 고집하구요.

 

전 화려한게 싫어요. 너무 파인옷도 싫고, 너무 짧은 치마두 싫구요.

근데 언니는 그게 이쁘고,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세련됐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스트레스 받는건 저희 친정엄마가 언니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겁니다.

화려한게 세련되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줌마 같대요.

 

옷뿐만 아니라 어떤 의견에 있어서도 둘이 쿵짝이 잘맞아서 저의 의견을 깎아내려요.

정말 짜증납니다.

 

같이 살땐 정말 제가 촌스럽고, 내생각이 잘못된 사람인가 싶었는데요.

막상 사회나오고,결혼하고 해보니 저랑 뜻도 맞고, 스타일도 비슷한 사람이 많더라구요.

근데 막상 가정에서 그렇게 의견이 갈리고, 제 스타이과 의견등이 묵살당하니 정말 짜증납니다.

휴....만나면 스트레스에요.

IP : 59.25.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5 3:02 PM (110.14.xxx.253)

    완전 살을 쫙 빼서 입으세요.
    그럼 그런말 못할걸요.
    아무리 아줌마 같은 옷을 입혀도 마르면 이뿌더라구요. ㅎ

  • 2. 애엄마
    '12.11.5 3:03 PM (110.14.xxx.142)

    그냥 내스타일에 이러쿵저러쿵 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하세요.. 가족이라도 솔직히 그런말 듣기 싫던데..

  • 3. ,,
    '12.11.5 3:04 PM (72.213.xxx.130)

    많죠. 저도 제 동생이랑 옷 바꿔 못 입어요. 서로 스탈이 달라서 공유할 게 없음.
    제 친구들을 봐도 자매가 많이 다른 경우 있어서 공감되요. 어차피 결혼하셨고 가끔 만나서 짧게 보면 됩니다.

  • 4. 원글
    '12.11.5 3:08 PM (59.25.xxx.132)

    어디가서 촌스럽단 소린 못들어봤어요.
    뭐 세련됐다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른건데 언니는 여자는 꼭 힐을 신어야한대요.
    꼭 화장을 하고 밖에 나가야하구요.

    전 스키니에 플랫 신어도 참 깔끔하고 이뻐보이구요.
    그냥 밑낯에 비비크림 하나만 바른 사람봐도 깨끗해보여요.

    정말 취향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 5. 저는
    '12.11.5 3:09 PM (202.30.xxx.226)

    오부스커트에 플랫 스타일 선호합니다.

    설혹 몸매가 받혀주지 않는다 해도

    소화 못 해 안쓰러워 보이는 효리패션보다는 단정한 스타일 좋아합니다.

    원글님 이쁠 것 같아요.

  • 6. 그리고
    '12.11.5 3:10 PM (202.30.xxx.226)

    어디서 들은 기억이지만,

    패션계에서 효리의 단점은

    하이패션은 소화못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섹시는 인정하지만 세련은 아닐 수도 있어요.

  • 7. 원글
    '12.11.5 3:16 PM (59.25.xxx.132)

    항상 지적질하니까 짜증나서 써본거에요.
    내 스타일에 자신감이 넘치는건 아니지만
    엄마랑 언니가 똑같으니까 저랑 정말 안맞는구나....만나면 스트레스라서요.
    위에 근데님은 그런경험 없으시죠?

    이거 은근 스트레스 랍니다. 둘이 하나갖고 뭐라하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90 타군 비롯 공감 가는 글이라서요 3 퍼옴 2012/11/07 972
174089 가게를 자꾸 기웃거리는 사람이 있는데..너무 무섭고 불안해요ㅠㅠ.. 5 무서워 2012/11/07 1,613
174088 월수 천만원 이상 번다는분들! 직업이 어떻게되세요?? 11 .. 2012/11/07 5,247
174087 머리에 쥐나는 등산복구입 3 힘들어 2012/11/07 1,437
174086 휴대폰 갈아타실 분 서두르세요!!~~~ 5 단구동똘똘이.. 2012/11/07 2,061
174085 임신 중 전봇대에 묶여 유기된 강아지 기억 나시죠... 7 훠리 2012/11/07 1,493
174084 엑셀할때 ---------- 이런 표시요 4 엑셀 2012/11/07 2,273
174083 사탕 좋아하시나요? 8 캔디 2012/11/07 1,103
174082 특검, 靑 자료물 분석 착수…수사연장 '고심' 세우실 2012/11/07 683
174081 '여자라면 밀어줘야한다'-> 새로운 지침인가요..ㅋㅋㅋㅋㅋ.. 4 뭐니 2012/11/07 946
174080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요.... 2 아기엄마 2012/11/07 1,374
174079 해외(일본)에서 한국어책 살 수 있는 인터넷사이트 아시나요? 5 ... 2012/11/07 903
174078 돼지고기 수육에 뭐 넣고 끓여야 하나요? 11 일단먹고보자.. 2012/11/07 2,274
174077 병원이나 약국에서 카드결제시 궁금한 점이요 11 행복해2 2012/11/07 2,028
174076 "대법원은 교조주의에 빠져있다" 하급심 판사가.. 샬랄라 2012/11/07 781
174075 발목스타킹도 기모로 된게 있나요? 1 .. 2012/11/07 926
174074 아침드라마 너라서좋아 7 내맘이야 2012/11/07 1,600
174073 이번 김장에도 못가네요 ^^ 3 엄뉘 죄송해.. 2012/11/07 1,031
174072 닭가슴살캔 괜찮네요~ 4 ... 2012/11/07 1,595
174071 롯데마트나 이마트서 담배도 판매하나요? .. 2012/11/07 1,648
174070 푸켓에서 사 올만한 물품있을까요? 8 맥주파티 2012/11/07 1,745
174069 헥산이라는 보조식품이 뭔가요? 2 선물받았어요.. 2012/11/07 755
174068 5살아이에게 약국에서 사용기한 넘은약 줬어요 7 아이맘 2012/11/07 1,295
174067 응답하라 1997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보실 분 이리로 오세.. 1 대박대박 2012/11/07 1,156
174066 엠빙신 9시 뉴스 자막 좀 보소^^^ㅋㅋㅋ 5 ... 2012/11/07 2,696